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오는 27일 보건복지부·대구광역시·대구광역시 북구청과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한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에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김강립,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 김영애, 대구광역시 북구 부구청장 김철섭,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 박재용, 대구경북병원회장 이탁 등 참석 할 예정이다.
본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을 준수하고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6월 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 확산 방지 및 올바른 병문안 문화정착을 위해 지난해 8월3일부터 면회실 시스템을 도입·운영 중이다.
병원은 면회실을 운영함에 따라 ▲면회객 병동 출입 제한 ▲별도 면회 공간 마련 및 면회실 추가 설치 ▲진료 외 시간 병원 출입구 통제 ▲면회객 명부작성 및 출입증 제공 ▲전 직원의 지속적인 계도 및 안내 ▲주말 수간호사 당직제 ▲면회실 관리 인력 채용 등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더불어 별도의 면회실 운영 TFT를 구성해 병문안 문화 변화에 따른 다양한 홍보·안내와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이용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병원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면회실 운영과 인식개선 홍보 활동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병원 내 문화 공간(힐링스트리트, 북카페)을 활용한 환경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