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등 병원별 비급여에 대한 가격정보가 올 상반기 공개 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소비자원은 16일, "상반기 중 MRI와 초음파 등 20여개의 비급여 항목을 선정해 각 병원별 가격비교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비교대상이 되는 병원은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등 44개 상급종합병원이다.소비자원 관계자는 "고령화와 의료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의료비 지출이 늘고 비급여 진료비 부담이 급증해 개선책을 마련한 것"이라며 "대형병원들이 진료비 횡포를 부리는 것을 막겠다"고 말했다.이와함께 정부는 OECD국가에 비해 1.5배 비싼 약품비 비중을 줄이기 위해서 약값을 평균 14%낮출 수 있는 약가산정방식의 변경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
체외충격파쇄석기(ESWL) 인력기준에 1인 이상의 비뇨기과 전문의를 관리자로 두는 제도적 장치가 조만간 마련될 예정이다.비뇨기과학회 관계자는 “ESWL을 설치한 요양기관에 비뇨기과 전문의를 관리자로 두는 제도적 장치에 대해서 복지부가 조만간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간 비뇨기과 학회는 ESWL과 관련, 1인 이상의 비뇨기과 전문의 상주를 의무로 하는 별도 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촉구해왔다.ESWL의 효율적인 정도관리를 비롯해 비전문가나 의료기사에 의한 무분별한 수술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이같은 학회의 의견에 대해 복지부에서는 검토의견을 수용, 규칙 개정안에 반영하겠다는 검토결과를 통보했지만 비뇨기과 전속이라는 인력기준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에서 반대의견을 개진하면서 난관에 부딪치기도 했다.그러나 결국 ESWL을 설치한 요양기관에 비뇨기과 전문의를 관리자로 두는 제도적 장치가 조만간 고시될 것으로 알려진만큼 비뇨기과학회는 그간 주장했던 바를 관철시킬 수 있게 됐다.학회는 여기에 더 나아가 요역동학 기기의 관리자로 비뇨기과 전문의를 전속 혹은 비전속으로 두는 인력 규정을 신설하도록 요청해 나갈 계획이다. 비전속은 한 명의 비뇨기과 전문의가 3~5개의 기계를 관
사무장병원에 고용됐던 의사가 병원을 그만둔 후 사무장병원을 자진신고했지만 처벌을 피하지는 못했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진창수)는 최근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면허자격정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 원고는 실제 소유자가 의료인이 아닌 사실을 알게 된 후 그만두었으며, 이후 해당 의료기관을 신고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원고가 병원을 그만둔 후 상당기간이 지난 후에야 신고를 했으며 같은 건물에 병원을 개설해 분쟁이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공익적 목적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복지부는 원고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자에게 고용돼 의료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3개월의 면허자격정지처분을 내렸다.그러나 원고는 “근무하던 병원의 실제 소유자는 의사가 아니란 사실을 알고 바로 그만 뒀다”며 “그만둔 후 자발적으로 불법 의료기관이란 것을 신고했는데도 이같은 처벌은 가혹하다”고 호소했다.원고에 따르면 다른 의사로부터 그가 운영하는 의원의 관리의사가 돼달라는 제안을 받고 원고는 근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한달 후 원고는 근무하던 의원의 실제 소유자가 의료인이 아니란 사실을 알게 돼 다음 달 말 병원을 그만뒀다. 이후
요양병원과 정신의료기관 인증제 도입과 정신보건시설 평가제 시행을 위한 의료기관인증원의 시범조사가 실시된다.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13일부터 정신의료기관과 요양병원 등에 대한 시범조사가 실시됐다고 밝혔다.인증원에 따르면 요양병원의 경우 3월 27일~29일, 4월 3~5일까지 전국 12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신의료기관은 3월 13일~4월 27일까지 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인증제 및 평가제 시범조사’를 실시한다.인증원은 의사, 간호사, 행정가 등 전문가 중심의 기존 조사위원과 정신과 전문의로 평가위원을 구성해 의료기관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1~3일간 현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시범조사는 2013년부터 의무 신청 대상인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의 의료기관 인증제 시행을 대비해 새로 개발한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용 인증조사기준과 조사방법(안)의 현장 적용가능성과 타당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사위원과 대상기관의 의견수렴을 통해 현장 수용도와 신뢰도를 제고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와함께 올해 말부터 시행되는 정신보건시설평가제를 위해 새롭게 개발된 정신건강의학과(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설치) 및 정신건강의학과의원용 평가기준과 조사방법(안) 역시 이번 시범조사
