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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폐암학회, 새 가이드라인 제정…주요 내용은?

비소세포폐암/소세포폐암 진료 알고리즘 및 폐암 진료지침 각론 공개
핵의학적 진단 등 내용 포함돼

10년만의 국내 폐암치료 가이드라인(3)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130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대한폐암학회의 국제학술대회에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김영철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폐암진료지침 편찬위원회 김호중 위원장(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폐암 치료 가이드라인 개발 및 현황을 소개했다.

 



이번 폐암치료 가이드라인은 국립암센터에서 암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사업을 계기로 본격 착수됐다. 2022년 발표된 NCCN 가이드라인을 주요 참고자료로 해 만들어졌으며, 10년 이상의 공백이 있었던 만큼 폐암증상 관련 내용이 간소화됐고 ‘CT 소견에 따른 초기평가가 그 위치를 대신하게 됐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진료지침은 비소세포폐암 진료 알고리즘 소세포폐암 진료 알고리즘 폐암 진료지침 각론으로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됐다.

                                                                                                      

김 위원장은 먼저 비소세포폐암 진료 알고리즘에 대해 소개했다. 대표적인 예시로 김 위원장은 우연히 발견된 결절이 있을 경우 다학제 평가 및 금연 상담 후 위험도 평가를 통해 고형/아고형 유형에 따라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소개됐다.”“CT에서 우연히 고형 폐결절이 발견됐을 때 저위험군, 고위험군 별로 사이즈에 따른 진행 방향도 기술됐다고 전했다.

 

수술 소견에 따른 보존치료 역시 1A기부터 서술돼 완전절제와 불완전절제로 나뉘어 설명돼있다.”고 설명했다.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L858R 변이가 있는 경우에 대해서도 설명됐다. 김 위원장은 이 경우 1차치료로 권장되는 치료와 다른 권장치료 등에서 공유됐다. 그러나 아직 심평원 삭감 등의 문제가 있어서 이 부분은 학회에서 좀 더 노력을 해야 하는 문제라고 전했다.

 

이어 PD-L1 positive 50% 이상이면서 actionable molecular biomarker 음성 환자에서도 암 종류에 따라 권장되는 치료와 사용할 수 없는 치료를 기술했으며, 반응에 따른 진행 권고안도 함께 기술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김 위원장은 폐암 진료지침 각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폐암 진료지침 각론은 짧은 개관에 이어 진단 비소세포폐암의 치료 비소세포폐암의 치료 후 관리 소세포폐암 진료지침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김 위원장은 각론을 소개하며 “NCCN 카테고리에 따라 분류한 가운데, 범주가 지정되지 않은 경우 권장사항의 기본 지정은 범주 2A로 한다면서 “NCCN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핵의학 진단이 빠져있다. 때문에 핵의학회에 부탁해 핵의학적 진단과 병기 설정에 대한 챕터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자기유도 네비게이션 기관지내시경, 가이드시스를 이용한 초음파 기관지내시경, 로봇 기관지내시경 분야도 계속 발전하는 분야다. 따라서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도움을 받아 챕터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비소세포폐암에서 침습적 종격동 림프절 조직 검사 방법 및 범위에 대해 이번 진료지침은 NCCN, ESTS, ACCP 지침, ESGE/ERS/ESTS 지침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참고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서술했다.”고 덧붙였다.

 

바이오마커에 대해서도 기술했다. 이 부분은 대한병리학회의 바이오마커 진단 방법에 대해 기술됐다. 김 위원장은 대한병리학회 분자병리연구회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분자 검사 가이드라인을 공동으로 발표했다.”면서 식약처가 승인한 검사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다가오는 바이오마커 검사 플랫폼 환경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열거됐다.

 

이 밖에 김 위원장에 따르면 구역절제술이나 쐐기절제술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조건과 함께특히 절제가능한 N2 병기의 비소세포폐암 등의 방사선치료 원칙 등도 설명돼있다.

 

항암 치료 약물에 대해서도 빼놓을 수 없다. 김 위원장은 표적치료제, 면역치료제 등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모두 언급이 돼있지만, 어떤 것이 first-line 치료로 적합한지는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추적관찰 부문에서는 가급적 세포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잘 검사한 후 다시 치료하는 것이 좋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0233월을 기준으로 해 그 때까지 나온 문헌을 가이드라인의 범위로 정했다. 그 이후의 지식은 향후 업데이트를 참고해 달라.”면서 국내 도입 약제를 위주로 기술했으므로 향후 도입되는 약제에 대해서는 추후의 최신지견을 참고해달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이번 진료지침 제정을 위해 흔쾌히 도와주신 60여명의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폐암이라는 무시무시한 괴물과 싸우는 일선의 임상의들께 이번 가이드라인을 바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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