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 종양·혈액암센터 강병욱 교수(사진)가 지난 19일 '제 41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암컨퍼런스'에서 '노바티스 Merit Award 학술상'을 수상했다.
강병욱 교수는 ‘EBV양성 위암에서 침윤림프구가 예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이번 대한암학회에서 우수 연제상에 선정되었다.
이 논문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위암의 한 분류인 EBV양성 위암에 대한 대규모 환자 분석 결과를 보고하였고 침윤림프구 분석을 통해 EBV양성 위암에서 면역반응과 면역치료제가 중요한 치료전략이 될 수 있음을 보고한 연구이다.
대한암학회는 1958년 대한암연구회로 창립된 이후 기초적 암 연구와 임상적 연구의 균형을 맞추어 국내 암 연구 및 학술활동의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대한암학회 학술대회는 지난 1년 동안 대한암학회지에 발표된 논문 중 우수 논문을 선정하여 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