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리베이트 쌍벌제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발표된 하위법령에 의료계는 대체로 담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미 예고되었던 시행이었고,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오히려 시행 규칙을 당초 예상보다 더욱 견고하게 한 것이 의사들의 자존심을 회복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한마디로 쌍벌제 시행규칙 제정에 손해 볼 것 없다는 입장이다. 그렇지만 일각에서는 명절선물금지, 경조사비 제공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금지한다는 문구를 삽입해 놓고서는 통상적으로 인정되는 수준인지를 개별 사안별로 판단한다는 식의 애매한 기준을 마련해, 억지춘향식으로 제도를 만들어 의사들을 옥죄려 한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모 지역의사회 관계자는 “이미 만들어진 공정경쟁규약을 참고로 대비하고 있는 의료계의 입장으로서는 오히려 나쁠 것이 없다. 쌍벌제를 차라리 강하게 시행하게 해달라고 하는 것은 의사로서 원했던 일”이라면서 “힘들어 지는 것은 이번 규정으로 인해 진료실 방문조차 껄끄러워 진 영업활동을 하는 제약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또다른 개원의도 이와 비슷한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일단은 규개위에서 복지부가 만든 하위법령안에 브레이크를 걸어 좀 더 촘촘해 진 것 자체는 환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한미약품(회장 임성기)이 공동으로 제정한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제3회 수상자로 안과 및 류마티스내과 부문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주천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배상철 한양대학과 의과대학 교수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주천기 교수는 가톨릭의대 출신의 안과전문의로 국내 최초로 인공위성을 통한 백내장 수술 생중계를 수행하였으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센터장으로 재직중이다.주 교수는 외안부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의사로서 백내장 수술, 굴정수술, 각막이식수술 등 국내외에서 가장 선도적인 최신 지견을 제시해 왔으며, R52 장영실상 수상을 받은 수정체낭 안정고리 등이 제품화에 성공하면서 후발성 백내장 억제의 길을 열어 국내외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또한 주교수는 안과분야에 대한 기초연구의 중요성을 깨닫고 당시 전무하였던 안과 기초연구소인 ‘시과학연구실’을 창설하였으며, 안과분야의 유일한 기초의학 학술대회인 “Symposium for Basic Ohthalmology and Visual Science”를 최초로 창설하는 등 큰 공적을 세웠다.아울러 2004년 The 5th Asian Cataract Research
진료지원과목의 선택진료 포괄위임은 환자를 위한 합리적인 배려인가, 병원 수익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선택인가?30억원의 과징금이 걸린 8개 대형병원의 선택진료비 법적 공방이 점차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25일, 서울아산병원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선택진료비 과징금 부과처분 취소 소송이 서울고등법원 신관에서 재개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서울성모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굴지병원 8곳은 현재 모두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선택진료비에 대한 부당이득 과징금 처분 취소라는 동일한 내용으로 소송을 진행 중인데 이날은 서울아산병원의 변론기일이었다.이날 공판에서는“ 주진료과목이 아닌 진료지원과목의 선택진료 포괄위임은 환자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었다”는 원고 병원 측 증인의 증언과, “선택진료는 결국 병원의 수익을 위한 제도로서, 진료지원과목의 포괄위임으로 환자들이 불필요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는 피고, 공정위 측 증인의 증언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진료지원과목 선택진료 포괄위임은 환자 위한 일”아산병원 측 증인으로 나선 이 병원 원무과 관계자는 “환자들은 양질의 진료를 위해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추가 비용이 들어
