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시민들을 위한 무료진료와 강좌를 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9일 강남구 포이동 소재 강남보육원에서 원생 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무료진료에는 소아과, 가정의학과, 간호국, 약제팀, 총무팀, 시설팀, 사회사업팀 등에서 총 22명의 교직원이 파견돼 외로움에 지친 아이들에게 위안을 주었다. 이날 진료에서는 50여명의 원생들에게 무료진료를 하였으며, 간식지원, 잡지 및 아동도서 지원, 시설물 보수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모양풍선 만들기는 원아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날 무료진료를 받은 한 원아는 “병원 선생님들이 우리와 함께 신나게 놀아줘서 즐겁고, 앞으로도 자주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의 강남보육원 무료진료는 1999년부터 실시해 현재도 연 5회 가량 사랑의 진료를 펼치고 있다. 한편 영동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는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남서부지사를 방문, 소속직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18회 당뇨 출장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균수
김재정 회장을 비롯해 의료계 대표 6인에 대한 지난 29일 대법원의 형사처벌 판결과 관련,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들도 ‘의료계의 탄압’이라며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 혁)는 4일 성명서를 내고 “김재정 의협회장을 비롯한 의료계 대표 6인에 대한 형사처벌 판결에 대해, 법과 정의의 수호자로서 올바른 판단을 기대했던 사법부에 대한 깊은 실망을 느낀다”며 “진정 국민을 위한 제대로 된 의료 개혁이 정착되는 그 날까지, 대정부 투쟁의 최전선에서 힘찬 진군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협은 성명서에서 “전국 의사와 의대생들은 한마음으로 뭉쳐 분연히 일어났던 2000년 당시, 학생 신분이었던 우리 전공의들은 단지 교과서에서 배운대로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소박한 염원을 안고 강의실과 도서관을 뛰쳐 나와 거리에서 국민들에게 호소했었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도 잘못 도입된 제도라고 자인했던 조제 위임 제도의 폐단이, 지금까지도 국민들의 고통으로 그대로 남아 있는 현실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대전협은 또 “김대중 정부부터 현 정부까지 계속되고 있
한방의 무질서한 의료파괴행위를 바로잡아 국민의 건강을 수호한다는 취지로 운영중인 범대위가 일반시민들도 참여하도록 조직을 확대 개편, 시민과 함께 한방의 피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등 국민 건강수호에 나선다.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회장 장동익)은 최근 7차 월례회를 갖고 범대위에 의사뿐만이 아닌 일반 시민들도 참여시켜 조직을 확대 개편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범대위는 시민들과 함께 한방문제에 관련해 함께 대책을 세워나가는 범의료+범국민단체로 확대, 추진하는 일에 힘이 실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동익 회장은 “이미 국민건강을 생각하는 범대위에 공감을 느끼고 참여의사를 밝혀온 시민들이 100여명 정도 된다”며 “이들과 같이 진정으로 논의하고 대책을 세워 한방 때문에 생기는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고 더 나아가 한방 이외에도 국민건강에 문제되는 것들을 막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범대위는 의료계와 한방에 관련된 소식을 알리고 범대위의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10월 중으로 전문신문을 발행할 계획이다. 범대위는 전문신문은 2주간 1회 발행으로 1차적으로 개원의 2만4천명에
산재를 당한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의수족기 등 보호장비기구에 대한 산재보험 수가가 건강보험보다 낮아 의료기관이 적정한 재활치료를 기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위 김영주 의원(열린우리당)은 근로복지공단 국감자료를 통해 “산재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보호장비기구에 대한 산재보험 수가가 건강보험보다 낮은 경우가 전체 산재보장구 125개 중 42.4%인 53개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로인해 산재지정 의료기관이 적정한 산재재활 치료를 기피하거나, 산재환자 본인에게 부담을 시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영주 의원은 자료에서 “건강보험과 산재보험의 수가 격차가 20%이상인 보장구는 전체 53개 중 49%인 26개로 조사됐다”며 “건강보험 수가인정 보장구 중 