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올 들어 금연율 계속 증가

담뱃값 500원 인상이 주효한 듯

 
지난해 12월 담뱃값 500원 인상 이후 금연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담뱃값을 인상한 세 번째로 금연율을 조사한 결과 11.0%를 기록해 1월 조사 때 8.3%, 3월 조사에 9.7%를 기록한데 이어 금연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복지부가 고려대 김원년 교수팀에 의뢰,흡연자 표본으로 선정된 성인 남녀 1000명을 계속 관찰한 결과다.
 
이를 소득수준별로 보면 월소득 195만원 미만 계층과 195만∼295만원 계층이 각각 17%의 금연율을 보였고, 295만∼395만원 계층이 0.6%, 395만∼495만원 계층이 8.6% 등의 순으로 나타나 저소득층일수록 금연율이 높아진 것이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6.2%로 가장 높았고 40대 10.2%, 50대 이상 10%, 30대 7.5% 등의 순이었다.
 
복지부는 담뱃값 인상이 저소득층과 20대에 상대적으로 금연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담뱃값이 추가 인상되면 금연율은 더 높아 질것으로 전망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