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은 “병원진료업무의 효율성 확보와 환자고객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기존 OCS(Order Communication System)의 단점을 보완, 혁신적으로 재구축하여 1일 가동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작년 8월 신규 OCS구축을 추진한 이래 1년여 만에 선을 보이게 되었다”며 “이번에 재구축된 시스템은 진료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병원경영 전반의 효율성이 대폭 향상되도록 구축된 시스템이다”라고 전했다. 신규 OCS를 1일부터 가동함에 따라 국내 최초로 완벽한 양·한방협진이 가능하게 되었고 종전의 월단위 보험청구방식이 일일청구로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외래·병동·응급의 통합화, 처방·물품·수가 등의 경영정보를 통합관리함으로써 병원경영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음은 물론 환자 대기시간 단축 및 의료진이 환자들에 대한 진료시간 확대가 가능케 돼 의료서비스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01
오늘(1일)부터 ‘주40시간근무제’가 도입됨에 따라 한달간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의 토요일 진료공백을 최소화 하고 국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기관 주40시간 대책팀’이 가동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 주40시간 근무제의 연착륙 도모와 일부 지역의 진료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한달간 ‘공공보건정책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공공보건의료기관 주40시간대책팀’을 구성하고 ‘국립대병원-의료원반’ 등 3개 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대책팀은 공공보건정책과장(팀장)을 포함 총 10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국립대병원-의료원반 *보건소·지소·진료소반 *총괄지원반 등 3개 반으로 편성됐다. 이 가운데 ‘국립대병원-의료원반’은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34개소), 보건의료원 근무상태 및 민원처리 상황을 지원하게 된다. 또 ‘보건소·지소·진료소반’은 전국 246개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 및 공중보건의사, 보건진료원에 대한 주40시간 근무제 도입을 지도 감독하며, ‘총괄지원반’은 대책팀 운영 지원 및 홍보에 관한 제반 사항을 담당한다. 대책팀은 7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공공보건정책
금년도에 의약품 재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리보메린정’(경동제약) 등 12개사 13개 품목에 대해 국내 임상평가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함께 구주제약의 엑소리제캅셀 등 3개 품목은 의약품 사용성적서를 제출, 의약품 안전성 유효성을 다시 평가받아야 한다. 식약청은 금년도 의약품 재평가 결과, 현재 외국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시판되는 16개 의약품에 대해 의약품 임상평가와 사용성적 평가를 실시하여 금년말까지 결과를 제출토록 했다. 이번에 임상시험 평가 대상은 리마제정(동구제약), 오엘정(동성제약), 유나제정(영일약품), 데나제정(유영제약), 데리브로인정(참제약), 브로나정(한국위더스제약), 데리나제정(한국프라임제약), 브로나제정(한올제약), 유노골정(한미약품)과 편자환·편자캅셀(광동제약) 등이다. 이들 의약품은 금년 연말까지 식약청에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 승인받은 후 임상시험을 실시, 6개월마다 임상시험 경과를 보고하도록 했다 만일 이 기간동안 평가 신청을 하지 않거나 자진취하 조치를 하지 않으면 제조업무정지, 시중 유통품 수거 등의 행정조치가 있게된다. 이와함께 엑소리
복지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을 놓고 경제계·시민단체·학계 등이 총망라되어 다양한 견해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보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복지부가 30일 전경련에서 이번 공청회는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고 2008년까지 건강보험 보장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로드맵이 제시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문창진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진료비 부담이 큰 중증환자의 부담경감에 초점을 두고, 건강보험 급여율을 2008년까지 70% 이상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이에 소요되는 재원 마련을 위한 적정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함을 국민에게 설득하고 사회적 합의를 유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2005년은 암 등 중증환자 부담을 획기적으로 경감시키고, MRI 등 개별급여 확대를 추진하는 것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08년까지는 집중 지원대상인 중증 질환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식대·상급병실 이용료 등 비급여는 전체 환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현행 4.31%의 보험율을 2006년 이후 매년 평균 3~6% 이상 인상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 장관은 “담배를 끊고 나니까 복지부 장관에 취임하는 행운이 왔다”고 운을 뗀 뒤.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돌아갈 배가 없다는 각오로 일했다”고 피력했다. 또 지난 1년간 “취임 초 가졌던 파부침주(破釜沈舟)의 심정으로 복지부 조직개편과 보건복지분야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는 신자유주의를 통해 성장주의 모델을 실험했지만 이는 실패했다”고 전제한 뒤 보건·복지·교육 등 사람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고 이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가져올 수 있다”는 입장을 견지해 성장보다는 분배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 장관은 앞으로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사회적 양극화를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고 “조만간 경제·사회부처 장관들 간 토론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대해서는 수요자 중심의 사회복지 서비스 전달체계를 마련해 국민 복지체감도와 만족도를 높였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김 장관은 “앞을 보니까 사납고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