김동규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12일 ‘전이성 뇌종양의 치료(Current and Future Management of Brain Metastasis)저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김동규 교수와 미국 피츠버그대학 L Dade Lunsford 교수가 공동 편집자로 참여한 이 책은 전이성뇌종양에 대한 전반적 지식과 최신 치료 경향, 기법이 정리 돼 있다. 이 책은 신경외과학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중요한 이슈들을 주제로 책을 출간하는 기획 시리즈인 Progress in Neurological Surgery의 제25권으로 출판됐으며, 독일 Karger사를 통해 올해 1월 발매됐다.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등 8개국 61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3년의 기간을 거쳐 완성된 이 책은 전이성뇌종양의 분포, 진단, 생물학적 측면 등 기초적인 측면과 수술, 방사선수술, 방사선치료, 항암 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법에 대한 개별적 또는 종합적 접근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이와함께 전이성 뇌종양 치료에 대해 종합적이고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임상에서 일상적으로 부딪치게 되는 전형적인 경우들은 물론 각종 치료 후 재발한 경우, 수술을 적용하기 어려운
그 동안 뇌졸중은 흔히 기온이 낮고 일교차가 큰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뇌졸중 발병에 계절적인 요인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센터장 김용재)는 최근 2011년에 센터를 방문한 뇌졸중 환자 475명을 분석한 결과, 한겨울인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 동안 센터를 찾은 뇌졸중 환자는 117명이였지만 3월부터 5월까지는 122명으로 오히려 봄에 환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특히 여름철인 6월~8월 사이에도 환자 수가 119명으로 겨울철 보다 높게 나타났다. 김용재 뇌졸중센터장은 “뇌졸중은 날씨나 계절의 영향보다는 고령·고혈압·고지혈증·가족력 등의 위험인자로 인해 발생하기 쉽다”며 “따라서 뇌졸중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따뜻한 봄이 왔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되고 평소에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으로 뇌졸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뇌졸중은 갑자기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 증상으로 뇌졸중 발생 후 제때에 뇌에 산소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반신마비, 언어장애, 기억력 장애 등의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흔하다. 따라서 예방과 함께 신속한 치료가 무엇보
한의학의 영문명칭이 ‘Korean Medicine’으로 바뀐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금까지 ‘Korean Oriental Medicine’으로 사용해 왔던 한의학의 영문명칭을 ‘Korean Medicine'으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1일 개최된 제57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한의학 영문 명칭에 대해 논의됐으며 현재 혼용되고 있는 ‘Korean Oriental Medicine(약칭 KOM)’과 ‘Oriental Medicine(약칭 OM)’을 ‘Korean Medicine(약칭 KM)'으로 변경키로 의결했다.한의사협회가 영문명칭을 ‘Korean Medicine(약칭 KM)'으로 변경하게 된 배경은 ▲고유의 임상 및 학문체계를 갖추고 있는 한의학(韓醫學)의 영문명칭을 변경함으로써 한의학의 주체성을 제고하고 ▲차별화된 영문명칭을 사용함으로써 세계 전통의학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한의학의 국제적 브랜드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와함께 ▲이미 WHO와 보건복지부에서는 한의학의 공식 영문명칭을 ‘Traditional Korean Medicine(TKM)’으로 사용하고 있고 ▲국제학술지에 서도 ‘Korean Medicine’