대한의사협회가 사무장 병원 척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금 내비쳤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25일 대검찰청 의료관련 파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무장 병원의 폐해 등 의료질서를 해치는 제반 문제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의협 측은 “사무장 병원들로 인해 의사들이 면허취소 및 정지, 경제적 파탄 등 피해가 극심한 반면, 사무장들은 불구속 및 소액의 벌금에 그치고 있어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강력한 단속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검찰 측은 “사무장 병원에 대해 첩보나 인지수사를 바탕으로 수사를 전개했으나,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며 “향후 의협과 검찰의 협조를 통해 사무장 병원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밖에도 의협과 검찰은 의료질서 문란행위 전반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의협은 “의료계에 만연한 여러 불법행위들의 근절을 위해 검찰 측에 법 질서에 입각한 객관적이고 원칙적인 대처를 주문했으며, 이를 위해 의협 역시 적극적으로 협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의협은 지난 4월부터 불법진료대책특별위원회를 설립하고 불법진료 행위의 온상이자 선의의 피해자를 발생시키는 사무장병원을 근절하
대한의사협회가 건강보험 및 자동차보험, 그리고 산업재해보험을 일원화하는 것은 국민의 건강권을 훼손하고, 의료발전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이번 자동차보험진료수가 관련 제도개선 권고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피력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25일,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로 마련된 국토해양부의 ‘자동차보험진료수가 관련 제도개선(안)’에 대해, 국토해양부 및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회에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권익위가 권고한 ‘자동차보험진료수가 관련 제도개선’안은 ▲자동차보험 종별가산율 및 입원료 체감률 등 진료수가 체계를 건강보험으로 일원화 ▲별도의 심사기관을 설립해 심사업무를 통합 ▲자동차보험 전자청구시스템 활성화 ▲보험회사별로 상이한 진료비 심사기준을 단일화하고 의료기관에 심사기준을 공개 ▲진료비 허위·부당청구 등 위법행위 사전 예방제도 실시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에 대해 의협은 “자동차보험의 특성을 이해하지 않고 막연히 의료비 절감, 심사업무의 효율성이라는 기대 하나로 민간분야인 자동차보험을 건강보험과 일원화하고 과도하게 규제·관리하는 것은 자본주의 논리에도 맞지 않으며,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며 이를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또한, 공보험인
그동안 주사제 형태로만 존재했던 백신이 안약형태로의 개발을 목전에 두고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서경률 교수팀(안과)과 국제백신연구소 권미나 박사는 최근 안약으로 투여하는 점안백신 연구의 동물실험에 성공해, 애완동물에의 상용화와 인체의 안전성까지를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백신은 주사제 형태로만 존재해 환자들은 일일이 주사를 맞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주사에 대한 공포심이 있어 접종을 하기에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그러나 점안백신은 안약형태로 방부제와 같이 혼합해 멸균상태에서 운반, 사용이 가능하고, 점안식이라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 주사와 달리 통증이 없어서 아이들에게도 쉽게 접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코 점막에 투여하는 백신의 경우 뇌로 들어가 부작용이 우려되었던 것과 달리 이번 점안백신은 눈에 가려움증이나 염증 등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 뇌에도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교수팀은 “지난해 신종 인플루엔자가 유행했을 때처럼 집단면역이 필요한 경우 주사제의 경우 상당 시간이 필요하지만 점안백신의 경우 짧은 시간 대단위 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교수팀은 이어 “특별한 보조제 없이 점안백신 하나로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에 대한 퇴진 압력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찻잔속의 태풍으로 그칠 것만 같았던 경만호 회장의 불신임 움직임이 성희롱 건배사, 의원 수가 2% 인상, 횡령 의혹 및 의협 게시판 접근 차단 등의 갖가지 악재를 등에 업고 최근 들어서는 거센 태풍으로 돌변하고 있는 형국이다. 일부이기는 하지만 현재 김해시의사회에서는 대한의사협회장으로서의 자격여부를 가리는 경만호 회장 신임 · 불신임 대회원 투표를 공식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회원들에 직접적으로 이러한 의중을 묻는 투표등을 진행하지 않아도 지역의사회의 리더들 사이에서는 경만호 회장의 자질론이 끊임없이 대두되며, 회원들의 뜻에 따라야 한다는 대세론이 힘을 얻고 있다.지난 24일에는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도 이같은 퇴진 압력 행사에 가세했다. 이들 단체는성명서를 발표하고 최근 '오바마'발언으로 적십자사 부총재에서 물러난 경만호의협회장(이하 경회장)이 의사협회 회장직에서도 물러나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경만호 회장이 성희롱 건배사라는 부끄러운 물의에도 불구하고 불과 2개월 남짓 남은 적십자사 부총재직만 사임했을 뿐 의협회장직은 아직도 놓지 않고 버티고 있고, 자신을 비판하는 회원들에게 오히려 책