미국 국립과학원은 29일 진단용 방사선은 노출단위가 매우 낮더라도 평생동안 누적되면 암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발표했다. 또 방사선에는 해롭지 않은 단위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단위를 구분할 수 있는 분명한 한계선이 없다고 밝혔다. 방사선 평생 노출량이 100밀리시버트(mSv)인 경우 100명 중 1명은 백혈병이나 고형암이 발병할 위험이 있으며 이로 인한 사망위험은 50%에 이른다고 밝혔다. 밀리시버트는 살아있는 조직에 축적된 방사선 에너지를 나타내는 단위며, 참고로 1회 X선 촬영시 노출되는 양은 0.1mSv이다. 그러나 전신 컴퓨터단층촬영(CT)은 1회 방사선 노출량이 10mSv나 된다. 전문가들은 CT 같은 고단위 X선은 연례적인 건강진단에는 포함시키지 말고 의료상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6-30
지난해 12월 담뱃값 500원 인상 이후 금연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담뱃값을 인상한 세 번째로 금연율을 조사한 결과 11.0%를 기록해 1월 조사 때 8.3%, 3월 조사에 9.7%를 기록한데 이어 금연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복지부가 고려대 김원년 교수팀에 의뢰,흡연자 표본으로 선정된 성인 남녀 1000명을 계속 관찰한 결과다. 이를 소득수준별로 보면 월소득 195만원 미만 계층과 195만∼295만원 계층이 각각 17%의 금연율을 보였고, 295만∼395만원 계층이 0.6%, 395만∼495만원 계층이 8.6% 등의 순으로 나타나 저소득층일수록 금연율이 높아진 것이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6.2%로 가장 높았고 40대 10.2%, 50대 이상 10%, 30대 7.5% 등의 순이었다. 복지부는 담뱃값 인상이 저소득층과 20대에 상대적으로 금연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담뱃값이 추가 인상되면 금연율은 더 높아 질것으로 전망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6-30
특정 비영리법인 대표가 무자격 의료업자들에게 돈을 받고 명의를 도용해줘 병원·한의원 등을 개업·운영케 한 사실이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2부는 29일 사단법인 한국노동협회 대표 김모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광주노동복지의원 대표 박모씨 등 의료기관 운영자 12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한국노동협회 법인 명의를 박씨 등에게 빌려주고 14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무자격 의료업자 박씨 등이 1999년 7월부터 지금까지 의료기관을 운영하면서 거둬들인 진료비만 130억원에 달한다. 현행 의료법에서 명시하고 있는 의사 의료법인 또는 민법이나 기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법인만이 의료기관을 설립할 수 있다는 허가요건을 교묘히 이용한 사례다. 비영리법인 명의의 의료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당국의 책임도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6-30
식약청은 7월 1일부터 낱알표시 의무제가 필름코팅제로 확대됨에 따라 시행여부를 집중단속할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7월 1일 부터 필름코팅제 의약품의 낱알에도 제조사나 수입회사를 식별할 수 있도록 표시하는 제도를 확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7월부터 의약품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캡슐제및 필름코팅제 등에 대한 낱알식별표시 이행 여부를 집중단속에 나선다. 식약청에 따르면 의약품의 투약에 따른 과실을 방지하고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의약품 낱알식별표시등에 관한규정'을 제정했으며, 금년 1월부터 캡슐의약품에 대해 실행한데 이어 2단계로 오는 7월 1일부터 필름코팅제 의약품을 추가 했으며, 내년 1월 1일부터는 3단계로 정제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의약품 낱알표시 등록관리는 전문성이 크게 요구되어 총괄적인 통합 조정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등록제도로 운영되어 왔다.특히 올 1월부터 다른 의약품과 중복되거나 모호한 식별표시의 조정을 위하여 대한약학정보화재단에 ‘식별표시조정협의회’를 두어 제약협회 의사협회 약사회 소비자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업무를 수행
에이즈 감염자에 대한 치료제가 다국적 제약기업의 특허권과 약품비의 고가로 개도국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WHO와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이 29일 발표한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개발도상국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자 300만명에게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제를 공급한다는 이른바 '3 바이 5'의 달성이 어렵게 됐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제를 공급하고 있는 개도국의 감염자는 6월말 현재 약 100만명으로 WHO가 캠페인을 시작한 지난 2003년말의 40만명과 비교하면 2배 이상이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WHO 당국자는 약품의 조달과 배급이 원활하지 않고 의사를 포함한 인적자원이 부족한 것이 목표 달성을 어렵게 하는 요인들이라고 지적하고 향후 각국 정부가 적극 협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WHO내 ‘3 바이 5’사업을 관장하고 있는 짐 킴(한국명: 김용) 박사는 고가의 치료제 가격이 보급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세계무역기구(WTO)의 TRIPS(지식재산권 관련 무역협정) 협상에서 필수 의약품의 특허권에 대한 신축적인 합의가 이뤄질 것을
