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츠 에스테틱스(이하 멀츠)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세계 57 개국에서 온 450여명의 보건의료전문가와 함께 멀츠 에스테틱스 엑스퍼트 써밋 2023(Merz Aesthetics Expert Summit 2023, 이하 MEXS)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MEXS는 2011년부터 멀츠 글로벌 의학부 주도로 진행되는 대규모 글로벌 에스테틱 학술행사다. 전세계 에스테틱 분야 의료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과학에 기반한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매해 새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환자 접근법에 대해 논의한다.
올해 MEXS는 ‘에스테틱의 탈바꿈: 용기, 약속, 협력, 자신감(Transforming Aesthetics: Courage, Commitment. Collaboration. Confidence)’을 주제로 전세계 에스테틱 트렌드와 새로운 기술, 지역별 시술법 및 진료 관리에 대한 정보들을 교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디컬 에스테틱이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의과학적 가치 외 삶의 질 변화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올해 MEXS에서 중요한 화두로 제시된 것은 ‘재생 에스테틱(Regenerative Aesthetic)’이었다. 재생 에스테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손실되거나 손상된 피부 조직의 재생에 초점을 맞춘 재생 의학의 하위 개념으로, 피부 세포를 자극해 조직 전반의 재생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피부를 원래 상태로 회복하는 기전을 의미한다. 전세계 에스테틱 트렌드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기에, 개개인의 피부 재생능력을 향상시키는 재생 에스테틱이 에스테틱 산업의 새로운 주류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의학적이며 생물학적인 작용 방식을 파악하고 이를 활용하는 것이 재생 에스테틱 분야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세대를 아우르는 여정(Journey Through Generations)>을 주제로 열린 전문가 라운드 테이블 세션에서는 태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네덜란드의 의료전문가 4인이 패널로 참석해 기존 에스테틱 산업의 주 환자층이었던 X세대와, 최근 새롭게 유입되고 있는 젊은층인 밀레니얼 세대 간 수요와 관점의 차이에 대한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밀레니얼 세대인 에스테틱 환자들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지만, 역설적으로 소셜미디어 상 사진 필터를 통해 왜곡된 자신의 외모를 스스로와 동일시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전문가 패널들은 보건의료전문가가 이러한 환자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개개인이 가진 아름다움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 궁극적으로 환자의 자신감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MEXS는 멀츠 에스테틱스의 의과학적 헌신과 가치를 전세계 보건의료전문가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에스테틱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에스테틱 연구에 대해 탐구하고 논의하는 학술의 장이기도 하다. 특히 한국은 전세계 에스테틱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기에, 올해도 자문활동의 일환으로 MEXS에 참가한 국내 의료진들에 대한 글로벌 전문가들의 관심이 쏠렸다”며,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에스테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인에게 맞춘 에스테틱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멀츠의 철학을 토대로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나 다운 아름다움을 찾고 더 나은 삶을 느끼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