산재보험은 수가 적용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근골격계질환자 증가로 척추보조기 수요(지급건수)가 2002년 3434건에 비해 지난해 4305건으로 25.3% 증가하고 있으나, 총 척추관련 보장구 9개 중 6개가 건강보험보다 산재보험 수가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로 인해 산재환자가 2억 2천 3백 만원을 추가로 본인이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종합병원이 의약품을 구매할 때 유통시한이 짧은 의약품의 경우 제약사가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종합병원에 직접공급하는 예외가 최근 인정되었고 이러한 불합리한 내용들을 개선하는 완화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복지부는 최근 (주)테고사이언스의 세포치료제 '홀로덤'에 대한 직거래금지 예외적용여부를 묻는 질의에 대해 '홀로덤'은 종합병원에 직접 공급해야 하는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직접 종합병원에 공급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테고사이언스는 지난 9월 6일 세포치료제인 홀로덤(자기유래 피부각질세포)에 대해 종합병원에 직접공급하는 것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한바 있다. 상처치유용 자기유래 피부각질세포치료제인 홀로덤은 유효기간이 48시간으로 직접 공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복지부는 이에 대한 검토를 통해 홀로덤은 의약품도매상에서 미리 구입하여 보관했다가 공급하기 어려우며, 제조 후 사용시까지 소요시간이 짧고, 취급하는 요양기관이 제한적이며 사용(유효)기간이 48시간으로 유통시한이 짧아 직접 공급 허용의 필요성이 인정됨으로 직거래 금지 예외대상으로 정하여 직접 종합병원에 공급토록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밝
국회 보건복지위 보험정책 부문 국감에서는 건보료 체납·탈루, 높은 주사제·항생제 처방문제, 병용금기 처방 문제 등이 집중추궁돼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번 국감에서는 이외에도 희귀성·중증질환 및 저소득층의 의료혜택에 대해 문제제기가 됐고 보장성 강화를 위한 방안도 강도높게 지적됐다. 그러나 일부 질의과정에서는 과거에 사용됐던 자료를 다시 인용하거나 자료분석이 심층적이지 못한 사례도 발생했고 특히 해당 기관과 무관한 질문을 하는 의원도 있어 과거에 비해 대체적으로 질적 수준이 떨어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보험정책에 대한 국감 주요 질의내용을 살펴보면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은 “건강보험 재정이 사실상 3조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중이라며 준비금에 따른 급여범위를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건강보험 급여범위변동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장애인과 희귀질환자의 임신과 출산을 돕는 사회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장애인과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임신과 출산에 대한 실태파악과 욕구조사를 실시하여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우 의원(열린우
올해 대학졸업자 중 의학, 치의학, 한의학, 간호학 전공자들은 100% 가까운 취업률을 보였고 약대는 이보다 다소 낮은 87%로의 취업률을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전국 4년제대와 전문대 371개대 대학의 지난해 8월과 올 2월 졸업자 53만명을 대상으로 취업률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의학, 치의학, 한의학, 간호학 등 의학계열 졸업생들은 전체 조사대상 분야 중 94.4%, 93.3%, 93.1%, 92.9%로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이며 1위부터 4위까지 상위권을 차지했고 약학은 86.7%를 보여 6위를 기록했다. 의약학 계열의 취업 전망은 다른 학과에 비해 매우 낙관적으로 인식될 것으로 보여 대학입시에서도 높은 경쟁률이 계속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10-03
전북대병원이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퇴원예고제’가 환자의 만족도가 상승하며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두현)은 지난 7월부터 시행한 퇴원예고제가 8월에는 퇴원예고제 적정예고율이 40%로 나타났으며, 9월에는 48%로 8%의 신장세를 보여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퇴원예고제는 퇴원하기 전날 환자에게 퇴원 사실을 미리 알려주는 의료제도. 의료진이 퇴원 전 날 오후 2시까지 퇴원예고에 해당하는 환자를 OCS 화면에서 체크하고, 환자에게 다음날 퇴원할 예정이라는 점을 미리 알려주는 효율적인 퇴원시스템이다. 전북대병원은 퇴원예고제도가 환자들이 퇴원준비를 쉽게 하도록 해 환자만족도를 높이고, 신속 정확한 퇴원업무 처리는 물론 병상운영 예측이 가능해 병원경영에도 효율적이라며 특히 의료기관 평가의 중요 항목으로, 환자들의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하는 바가 커 전사적인 차원에서 역량을 모으는 분야라고 전했따. 병원에 따르면 퇴원예고제 비율이 크게 향상된 진료과는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소화기외과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비