복강경ㆍ로봇 수술 시연 등만이 휩쓸었던 학술대회를 탈피, 에듀테인먼트의 새로운 장을 준비하고 있는 학회가 있어 눈길을 끈다.대한비뇨기과학회는 오는 5월12일~13일 열리는 통합 학술대회인 ‘KUCE 2012(the Korean Urological Congress&Expo)’에서 기존의 틀을 벗어나 회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에듀테인먼트의 새로운 장을 열 계획이다.비뇨기과학회 심봉석 수련이사는 “개원의와 3차의료기관, 준종합병원, 전공의들 모두에게 필요한 임상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이번 통합학술대회”라며 “이러한 소통으로 비뇨기과 회원 상호간의 교감 뿐 아니라 학회와 회원, 관련 업체 모두가 함께 공존하고 발전하는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심봉석 수련이사에 따르면 그간 학회가 주관해 왔던 연수와 교육프로그램들은 여러 차례로 나뉘어 개최되고 제한된 시간과 형태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또 회원들로부터는 학회 차원에서 실무적인 교육이 제공돼야 한다는 요구도 빈번했다.이에 이번 KUCE에서는 개원의와 3차의료기관, 준종합병원, 전공의들 모두에게 필요한 임상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새
전문의로서 개업이나 취직이 힘들 것이란 이유로 날이갈수록 추락하는 비뇨기과의 위기, 비뇨기과 개원의사로서 바라보는 전공의 지원율 급감에 대한 대책은 무엇일까?비뇨기과개원의사회 이종진 총무이사는 “대국민을 상대로 비뇨기 질환에 대해 잘못 알려진 정보 등을 제대로 홍보하고, 타과에서 넘볼 수 없는 비뇨기과만의 술기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올해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모집결과, 비뇨기과는 지원율 36%로 24개의 전공의 모집 진료과 중 지원율 최하위를 기록했다. 사회적 문제가 되고있는 흉부외과보다도 더 낮은 지원율을 기록할만큼 전공의들이 비뇨기과를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종진 총무이사는 “개원의로서 이같은 지원율 급감 이유를 짚어보자면 전문의 과잉공급과 타과의 진입이 쉬운 개원가 비뇨기과 진료의 문턱, 낮은 수가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 총무이사에 따르면 개원의로서 제일 먼저 부딪치는 문제는 비뇨기과 진료만을 고집할 것인지 하는 문제다. 사실상 남성 수술 전문의원과 대형병원을 제외하면 비뇨기과만을 진료과목으로 하는 의원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즉 비뇨기과 진료만으로는 수익 창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어렵고, 더욱이 전립선비대증과 방광염
대학병원에서 연구교수로 있던 의사가 사무장병원에 고용돼 명의를 빌려줬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받으면서 ‘고용된 게 아니다’라고 반박,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진창수)는 의사 A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급여비용환수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A씨는 재판에서 “사무장병원에 고용된 게 아니라 의원을 인수해 경영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연구교수로 있으면서 제대로 출근을 하지못하는 등 의료기관을 직접 운영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소송을 기각했다.앞서 의료인이 아닌 김 모씨는 수억 원을 투자해 병원을 설립한 후 의사 한 모씨를 고용해 한 씨의 명의로 병원을 개설했다. 이후 한 씨가 병원을 그만두자 김 씨는 이 사건의 원고명의로 병원을 운영했으며, 이 기간동안 원고 명의의 계좌로 요양급여비용이 입금됐고 계좌관리는 병원 직원이 했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원고가 의료인이 아닌 자에게 고용돼 A씨의 명의로 병원을 개설한 후 의료행위를 했다며 요양급여비용 1억 5700여만원에 대한 환수를 책임지라고 처분했다.그러나 A씨는 “고용된 것이 아니라 직접 병원을 인수해 운영했다”면서 “설령 고용돼 의료행위를 했더라도 지급된
지방흡입술 후 환자관리를 소홀히 해 관련 된 의료사고가 빈발하는 추세다.마취제를 투여한 후에 관찰을 소홀히 함으로써 응급상황에 대처하지 못했다거나, 수술 후 관리를 조무사에게 맡겨 응급상황에 대처하지 못하는 등 각종 의료사고가 발생하고 있다.최근 수원지방법원은 복부지방흡입술 시행과정에서 관찰과 응급조치를 소홀히 한 의사에게 손해배상책임을 인정, 총 1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의사가 환자에게 마취를 한후, 호흡과 산소포화도 관찰을 소홀히 하고, 응급조치도 제대로 하지 못해 식물인간 상태에 이르도록 했다는 이유에서다.의사 A씨는 환자에게 복부지방흡입술을 시행하면서 전신마취제인 프로포폴 용액과 지방흡입술 시행 시 활용되는 국소마취제인 투메선트 용액을 주입했다.그런데 마취제 투입 직후 환자는 경련을 일으키며 청색증을 보였고, A씨는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경부를 확대하고 상기도 유지기를 삽입했으며 산소를 공급했다.그러나 환자가 다시 경련을 일으키자 A씨는 상기도 유지기를 확보하고 산소를 공급했으며 분비물을 제거한 후, 타 병원 응급실로 전원시켰다.환자는 응급실에 도착했지만 당시 혈압과 맥박, 호흡이 없었으며 이후 다시 전원 돼 치료를 받았지만 현재 식물
