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4일 대구강북경찰서와 ‘마약류 범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마약류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청소년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마약(약물) 오·남용, 부작용의 심각성에 대한 전문교육 지원 ▲마약·약물 중독의심자 등 발견 시 치료 및 상담과 전문기관 연계 ▲마약 의심환자 발생 시 신고체계 구축 등을 내용으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박성식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최근 마약관련 범죄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사회적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우리병원은 지역대표의료 기관으로서 대구강북경찰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약·약물 중독환자의 안전한 사회 진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