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유대현)이 지난 8일 제중원 137주년·연세의료원 출범 6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해 'ZOOM'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1962년, 연세의료원 신촌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유대현 학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제중원 개원 137주년이 되는 해 이자 의료원이 출범한 지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며 “새로운 60년을 향하여 준비하고 미래에 도전하고자 미래 의학교육과 연구에 합당한 소프트웨어(software)나 하드웨어(hardware)의 구조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브란스병원의 신촌 지역 이전과 관련한 역사적 사실과 연세의료원의 공간과 건축사적 의의, 역사 등에 관한 주제로 구성됐다.
▲신촌 연세의료원의 건설에 관한 연대기적 기초조사(연세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 이경록 교수) ▲세브란스, 신촌시대를 열다-사진을 중심으로-(연세의대 동은의학박물관 정용서 학예연구실장) ▲신촌 연세의료원의 공간과 건축사적 의의(인천대 지역인문정보융합연구소 이연경 교수) ▲1960년대 초반 연세 간호교육의 회고(전 연세대 간호대학장) ▲1960년대 서울위생병원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대한 역사적 평가(삼육대 신학대 이국헌 교수) 총 5개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연세의료원의 역사와 60년대 과거 의료 환경에 대해 다시한번 상기시키는 자리가 됐다.
이후 김영수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의 진행으로 종합토론과 함께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