종합전문요양기관 및 종합병원 32개 기관에서 격리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서 의사의 격리실 지시가 있었음에도 비급여인 상급병실로 입원시킨후 상급병실료를 부당하게 징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강기정 의원(열린우리당)은 28일 국감자료를 통해 “복지부가 병원 37곳을 대상으로 격리실 운영실태를 점검한 자료에서 36개 기관에서 격리실 입원료 산정기준에 해당하는 환자를 상급병실에 입원시키고 상급병실 입원료 총 31억4500만원을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중 의사의 격리지시가 있었지만 상급병실에 입원시키고 입원료를 부당하게 징수한 병원이 32개로 1095명에게 총 4억6천만원을 부당징수, 병원당 평균 1438만원을 부당징수한 것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질환별로 보면 면역약화 질환이 30기관에서 3억242만8000원, 전염병 5207만9000원, 호흡기·결핵은 1억1098만6000원을 부당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은 “병원들이 이런식의 운영실태를 보이는 것은 병원수익의 극대화를 위한 것”이라며 “대부분의 종합병원급 이상을 대상으로 점검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2000년 분업파동시 의료계 집단 휴폐업을 주도한 혐의로 김재정 회장을 포함한 의료계 대표 6인에 대한 대법원의 형사처벌과 관련해 개원가가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장동익)와 대한신경과개원의협의회(회장 이창훈)는 30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이번 의사 6인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은 애국자를 매국노라고 단정한 것과 같이 진정 국가와 국민을 위한 행동에 대해 오히려 범법자라고 규정하는 판결”이라며 “이에 내과와 신경과 회원 4000명은 2005년 9월 29일을 ‘의료 국치일’이라고 정하고 매년 이날을 기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내과개원의협과 신경과개원의협은 “당시의 정부는 우리 의사들의 이런 충정심을 진정으로 알아주지 않고 밥그릇 싸움의 집단 이기주의로 몰아세웠다”며 “여기에 우리 의료인들은 우리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한 마지막 투쟁수단으로 휴폐업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러한 극한적인 상황을 대통령의 거짓말에 속아 종료시켰고 결국 우리가 얻은 것은 집단이기주의의 대표적인 의사단체라는 오명이외에는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었다”며 “우매한 국민들 대부분도 자신들
지난 29일 판결을 받은 김재정 의협회장 등 9명의 의료계 인사들은 ‘의료법 제재를 피하기 위해 폐업을 가장한 집단휴업’으로 의료법 위반협의가 인정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30일 판결문을 통해 김재정 의협회장, 한광수 전 서울시의사회장, 신상진 의원, 최덕종, 배창환, 이철민, 홍성주, 사승언, 박현승씨 9명은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 위반과 의료법 위반에 대한 원심의 판단은 모두 정당하다고 밝혔다. 다만 의료법 위반 중 업무개시명령이 적법하게 송달됐는지 여부에 있어, 신상진 의원과 최덕종, 박현승 씨는 정부가 발송한 1차 업무개시명령 공문이 반송돼 송달로서 효력이 없으며, 2차 업무개시명령의 업무개시일 무렵에는 이미 수배돼 도피중이었고 업무개시일 직전 또는 직후에 긴급체포 또는 구속돼 이행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 무죄를 선고한 결론은 정당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상진 의원과 최덕종, 박현승씨는 원심법원(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재심리를 받게 받게 돼 완전 무죄가 아닌 형량이 감소되는 것으로 형량에 따라 신상진 의원의 의원직문제가 잔존해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각 위반
