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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근거중심의학 국제 심포지엄’ 13일 열려

심평원, 과학적·객관적 결과 토대 실제 보험적용 방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13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보건의료체계에서 근거중심의학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영국의 사우스햄튼대학 명예교수인 John Gabbay교수가 “근거중심의학과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제2주제 근거중심의학과 임상시험(Davina Ghersi, NHMRC-CTC 팀장, 호주), 제3주제 근거중심의학과 의료의 질 평가(Andree le May, 사우스햄튼대학교 교수, 영국), 제4주제 근거중심의학과 임상진료(Amit K. Ghosh, 메이오크리닉 부교수, 미국), 제5주제 제근거중심의학과 공공의료보험(Jill M. Sanders, CCOHTA총재, 캐나다) 등 5명의 국외연자와 김명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국장과 이상무 의료기술평가사업단장이 참여한다.
 
근거중심의학은 많은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적용하자는 과학적 사고에서 출발된 움직임으로, 이는 임상진료 뿐 아니라 교육이나 정책 등의 모든 의학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연구결과를 임상 뿐 아니라 보건의료정책 결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하는 시대적 요구에 및 건강보험 등에 실제 적용키 위해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근거중심의학에 대한 의료인들의 공감대를 형성을 도모하고, 국민건강 및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하여 정부가 추진하는 보건의료정책과 의료기술평가제도 도입 등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심평원측은 밝혔다.
 
심평원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심사 및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한층 더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 및 업무절차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의료인은 물론 보건의료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이 참석할 수 있으며, 근거중심의학에 대한 국제적 경험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의 사전등록은 마감됐으나, 행사장에서 당일등록을 일부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참가안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기술평가사업단(02-705-63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