고대구로병원 골결손ㆍ질환융합치료센터(센터장 송해룡)가 8일 오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의 시작을 알렸다.보건복지부로부터 병원특성화 연구센터로 지정받은 골결손ㆍ질환 융합치료센터는 향후 5년간 정부지원금 50억원, 코웰메디와 삼진제약이 지급하는 연구 참여비 각각 10억 원을 합해 총 사업비70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이를 통해 2015년까지 단계별로 성장인자 코팅 임플란트, 항생제가 탑재된 골수염 치료용 인공지지체, 성장인자가 탑재된 골재생용인공지지체, 항생제와 성장인자가 탑재된 골재생용 인공지지체 등 골 형성능력과 기능성 세포 융합을 촉진시키는 환자맞춤형 인공지지체를 개발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송해룡 센터장은 “세계적인 임상 및 연구역량, 난치성 골질환에 대한 최대 임상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함께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와 연계해 조속한 개발상용화가 가능한 것이 우리의 최대 강점”이라며 “국내 의료기기 해외의존도를 낮추고 세계 시장에도 당당히 도전할 수 있도록 국제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번 개소식에는 김린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김웅철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장, 박정율 고려대학교 의무기획처장, 김우경 고대 구로병원장, 손원용 대한정형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세부상황별 올바른 고객응대요령을 총망라한 친절 매뉴얼을 제작했다고 밝혔다.구로병원은 부서와 세부상황별 올바른 고객 응대 요령을 담은 ‘당신이 고대구로병원입니다’라는제목의 친절매뉴얼을 제작, 배포했다.이번에 제작된 친절매뉴얼은 고객 유형과 상황에 따른 표정ㆍ자세ㆍ말투에 대한 기본응대매뉴얼을 비롯해 진료부서ㆍ행정부서ㆍ진료지원부서 등 각 부서별 고객응대요령을 담았다.이와함께 5년간 접수된 고객 친절, 불친절 사례들중에서 대표 사례만을 꼽아엮은 사례모음집과 부록으로 자아테스트ㆍ병원이용 FAQ를 총 200여페이지 분량에 담아냈다.특히 이번 친절매뉴얼은 ‘읽는매뉴얼’ 아닌 ‘보고 즐기는 매뉴얼’을 지향함으로써 병원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친절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김우경 원장은 “구로병원의 새로운 미래 도약을 위해서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서비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형식적인 친절이 아닌 직원 모두가 몸과 마음으로 친절을 실천하는 변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의료기관들이 비급여진료비를 부과하는 과정에서 관련 규정사항을 교묘하게 피해가는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보니 비급여진료비와 관련 한 소비자들의 불만도 폭발하고 있다.최근 소비자원은 비급여 진료비에 대한 상담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피해예방주의보를 내렸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2011년 접수된 비급여 진료비 관련 상담은 각각 158건ㆍ248건으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상담 내용은 진료비 적정성에 관한 부분이 전체의 68%를 차지했으며, 검사비와 제증명 비용, 병실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소비자들은 비급여 비용 과다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았고 비급여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거나 비급여 비용이 다르다는 이유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비급여 고지시행 근거와 시행방법 등에 따르면 의료기관 개설자는 비급여 비용을 환자나 환자의 보호자가 쉽게 알수 있도록 고지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특히 보건복지부의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방법 지침'에서는 의료기관 개설자가 비급여 대상항목(행위, 약제 치료재료)과 그 가격을 적은 책자 등(제본된 책자, 제본되지 않은 인쇄물, 벽보, 비용검색 전용 컴퓨터 등)을 접수 창구 등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광호)이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 쾌유를 위한 '봄을 여는 음악회'를 개최한다.아마추어 통기타 그룹 ‘파란하늘’이 초대 가수로 등장하는 이번 음악회는 1970~1980년대에 즐겨 듣고 부르던 익숙한 포크송 공연과 환우들의 즉석 노래 자랑으로 꾸며질 예정이다.하모니카와 기타를 한꺼번에 연주하는 독특한 공연으로 특히 인기를 모은 ‘파란하늘’의 김계중 씨는 “이대목동병원에서 2008년과 2010년에 이어 세번째 공연을 하게 됐다"며 "매번 공연 때마다 너무 좋아해 주시는 환자분들과 보호자들을 보면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한편, ‘파란하늘’은 김포시에 거주하면서 모두 다른 직업을 갖고 있는 리더싱어 김남주(50세) 씨, 하모니카와 기타에 김계중(49세) 씨, 베이스에 경지수(49세)씨와 가수 겸 노래 강사 허현성(45세) 씨 등 4명의 아마추어 음악 애호가들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