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교실이 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 2000례를 달성해 이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지난 9일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신경외과학 장종희 교수가 ‘감마나이프 2000례를 계기로 본 국내·외 현황’이라는 주제로 *2004년 방사선수술에 대한 건강보험급여 적용 *2005년 MRI검사에 대한 보험급여 학대로 뇌질환 조기검진 증가 *감마나이프 방사선 부술에 대한 의사들의 인지도 상승으로 치료대상 증가 등의 내용을 정리하고 노령화 사회의 빠른 진행에 따른 방사선 수술의 역할 및 기대치 증가에 대해 설명했다. 신경외과학 박용구 교수는 “연세의대 신경외과교실은 1988년 선형가속기를 이용, 방사선 수술을 처음 시행했다”며 “우리나라 방사선 수술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또 “날로 확대되고 있는 감마나이프방사선 수술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돼 발전적인 방향의 심포지엄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감마나이프방사선은 뇌절개수술을 보완하는 현대 신경외과 분야의 핵심적인 진료장비로 현재 세브란스병원을 비롯,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경희대병원, 부산대병원, 인제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원장·강형근)은 지난 9일 오후 4시 동병원에서 나주소방서와 함께 ‘2005년도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 나주소방서 소방관과 화순병원 자위소방대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유지로 각종 재난 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을 위해 실시한 이번 합동훈련은 소방관 및 자위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방펌프차 3대, 굴절차, 앰블런스, 구조차, 물탱크차 등을 동원하여 화재 발생시 신고요령, 자위소방대의 초기 화재 진압훈련, 인명구조 대피, 응급처치훈련 등을 실시했다. 훈련에 앞서 강형근 병원장은 “화재예방과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소방 훈련에 철저히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용관 나주소방서장은 “거동이 불편한 다수의 환자가 입원하고 있는 병원은 예기치 않은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전직원이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13
한의원에서 처방한 한약에서 수은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검출돼 한약복용에 주의를 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위원장 장동익)는 그동안 전국 의사회원 및 환자들로부터 의뢰받은 60여가지 한약 성분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무려 34개 한약에서 수은이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범대위에 따르면 현재 WHO 권장기준에 따르면 수은은 한약에 절대 함유될 수 없도록 돼 있지만 이번 조사결과 키로당 10mg이 넘는 수은이 검출된 한약이 7개, 1mg이 넘는 한약도 7개나 나왔으며 어느 한약에서는 수은이 무려 35.95mg이나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 또 수은 외에도 암페타민(뇌중추신경자극제), 비스노티리데이타(향정약), 디페니드라민(항히스타민제), 돔페리돔(위기능촉진제), 에치크로비놀(안정제), 라베타롤(혈압하강제), 케토코나졸(항진균제) 등의 전문약 성분도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동익 회장은 전문약 성분이 자연상태에서 포함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위적 투입의 가능성이 있다”며 “한의사가 전문약을 사용하는 것은 현행법상 불법에
지난 9일부터 3일간 서울 메리어트 호텔과 코엑스 등에서 열린 제24차 아시아오세아니아의사회연맹(CMAAO ; 시마오) 총회가 ‘의료과오 형사처벌에 대한 결의문’ 채택, 차기 회장 선출 등 안건을 처리하고 11일 막을 내렸다. 10일·11일 2일간에 걸쳐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총회에서는 ‘의료인의 의료과오에 대해 무분별하게 형법을 적용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의료과오를 범한 의사가 형사처벌의 위험에 놓여 있는 나라들의 문제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도록 각 회원국 의사회에 서면으로 전달해 각별한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키로 했다. 결의문에서는 “의료행위에 대한 무분별한 형법 적용은 환자로 하여금 치료 기회의 제한을 초래하기 때문에 환자와 공중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명백하고 부문별한 과실이나 범죄적 의도가 확인된 경우에 대해서만 형법이 적용돼야 하며, 모든 의사는 형사법정에서 보다는 전문법정이나 민사법정에서 해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일본, 홍콩, 태국 등 15개국 의사회 회장이 참석한 총회에서는 차기 회장으로 홍콩 K. 쵸이 의사회회장을 선출했으며, 문태준 고문
