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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제약·바이오사 최대주주, 소유주식 확대

유·무상신주, 주식매수 선택권 등 변동사유 눈길

4월 한 달 동안 여러 주요 제약, 바이오 회사들의 최대주주 소유주식의 변동 현황이 확인됐다. 

이 중 녹십자와 JW홀딩스, 국제약품은 지난 3월의 변동현황이 확인됐으며, 삼일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4월의 변동현황이 확인됐다. 모든 주주들이 매수를 선택했다는 점도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녹십자에서는 3월 28일 사공영희 녹십자엠에스 대표이사가 신규선임으로 인해 주식 1000주를 획득했다. 이춘우 사외이사도 이번 주주총회에서 재선임이 결정되면서 3월 29일 24주를 신규 획득했다.

남궁현 이사도 기존에 500주를 갖고 있었으나 3월 30일 500주를 추가 획득하면서 현재는 1000주를 소유하고 있다.

JW홀딩스에서는 이경하 회장의 장남 이기환 씨가 3월 중 다섯 차례에 걸쳐 매수를 진행했다.

이기환 씨는 기존 176만 8219주를 갖고 있었으며 2일에 1만 6343주, 4일에 1만 3000주, 7일에 2만 9657주, 23일에 4만주, 24일에 3만 4000주를 획득해 총 189만 2219주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 씨가 갖고 있는 주식의 비율은 2.69%로 확인됐다.

국제약품에서는 3월 21일 많은 최대주주들이 무상신주 취득을 통해 소유주식 규모를 확대했다.

남영우 국제약품 명예회장이 기존 갖고 있던 164만 6475주에서 8만 2323주를 획득해 172만 8798주를 갖게 됐으며 8.56%의 지분을 갖고 있다. 

국제약품 임원 김경수 씨의 주식은 2927주에서 146주 확대돼 3073주를 갖게 됐으며, 효림장학재단이 32만 6189주에서 1만 6309주 증가한 23만 2498주를 갖게 됐다. 남 명예회장의 이모부인 박병식 옹은 5108주에서 255주 증가해 5363주를 소유하게 됐다.

특히 지주사 역할을 해내고 있는 주식회사 우경은 459만 8148주에서 22만 9907주 확대돼 482만 8055주를 소유하고 있으며 지분은 23.91%다.

국제약품의 남태훈, 안재만 대표도 이번 무상신주 취득으로 주식이 확대됐다. 남 대표는 40만 6369주에서 2만 318주 확대된 42만 6687주를, 안 대표는 7만 4372주에서 3718주 확대된 7만 8090주를 갖고 있다.

안석환 본부장이 6506주에서 325주 증가한 6831주를, 김성규 이사가 5만 1306주에서 2565주 증가한 5만 3871주를 갖게 됐다.

남 명예회장의 동생이기도 한 남충우 타워호텔 회장은 20만 4500주에서 1만 225주가 추가돼 21마 4725주를, 또 다른 동생인 남철우 효림산업 전 회장은 132주에서 6주 증가한 138주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삼일제약 허준범 이사가 15일과 18일 매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기존 갖고 있던 33만 244주에서 각각 2000주, 1600주 늘어난 30만 3844주를 소유하게 됐다. 

오너일가 친인척으로 알려진 서현정 씨도 5056주에서 2326주가 추가되면서 7382주로 소유 주식이 확대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대주주들은 18일 유상신주 취득을 통해 소유 주식을 확대했다.

삼성물산이 2874만 2466주에서 190만 4239주를 획득해 3064만 6705주를 갖게 됐으며, 지분은 43.06%였다. 삼성전자 역시 2083만 6832주에서 138만 477주 증가한 2221만 7309주를 소유하게 됐다. 지분은 31.22%로 확인됐다.

현재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김태한 전 사장은 1만 5100주에서 1272주가 증가하면서 1만 6372주를 갖고 있다. 김동중 전무는 4300만원에서 332주 추가된 463주를 소유하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최대주주들은 주식매수선택권을 통해 2만 1852주를 신규 획득했다. 안재용 사장, 김훈 CTO, 전광현 SK케미칼 사장이 이번 기회를 통해 주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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