유전자검사의 정확한 평가를 담당할 비영리재단 법인인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이 29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법률(이하 생명윤리법)’에 의하면 유전자 검사기관에 대해서 검사의 정확도를 평가할 수 있도록 하고, 시행규칙(제15조 제2항)에서 이를 위해 정확한 평가의 경험과 전문인력을 갖춘 기관을 지정하도록 명시해 놓았다. 이에 그간 유전자검사 정도(精度)관리를 해온 대한진단검사학회, 대한병리학회 등 5개 단체는 보건복지부와 협의 하에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을 설립하기로 중지를 모았다. 평가원의 설립은 최근 영리를 추구하는 일부 검사기관들이 체질·적성·지능·성격·질병가능성 관련 유전자 검사를 일반인에게 무분별하게 행하고 심지어 운명마저도 유전자에 의해 전적으로 결정된다는 ‘유전자결론’적 사고가 확산되는 것을 경계하기 위한 조치로도 볼 수 있다. 이미 보건복지부에 신고 접수된 유전자 검사기관만도 130여개에 이르며, 이들 기관에서 이루어지는 유전자 검사가 한국유전자평가원의 평가
‘한약사회 법정단체’ 인정과 한약관련학과 졸업생에게 한약사 면허시험 자격을 부여한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9일 새벽 전체회의를 소집해 보건복지부와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이 각기 제출한 법안을 합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 처리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2006년부터 한약사 면허시험 자격요건은 한약학과를 졸업하고 한약학사를 취득한자로 한정시켰다. 하지만 부칙조항인 ‘한약관련 과목 95학점 이수조항’을 ‘종전의 대통령령이 정한 한약관련 과목’으로 수정해 한약 관련학과(한약자원학과, 한약재료학과) 졸업생의 한약사 면허시험 자격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을 반영한 듯 했다. 또한 강기정 의원이 발의한 한약사회를 약사법상 법정단체로 인정하는 내용의 조항도 함께 통과시켰다. 복지부는 지난 17일 보건복지상임위에서 개정약사법을 통과시켜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국회 법사위 또한 법안심사소위를 거치기로 했던 것을 전체회의에서 전격 처리했다. 이로써 작년 한의사협회와 약사회·정부가 합의한 약대 6년제 시행과 약사법 개정안의 병행 추
종교계(기독교, 불교, 천주교)가 저출산·고령화 극복에 한 뜻을 모아 대국민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사회인식을 변화시키고자 ‘저출산 고령화 대책 시민연대’를 발족했다. 29일 정동 성프란치스코 회관에서 발족한 시민연대는 가톨릭 가정사목위원회 위원장 이기헌 주교, 불교여성개발원 김인숙 원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가정사역위원회 위원장 송길원 목사가 공동대표를 맡는다. 저출산 고령화대책 시민연대의 출범은 민족적 재앙과 같은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해 국민 개개인이 자녀출산을 개인적 차원의 문제가 아닌 미래 사회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책임의식을 갖고 자녀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시민운동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시작했다. 앞으로 여성계, 시민단체들도 참여시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가정문화 확산, 생명존중문화 확산, 출산장려·자녀양육을 위한 각종 정책제안 활동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6-29
의약품 품목허가 신고의 처리결과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는 등 민원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경인식약청은 지난 5월 의약품분야 민원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를 수렴, 민원인들이 요청한 건의사항을 최대한 반영하는 등 민원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인청은 의약품 품목신고 처리 결과를 인터넷을 통해 정보공개 하기로 했다. 품목신고의 경우 이전에는 지자체에 공문 통지하여 면허세 납세 확인후 신고필증을 교부해왔으나, 이제는 지자체 공문 통지 및 인터넷 행정정보공개방[http://www.kfda.go.kr/(메인화면→투명행정→행정정보 공개방)]을 공개하여 민원인들은 누구나 언제든지 열람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민원처리담당자가 문자알림 서비스 제공을 통해 민원인들의 편리를 최대한 배려했다. 경인청은 이전에 민원서류의 접수 및 처리결과를 단순히 문자서비스만 실시했으나, 민원서류의 접수 및 처리결과 뿐만 아니라 처리담당자를 알리는 문자 서비스를 제공, 맞춤형 민원처리 및 행정서비스의 실명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석기 기자(penle
7월 1일부터 의약품의 낱알에 제조회사나 수입회사를 식별할 수 있도록 표시하는 제도가 확대, 시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9일 금년 1월 시행한 `의약품 낱알 식별 표시제'의 대상 품목을 기존의 캡슐 의약품 외에 필름코팅정제 의약품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의약품 낱알 식별 표시제는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제조사와 수입사의 책임을 명확하게 하고 불법 유통되는 의약품이나 가짜의약품 등으로 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 장치로 의약품의 낱알마다 모양, 색깔, 문자 등을 표시해 식별히 가능하도록 했다. 의약품 낱알 표시제는 7월 1일부터 2단계로 필름코팅정제 의약품이 추가 된데 이어 내년 1월1일부터는 그 밖의 낱알로 확대되어 판매되는 모든 의약품에 식별 표시가 의무화 된다. 식약청에 따르면 현재 낱알 식별 표시 등록을 한 품목은 4066건으로 전체 대상 품목(5900여건)의 69%에 이르고 있으며, 내년부터 이 제도가 전면 시행 전까지는 대부분이 등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