전세계적으로 저출산·고령화 등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시마오 총회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각국의 국민 건강권과 의사 자율권이 보장되기 위해서는 의료에 대한 국가지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건강보험제도 현황’이란 주제로 각국의 고령화·저출산 문제로 인한 의료비 지출 증가 추세와 이에 따른 보험 재정 안정화 문제, 정부의 통제로 인한 의사의 자율권 침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의협 신창록 보험이사는 “한국은 의약분업 이후 건강보험의 심각한 재정 위기를 의료계의 희생으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 보장성 강화를 위한 재원 확보, 적정 수가체계 마련, 건보 등재방식 변경 등 시스템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오키 일본대표도 “일본은 유례없는 저출산·고령화와 의료기술 발전으로 의료비가 급증하는 추세로 노인을 위한 건강보험제도가 있지만, 노인 의료비 급증에 비해 정부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며 “새로운 재원을 확보하는 등 정부쪽에서 지원을 확대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황잉챠 대만대표는
2006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하는 의대가 9개(620명)로 크게 늘어나면서 우수한 인재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경희대와 의·치의학 입시전문학원인 PMS는 최근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입학설명회에는 학부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학부모 등 전국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개 의학전문대학원에서 나온 입시 관계자들의 입학전형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우수학생 모집에 나선 각 의학전문대학원들도 나름대로 학교의 교육방침과 특전등을 소개하는데 총력전을 전개했다. 가천의대 의학전문대학원은 인천 경제자유구역과 인접한 지리적 장점을 강조하며 동북아 의료 허브를 위한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국제협력센터를 설립, 매년 20여명의 학생들을 미국과 독일, 중국, 일본 의대에서 해외임상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상대 의학전문대학원은 국립대란 장점과 국립암센터 경남지역 암센터 유치, 건강과학연구원,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임상의학연구소 등 연구 강화, 의대 의학관 개관, 의대전용기숙사 건립 등을 소개하며 입시생
심평원의 진료비 심사결과에 대한 이의제기로 환수한 금액은 줄어들고 있으나 부당·착오 등으로 확인되어 환수한 금액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보험재정의 누수방지 차원에서 심평원의 진료비 심사결과에 대해 이의신청 결과 부당·착오건 발생 비율은 지난해 11.6%로 나타났다. 이는 2001년 41.8%, 2002년 15.4%, 2003년 10.2%로 계속 낮아진 추세를 보였다. 이의신청으로 환수한 부당금액은 2001년 1억79만원, 2002년 3억6046만원, 2003년 4억5529만원, 2004년 3억5813만원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이의 신청과는 별도로 부당·착오 청구건을 전산점검으로 확인한 결과, 부당·착오청구 환수금액은 2001년 2억6735만원, 2002년 3억5379만원, 2003년 6억4244만원으로 서서히 증가하다가 2004년에는 16억4316만7000원으로 급증했다. 또한 전산점검에 따른 부당청구 비율은 2001년 29.3%, 2002년 6.0%, 2003년 10.2%, 2004년 19.6%로 나타났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1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13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보건의료체계에서 근거중심의학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영국의 사우스햄튼대학 명예교수인 John Gabbay교수가 “근거중심의학과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제2주제 근거중심의학과 임상시험(Davina Ghersi, NHMRC-CTC 팀장, 호주), 제3주제 근거중심의학과 의료의 질 평가(Andree le May, 사우스햄튼대학교 교수, 영국), 제4주제 근거중심의학과 임상진료(Amit K. Ghosh, 메이오크리닉 부교수, 미국), 제5주제 제근거중심의학과 공공의료보험(Jill M. Sanders, CCOHTA총재, 캐나다) 등 5명의 국외연자와 김명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국장과 이상무 의료기술평가사업단장이 참여한다. 근거중심의학은 많은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적용하자는 과학적 사고에서 출발된 움직임으로, 이는 임상진료 뿐 아니라 교육이나 정책 등의 모든 의학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연구결과를 임상 뿐
