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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사노피-수의사회, 동물병원 관계자 파상풍 예방 양해각서 체결

“파상풍 예방 중요성 부각 및 건강증진 기대”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파스칼 로빈)’가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와 대한민국 수의사 및 동물병원 관계자들의 파상풍 예방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파스칼 로빈)’가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와 대한민국 수의사 및 동물병원 관계자들의 파상풍 예방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4월 25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노피와 대한수의사회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동물병원 수의사 및 관계자,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파상풍 감염병 예방 인식을 제고하고, 이를 통한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사노피는 대한수의사회에 파상풍 질환 및 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대한수의사회는 동물병원 수의사 및 관계자들의 건강 증진을 꾀하고 사람과 동물의 건강한 유대관계를 돕기 위해 파상풍 예방법을 교육∙홍보하고, 예방접종 실천 독려를 위해 노력한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동물병원 수의사 및 관계자는 개 물림으로 인한 파상풍 감염 위험에 노출된 위험군임에도 질환 및 예방인식이 높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수의사 및 동물병원 관계자들의 파상풍 감염병 예방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예방 교육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파스칼 로빈(Pascal Robin) 사노피 백신사업부 한국법인 대표는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동물병원 수의사 및 관계자들, 더 나아가 여러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파상풍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예방사업에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의 건강을 돌보는 수의사 및 관계자분들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대한수의사회와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상풍은 개 물림 등 동물 교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질환 중 하나이며, 상처 부위에 자란 파상풍 균의 신경 독소에 의해 유발되는 급성 질환이다. 증상은 근육 수축 등으로 시작하는데 척추 골절, 부정맥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망률은 25~70%로 다양하나,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나 노인에서는 거의 100%에 달하는 사망률을 보인다. 

파상풍은 자연 면역이 획득되지 않으며, 백신 접종을 통해서만 면역력이 형성되기 때문에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 질병관리청과 대한감염학회에서는 교상 등에 의한 성인 파상풍 예방을 위해 Td(파상풍-디프테리아), 혹은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가능하면 첫 접종을 Tdap으로 하고, 기초접종 완료 후 매 10년마다 Td로 추가접종 하는 것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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