한양대학교병원은 23일 사이틀로트론센터 개소를 위한 기공식을 개최하고, 난치성 질환 조기진단을 위한 방사성 의약품 개발에 나설 것을 선포했다.사이클로트론은 PET-CT 등 암 진단 장비에 사용되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생산하고 다양한 방사성의약품을 개발 할 수 있는 기기로 내년 9월 개소 되는 한양대병원 사이클로트론에 설치될 예정이다.이번에 한양대학교병원 사이클로트론센터에 설치되는 사이클로트론은 일본 스미토모(Sumitomo)사의 HM-12장비로 빔 전류 시간당 생산량에 있어서도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완벽한 구조로 설계되어 방사능의 차폐가 용이해, 환자의 진료에 있어서 최적의 상태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동물조직들의 기능과 생화학적인 대사상태를 해부학적인 영상과 함께 제공하는 GE사의 Triumph2가 설치되어 임상 및 기초의학 연구가 활성화 될 전망이다.한양대학교병원은 사이클로트론센터를 개소하게 되면 환자들이 기상악화 및 교통문제로 인하여 검사시간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공급받지 못하거나 시간이 지연되는 불편함을 해소 할 수 있게 되고 환자가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될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번 센터 개
개원예정의들은 개원 자금으로 대략 2억 원에서 3억 원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30평에서 40평 규모의 병원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10 치과개원및경영정보박람회 사무국 Dentex는 24일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두달간에 걸쳐 사등록자 4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원입지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르면 개원예정자는 개원입지(33.3%)에 큰 관심을 나타냈고, 그 다음으로 의료 및 진료장비(27.3%), 개원컨설팅 및 컨퍼런스(22.6%)에 흥미를 가졌다.개원준비자금으로는 응답자의 36.3%가 2억에서 3억원 미만을 가장 염두해 두고 있었다. 또 3억원에서 4억원 미만정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33.5%로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그러나 1억원 혹은 2억원 미만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각각 3%와 9%대에 머물렀고, 5억원 이상의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수치도 18.2%에 달했다.개원시 건물임대를 한다면 40평형에서 50평형대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설문조사에 따르면 개원예정자들 144명은(33.3%) 30평에서 40평형 미만으로 개원건물규모를 고려하고 있었고, 다음으로 30.3%가 4
이번 주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는 의사협회 게시판 접근 제한 조치에 대해 의사회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는 협회 포털사이트 사용자약관을 입회비 및 당해 연도를 제외한 최근 3년간 연회비를 완납하지 않은 회원의 경우에 대해서는 작성권한 즉, 글쓰기를 제한할 것으로 변경하고, 22일 실행에 들어갔다.이같은 조치는 의사협회에 내부에서만 볼 수 있는 회계자료들이 플라자를 통해 외부로 유출돼 언론에 기사화 되고,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경만호 회장은 최근 대회원서신을 통해 “내부 통신망이라고는 하지만 외부에 100% 공개된 플라자를 더 이상 이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면서 “회비 미납 등 회원의 의무를 다하지 않고, 의도적인 목적을 위해 플라자를 이용하는 회원들에게는 접속은 허용하되, 글쓰기를 제한하는 등의 방향을 검토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덧이라고 천명한 바 있다.그러나 이에 대해 개원가 및 지역의사회는 의사회원들의 소통공간인 플라자에 쌍욕 등이 난무하는 것에 대해서는 정화할 필요가 있지만 연회비 3년이라는 조건을 걸어 회원들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시의사회는 2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피고발인 신분으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출두, 의사협회 공금 횡령 및 배임 고발건에 대한 대질심문을 진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혐의를 벗을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앞서 경만호 회장은 지난 4월 2009년 대한의사협회 회계감사결과에 대한 중앙회계법인의 회계검토의견서가 외부로 노출되며 외부연구용역비 1억원과 함께 모 언론매체 2군데에 연구비 명목으로 전달한 3억여 원의 횡령 의혹에 휩싸인바 있다.