약대6년제와 관련해 의협이 집단휴진을 진행중인 가운데 대전협은 약대6년제를 저지하기 위해 의협과 발맞춰 준법투쟁의 투쟁계획 등 대전협의 정책 방향을 마련했다. 대전협 이 혁 회장은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협의 집단휴진에 발맞춘 준법투쟁 계획을 발표하고 약대6년제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와함께 전공의들의 권익보호를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이 혁회장은 집단휴진과 관련해 대전협은 준법투쟁으로 보조를 맞춰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준법투쟁에 대한 세부방안으로는 우선 정시출근 정시퇴근을 실시하고, 병협과 합의된 사항에 따라 사용하지 않은 휴가를 일시적으로 다 사용하며, 자체적으로 참여율을 높여 근무시간내에 진료가 아닌 공부 등 수련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규범에 어긋나지 않는 투쟁방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의협 임시대의원 총회의 결과와 전국의대생연합회에서 결론이 도출되는 것에 따라 투쟁의 수위를 조절한다는 계획이다. 이 혁 회장은 “응급실 진료를 멈추는 등 강경하게 집단휴진으로 나갈 수도 있지만 국민을 불편하게 하면서 까지 투쟁하기에는 국민보건을 책임지는 의사로서 도리가
제27대 아시아·오세아니아의사회연맹(CMAAO : 시마오) 회장에 의협 김재정이 10일 회장 취임했다. 10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4차 시마오 총회 기념식에서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이 에이타카 츠보이(일본의사회) 제26대 회장의 뒤를 이어 제 27대 CMAAO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재정 회장은 이날 츠보이 직전 회장에게 시마오 메달을 건네받으면서 정식 회장에 취임, 앞으로 2년간 시마오의 회무를 이끌어 가게 된다. 이로써 김재정 회장은 명주완·문태준 전 의협회장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세 번째로 CMAAO 회장직을 맡는 영광을 안게 됐다. 이날 츠보이 회장은 환영사에서 “신임 김재정 회장은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분으로 앞으로 시마오를 잘 이끌고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임 김재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마오 회장에 취임해서 영광으로 생각하는 한편 중책을 맡게돼 어께가 무겁다”고 소감을 말하고 “앞으로 임기동안 가능성을 현실화 하고 전통적 가치와 노력을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 의료인의 역할을 극대화하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자 않겠다”고 밝
현재 한국의 건강보험제도에는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어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투자와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문태준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은 10일 제24차 CMAAO 총회에서 ‘한국 건강보험제도의 발전과정과 문제점’이라는 제목의 ‘타로 다케미 회장 추모강연’을 통해 한국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문제점과 보안점을 발표했다. 문태준 회장은 강연에서 “전 의료기관을 요양기관으로 강제로 지정하고, 지나친 평등주의를 강조해 사보험제도 확대를 규제하는 것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위배되고 의료서비스의 질에 장애가 된다”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투자와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회장은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이 안고 있는 문제점으로 *낮은 급여율 *의료혜택의 사각지대 *공단운영의 경직성 *낮은 공공의료기관 비율 *낮은 의료수가 *사보험 제도의 미비한 도입 *고령화 사회에 대한 준비의 미비 등을 들었다. 이와함께 문태준 회장은 “과학, 특히 의학은 자유로운 환경에서 발전하며 의사의 직업적 자유가 신장될 때 의학의 발전한다”며 “지나친 규제를 풀고 의학의 발