2000년 의료계 휴·폐업 주도 혐의로 김재정 의협회장 등 대법원 확정판결에 대해 의료계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30일 오전 긴급연석회의를 열고 *근조 리본 달기 *강력한 일간지 성명서 발표 *의사면허증 반납 등 강력한 행동이 뒤 따라야 한다는데 의견을 일치하고 의협 및 서울시의사회의 지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키로 했다. 또 내과-신경과개원의협에서는 성명서를 통해 대법원이 판결한 9월29일을 ‘의료국치일’이라며 검은리본달기 등 강결투쟁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이어 인천시의사회에서도 성명서를 내고 정부에 김재정회장에 대한 구제대책을 촉구하는 등 이번 판결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인천광역시의사회(회장 권용오)는 30일 성명서에서 “김재정 의협회장과 한광수 전서울시의사회장에게 실형을 판결, 의사면허 취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사태에 대해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옳은 것을 주장하고도 형을 받아야 하는 2명에 대해 정부는 적극적인 구제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천시의는 성명서에서 “2000년 투쟁은 현행 의약분업의 문제점을 당시 명확히 지적함으
연세의료원 노사가 올해 임금교섭에서 두달째 합의를 보지 못한 가운데 연세의료원노조가 전면파업 찬반 투표에서 92%의 압도적인 찬성이 나와 오는 11일 총파업이 확실시 됐다. 연세대의료원 노동조합(위원장 조민근)은 지난 27~29일 파업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3429명의 노조원 중 3253명이 투표에 참가해 92%(2984명)가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10일까지 연세대의료원 노사간 교섭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11일 총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연세의료원 노사는 지난 8월4일 임금협상을 시작해 모두 10여 차례의 교섭을 갖고 협상을 벌여왔지만 임금체계 개선 등에 대한 노사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왔다. 노조측은 의료원이 연세대와 같은 재단이므로 연세대 직원 수준의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동일재단 동일임금’과 현재 600여명의 비정규직 가운데 2년이상 근무하고 있는 1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킬 것을 요구했다. 또 노조는 사학연금 의료원 부담금을 현행 50%에서 80%로 인상할 것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의료원 사측은 노조의 요구를 충족시키기가 어렵다며, 대신 임
건보공단이 기업과 협력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취약계층의 안정적 의료이용권 보호를 위해 건강보험료 납부 지원에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최근 인천소재 현대INI스틸, GM대우와 건강보험료 지원협약서를 체결하고 매달 일정금액을 지원 받아 해당지역의 저소득·취약계층 가정에 건강보험료 일부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그 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하여 의료혜택을 받기 힘들었던 저소득·취약계층 686세대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가 있게 됐다. 공단관계자는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이라는 차원에서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앞으로도 건보공단은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복지단체에 자료제공과 협의를 통하여 보험료, 본인부담진료비 지원 등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INI스틸은 지난 8월부터 416세대에, GM대우 한마음재단은 9월부터 270세대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10-01
의협이 정관개정위 실무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정관개정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29일 제1차 정관개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의협 정관의 개정 방향과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상정된 정관개정 부의안건에 대해 불합리하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조항들에 대한 개정안 마련과 원활한 작업을 위한 실무위원회를 구성, 위원들을 선출했다. 실무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연세의대 신양식 교수를 추대하고, 위원으로 의협 현두륜 법제이사와 경기도의사회 양재수 대의원을 선출했다. 또 간사로는 의협 최윤배 법제팀장을 선출해 각각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3월까지 정관개정의 최종안을 도출키로 하고, 이를 위해 오는 11월경 워크샵을 개최해 집중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정관개정위원회와 실무위원회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정관개정위원회> *위원장 김성덕(의협 대의원회 법정관위원장) *부위원장 정효성(의협 법제이사) *위원 하청길(울산시 대의원), 양재수(경기도 대의원), 백용현(대구시 대의원), 이원기(경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