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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대한가정의학회의 2024년도 중점 활동 방향은? ①

바른 의료전달체계의 확립과 주치의제도의 강화 등 추진

대한가정의학회가 급변하는 의료 환경의 변화 속에 바른 의료전달 체계의 확립과 주치의제도의 강화를 통해 가정의학과의 고유 역량인 일차의료 주치의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대한가정의학회는 신임 강재헌 이사장이 국민건강을 지키는 일차의료의 주역으로서 2024년도에 ▲주치의제도 및 의료전달체계 확립 ▲가정의 역량 강화 ▲대한가정의학회 일차의료연구소 활성화 ▲공공의료와의 연대 강화 ▲정신질환에 대한 교육·연수프로그램 확대 ▲디지털 미래 의료 선도 등에 역점을 두고 활동하겠다는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대한가정의학회는 주치의제도 및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일차의료특별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고, ▲가치 기반 수가제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제 ▲커뮤니티케어 등 보건의료체계 개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또한, 가정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공의 임상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 ▲술기 교육 ▲교육학점제 학술 프로그램 운영 등을 확대한다.

더불어 근거에 기반한 바람직한 일차의료 정책에 기여하고자 일차의료연구소를 활성화해 일차의료 연구과제를 공모 및 일차의료 진료 모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공공의료와의 연대를 강화해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한국 일차의료 Fact Sheet를 발간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과 가치기반 의료 등의 사업 수행에 협력한다. 

이외에도 가족의 정신건강까지 돌보는 가족주치의로서 일차의료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정신질환에 대한 교육 및 연수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아울러 대한가정의학회는 의료기술과 과학의 발전에 발맞추어 일차의료의 질적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디지털 헬스케어 기법을 개발·확산해 디지털 미래 의료를 선도할 방침이다.

강재헌 이사장은 “우리 대한가정의학회는 세계와 나라와 사회와 가정의학회 회원 모두와 義와 利를 함께 이루어나가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가정의학회는 1980년 창립이후 40년이 넘게 일차진료 전문가를 육성하는 학회로서 의료, 정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인 성장을 지속해 왔으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바뀌는 의료, 보건, 행정 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언제나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을 수호하는 전문단체로 발전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한가정의학회 제17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임기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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