요양기관의 의료서비스 질적 평가를 통해 ‘수가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 도입이 추진되어 앞으로 의료서비스 경쟁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심평원은 최근 중앙평가위원회를 열어 의료공급자의 질적 향상 노력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의료서비스 질적 평가에 의한 수가인센티브제 도입을 추진, 중장기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같은 계획은 현행 의료행위의 종류와 량에 따라 모든 의료기관에 동일한 수가를 적용했던 패턴을 앞으로는 의료서비스 질에 대한 평가로 수가를 차등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향상시키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심평원은 이에 따라 평가의 대상이 되는 질병과 수술의 범위, 평가결과의 기준, 질 측정방법 등 의료서비스의 질적 평가에 의한 인센티브제 모델 개발작업을 진행하기로 함으로써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같은 질병이라도 병원의 의료서비스 질에 따라 수가에 인센티브를 적용, 병원간 질적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인센티브제 기준에 대한 의료계 등 각계의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청회 등을 수시로 개최, 시범사업의 기
병원식당의 외주 용역과 영양과 직원 해고 등으로 보건의료노조와 마찰을 빚어오던 성모자애병원 사태가 병원측이 노조측의 요구에 합의함에 따라 일단락됐다. 보건의료노조 성모자애병원지부는 “부당하게 정리해고 되어 용역철회와 부당해고 철회 투쟁을 벌여온 끝에, 투쟁 132일 만에 드디어 부당해고를 철회시키고 병원측과 원직복직 등을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병원측과 합의한 내용으로는 *부당해고자 9일자로 원직복직 발령 *임금소급 지급 단체협약에 따라 완전 지급 *원직복직 발령자 전원 9월 30일까지 특별휴가 *정년퇴직자 포상 및 명예회복 *장기근속자 포상 및 명예회복 등이다. 세부내용으로는 임금 소급에 대해 단체협약에 의해 정상 출근시 당연히 받았을 임금의 150%를 가산보상키로 하고 5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5개월분에 대해 100%의 임금을 25일 일괄지급한 뒤 가산 소급분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하되 조속히 지급토록 했다. 또 황정옥 외 17명의 부당해고자에 대해 이달 30일까지 연월차 및 생리휴가 등과는 무관한 유급특별휴가를 지급키로 하고 정년퇴직자와 장기근속자에 대해 정규직으로 정상적 상황에서 받았어야 할 모든 절
‘제 24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의사회연맹(CMAAO : 시마오) 총회 및 41차 이사회’가 9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막이 올랐다. 총 14개국에서 1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총회에는 에이타카 츠보이(일본의사회) 제26대 회장의 뒤를 이어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이 제 27대 CMAAO 회장으로 취임하여 2년간 회무를 이끌게 된다. 이번 일정의 첫 행사로 오후 3시30분부터 서울 메리어트호텔 3층에서 열린 ‘제41차 시마오 이사회’에서는 지난 2004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렸던 40차 중간이사회 회의록 승인과 2004~2005년 시마오 활동보고가 있었다. 또한 2006년에 있을 42차 중간이사회 일정과 장소를 정하고 2007년 예정인 25차 시마오 총회 및 43차 이사회 일정 및 장소도 확정했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이명박 서울시장이 주최한 환영리셉션도 열렸다. 둘째날인 10일부터는 장소를 코엑스 그랜드볼룸으로 옮겨 제24차 시마오 총회 기념식을 갖고 이 자리에서 김재정 신임 회장이 제27대 시마오 회장에 정식 취임하게 된다. 문태준 의협 명예회장이 지난 1981∼83년 시마오 회장을 역임
화상이나 언청이(구순열) 환자들을 미용성형과 같이 건강보험 비급여 대상에 포함되어 있는등 불합리한 보험급여 체계로 아직도 건강보험의 사각지대가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의료계는 언청이의 경우 갈라진 입술이나 입천장을 봉합하는 수술은 기능 개선에 해당돼 보험 대상이 되지만 입술에 남은 흉터를 제거 하거나 코를 바로잡는 수술은 일반인이 쌍꺼풀이나 코를 세우는 성형수술과 같은 미용수술로 분류돼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지적한다. 이는 언청이가 단순히 입술이 갈라진 것뿐만 아니라 코 변형과 턱뼈의 발육 부진, 치아의 부정교합을 가져오는 복합적 장애임에도 건강보험에서는 이를 미용성형으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특히 보통 아이들은 1~2년만에 치아교정이 끝나지만 언청이들은 10~15년이나 걸려 보험혜택을 받기가 쉽지 않으며, 언청이 수술비와 치아교정비로 2천만원 이상이 소요되어 웬만한 가정에서도 부담이 벅차다는 지적이다. 언청이는 신생아 600명 중 1명에 나타나는 발생빈도가 상당히 높은 장애이고 현재 국내에 환자수가 8만명에 달하고 있지만 건강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또한 같은 이유로 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