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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사노피, ‘Fabry Insight’ 웹심포지엄 성료 및 다시보기 오픈

파브리병 치료 및 진단이해 돕는 의견 공유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지난 10일 신장내과·순환기내과 전문의와 함께한 ‘Fabry Insight’ 웹심포지엄을 성료하고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파브리병은 체내에 알파 갈락토시다제 A(alpha-galactosidase A) 효소의 부족으로 인해 세포 내 당지질인 'GL-3'가 쌓여 전신에 걸쳐 다양하게 증상이 나타나는 희귀질환으로, 다학제적 접근을 필요로 한다. 

이에 사노피는 임상현장에서 파브리병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파브리병 치료 및 관리, 임상 경험과 근거를 통한 최신 지견과 신장내과·순환기내과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는 ‘Fabry Insight’ 웹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먼저 전남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창성 교수는 ‘파브리병의 진단 및 치료: 신장내과 전문가의 임상환경에서 고려사항(Diagnosis and Treatment of Fabry: Real World Experiences from Nephrologist Expert)’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창성 교수는 혈장 내 Lyso GL-3는 파브리병의 중요한 진단 바이오 마커이며, 최근에는 파브리병 의심 환자군에서 GLA유전자의 인트론 위치에 발생하는 CIH 변이(complex intronic haplotype)가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이전에 파브리병으로 의심되었으나 진단되지 못한 환자의 경우 재검사를 시행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파브리병 진단에 있어 신장질환뿐만 아니라 기저 질환 및 환자가 호소하는 여러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조재영 교수가 ‘파브리병의 진단 및 치료: 순환기내과 전문가의 임상환경에서 고려사항(Diagnosis and Treatment of Fabry: Real World Experiences from Cardiologist Expert)’을 주제로 강연했다. 

조재영 교수는 고혈압이나 대동맥판막 협착증 등 좌심실(LV) 부하 요인이 없는 원인 불명의 좌심실비대(LVH) 환자의 경우 파브리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효소대체요법(ERT, enzyme replacement therapy)은 내약성과 효과가 확인된 치료법이며, 파브리병은 일찍 발견하고 치료했을 때 치료 예후를 극대화할 수 있으므로 가족 검사를 통해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노피는 이번 ‘Fabry Insight’ 웹심포지엄의 다시보기를 내달 15일까지 한 달간 제공한다. 강연 시청을 원하는 경우, 사노피의 웹심포지엄 서비스 ‘e-Link(http://sanofielink.kr)’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심포지엄 일정이 기록된 캘린더에서 방송 일자를 선택해 시청하면 된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을 총괄하는 박희경 사장은 “사노피는 파브리병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임을 고려해 여러 전문의들이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며 “파브리병 환자들의 진단 지연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노피는 파브리병 효소대체요법 치료제 파브라자임주 35밀리그램(아갈시다제베타)을 공급해오고 있다. 파브라자임은 다양한 임상 연구를 통해 신장, 심장 및 피부의 혈관 내피세포 내 GL-3 제거 및 유지 효과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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