또한 의협 법인카드를 모 대학 총장등에 제공, 공금 수천만 원을 누수하고, 휴일 근무수당, 대외업무비 등의 불분명한 사용에 대한 횡령 혐의도 함께 지적받았다. 이에 민초의사 341명은 서울중앙지검에 경만호 회장을 연구용역비 등 공금 횡렴과 배임, 회원기만, 그리고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조치 했다. 경 회장은 그동안 이러한 혐의점에 대해 “지금 조사를 받고 있는 1억원 연구용역비는 협회의 대외관계 개선 뿐 아니라 의료계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위해 사전에 협회 최고의결기구인 대의원회 의장과 감사단의 협의를 통해 추진한 사안이고, 이와 관련, 지난 4월에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도 이미 확인하고,
산부인과 병·의원 낙태 금지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프로라이프의사회가 분만병원 낙태 금지 운동 전개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을 선언해 향후 파장에 관심이 쏠린다.프로라이프의사회(회장 차희제)는 23일, 전국의 산부인과에 ‘분만 병원부터 낙태 하지 맙시다’ 라는 내용의 호소문과 ‘소중하고 행복한 출산, 낙태 없는 병원에서’ 라는 대국민 포스터를 발송, 분만병원 낙태 금지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라이프의사회가 분만병원 낙태 금지에 나선 것은 이곳에서 자행되는 낙태수술의 실상에 대해 알리고, 낙태하지 않는 병원에서 출산하는 것이 소중한 자식에게 주는 첫 번째 선물이라는 인식을 정립시키기 위해서다. 프로라이프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2월 낙태 병원 고발로 대형병원과 국공립 병원의 불법 낙태 문제는 많이 개선된 것으로 보이나 분만 병원에서의 낙태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프로라이프의사회 관계자는 “낙태 문제에 있어 여성의 자기 결정권과 행복 추구권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분만 병원에서 조차 낙태 시술을 버젓이 하고 있는 것은 누구도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기에 이부터 바로 잡아 나가자고 동료 의사들에게 호소하고 동참을 구하게 되었다”고 호소문 및 포스터 발송의 의미에 대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이 23일 연구용역비 횡령의혹 고발건에 대한 대질심문을 받기위해 서울서부지검에 출두하고 있다.경만호 회장은 지난 4월 의사협회정기대의원총회에 앞서대 진행된 2009년 대한의사협회 회계감사결과에 대한 중앙회계법인의 회계검토의견서가 외부로 노출되며 외부연구용역비 1억원과 함께 모 언론매체 2군데에 연구비 명목으로 전달한 3억 여원의 횡령 의혹에 휩싸인바 있다. 이에 민초의사 341명은 서울중앙지검에 경만호 회장을 연구용역비 횡렴과 회원 기만 혐의로 고발조치 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보재단)과 인구보건복지협회(이하 인구협회)는 고위험임산부에게 산전검사비와 안전분만비 지원에 나선다.이들 단체에 따르면 고위험산모에 대한 지원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자격은 ▶고위험임산부 ▶산전검사비는 임신주수 20주 이상(2010. 11. 1기준), 1월 1일 이후 분만예정자 ▶안전분만비는 임신주수 20주 이상(2010. 11. 1기준), 12월 1일 이후 분만예정자 ▶2010년 기준 도시근로자 월평균 가구소득 130%이하 가정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산전검사비 지원은 산전검사, 진료, 입원 등에 1인 최대 5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며 안전분만비 지원은 분만직전검사, 분만비(수술비), 입원․치료 등으로 1인 최대 7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는 중복신청은 할 수 없으며 제시한 구비서류를 우편으로 접수 하면 된다. 재단과 협회는 신청자 중 고위험임신 정도, 소득기준 등을 고려하여 자문위원 심사회의를 거쳐 지원 대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에는 분만축하용품 지원과 전화, 문자, 이메일을 통해 지속적인 산전․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주대학교병원은 백반증 치료를 위한 ‘엑시머 레이저(XTRAC Velocity 400)’를 도입하여 22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엑시머 레이저는 308㎚의 파장으로 고출력의 자외선을 목표조직까지 정확히 전달하여 정상피부는 손상하지 않고 피부 깊숙이 자리한 멜라닌 세포만 자극해 활성화시키는 치료기다.이 기기는 기존 자외선 치료와 비교하여 한층 강한 에너지를 피부에 전달해 효과가 강력하고, 병변이 있는 부위만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색소 침착을 피할 수 있어 최근 백반증 치료에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아주대병원에서 도입한 XTRAC Velocity 400은 가장 최근에 개발된 모델로서 기존의 엑시머 레이저보다 높은 에너지 출력과 안정성의 장점이 있어 치료 시간이 최고 1.5배 단축 되고 치료 후 색소 침착에서 매우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