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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연세의료원-차의료원, 공동 발전 위해 협력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 및 학술 교류 등


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과 성광의료재단 차의과학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윤도흠)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협력해 나간다.

양 기관은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금기창 연세암병원장, 이강영 기획조정실장, 구성욱 대외협력처장과 차광렬 차글로벌종합연구소장, 김한중 차병원그룹 미래전략위원회장, 윤도흠 차의과학대학교 의료원장, 윤상욱 기획조정실장, 차원태 기획조정차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28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교수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 창구 개설 ▲교육·시설 이용 등 편의 제공 ▲환자 의뢰 및 전원 ▲장비 상호 이용 ▲의료진 상호 자문 ▲세미나 및 학술 활동 상호 개방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경영 정보 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1885년 제중원에 뿌리를 두고 성장해 온 연세의료원은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기반으로 중증·난치 질환 극복을 위한 치료·연구를 선도해 왔으며, 세계 최초 로봇수술 3만례 달성 등 새로운 역사를 이어 왔다. 

연세의료원은 또 융합 연구를 지향하는 연구 중심 의료기관으로 전진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 인재경영실 신설로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차세대 정밀의료 실현의 일환으로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가칭)도 건립 중이다.

성광의료재단 차의과학대학교 의료원은 강남과 분당, 일산, 구미 등 국내 15개 병원을 비롯해 미국과 호주 등 국내외 7개국 71개 의료기관 1만 4000명의 인력이 근무하는 글로벌 의료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난자 급속냉동방식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최초로 난자은행을 설립하는 등 전 세계 난임생식의학을 선도하고 있으며, 난치병 치료제 및 신약 개발을 위한 차바이오텍과 CMG제약을 비롯해 차의과학대학교와 연구소 등 산·학·연·병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은 치료를 넘어 한 발 더 나아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협력을 바탕으로 환자를 위해 한층 더 성장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이 산·학·연·병 협력을 통한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대표 의료기관인 연세의료원과 차의료원이 국내외 보건의료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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