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환자는 마루타’편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가 MBC에 대한 강력한 응징의사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보건소는 해당 의사에 대해서 복지부에 징계회부를, 의료기 업체 직원을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한편, MBC는 후속보도를 위한 취재가 완료된 상태라고 알려지고 있고, 의료기 업체 직원은 모 언론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또 의협의 감정적인 대응을 자제하고 이성적으로 문제해결을 주문하라는 의견도 나오는 등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의료계 안팎에 혼란스러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천안시보건소 천안시보건소는 해당 의사를 자격정지처분해 줄 것을 복지부에 요청하고, 의료기기 판매상에 대해서는 천안경찰서에 고발조치했다. 천안시보건소는 MBC의 해당 방송프로그램 직후 의료판매상을 동원, 지방흡입술을 시행한 의사를 의료법위반으로 복부에 자격정지 3개월 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천안시보건소 관계자는 “의료법상 의료자격자를 소지하지 않은 사람이 시술행위를 한 것은 당연히 불법이라고 판단했다”며 “무자격자를 대동해 시술 행위를 한 의사에 3개월의 자격정지 요청을 복지부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 이사장 이장한)는 회원 제약사와의 커뮤니티 기능과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홈페이지(www.kpma.or.kr) 개편작업을 완료하고 10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제약협회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작업을 통해 '회원사커뮤니티'(각 회원사별 블로그)를 새롭게 개설하고 협회 공지사항에 리플기능을 추가해 업계현안에 대한 회원사의 의견을 쉽고 빠르게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회원사커뮤니티의 경우 각 제약사에서 할당된 블로그에 자사정보를 올리면 제약협회 홈페이지에 자동으로 게시되도록 하여 협회와 회원사간 정보공유의 폭을 넓혔다. 이와함께 '베스트게시판'과 '포럼/세미나' 메뉴를 신설해 협회 업무 및 정보서비스분야에 대한 회원사 관심도를 간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효율적인 회무수행 기능을 확보했다. 컨텐츠는 정보의 유형에 따라 통일성 있게 재분류해 검색의 용이성을 극대화하고 파일자료를 손쉽게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협회 관계자는 “홈페이지의 전체적인 화면구성은 밝고 개방적인 색상으로 디자인해 시각적 친근감을 높였으며 관련 분야
질병관리본부는 1월 말부터는 폴리오백신 부족 상황이 심화되고 일부지역은 2월 말까지 부족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국민들에게 가급적 2월 이후로 접종시기를 미룰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말 올해 초 폴리오(소아마비)백신의 일시적 공급부족이 발생할 것을 경고하고, 폴리오 백신 3차 접종시기를 2월 이후로 늦추어 접종 수요를 최대한 줄이고 있다. 또 이달 말부터 2월 초까지 IPV(주사용 폴리오사백신) 약14만도스가 시중에 공급될 예정이고, 3월에는 약 30만도스 이상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폴리오 백신 공급부족 상황은 2월중순부터는 해소되기 시작할 것으로 질병관리 본부는 전망했다. 다만, 지역별・기관별 수급 격차가 있어 전국적인 전망과 개별 보건소 및 병・의원의 상황은 다를 수 있다고 전제하며, 2월말까지 일부 지역의 경우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내소·원자 접종 차질이 발생, 일반 국민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2월말까지는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접종시기를 조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진물이 많은 화상이나 욕창, 심한 타박상(멍) 등에 사용하면 효과적인 '메디폼-타원형'(두께 3mm)을 새로 출시했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메디폼-타원형'은 기존의 약국용 '메디폼'(두께 2mm) 제품에 비해 흡수층이 두터워 진물 흡수가 뛰어나며, 통증을 감소시켜주고, 쿠션 효과가 있어 외부 자극으로부터 상처를 보호해 준다. 또, 상처면을 보온시키는 효과를 통해 손상된 모세혈관의 회복을 돕고, 처치 기간을 단축시키는 데 탁월하다. 일동제약은 상처의 위치와 크기 및 피부 상태가 환자마다 모두 다르다는 점을 감안,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과 규격의 신제품을 계속해서 개발·발매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메디폼에 점착성 부직포가 부착되어 있어 사용을 편리하게 한 '메디폼F'와 움직임이 많은 관절 부위에서도 잘 떨어지지 않는 '메디폼F-클로버형'을 출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그 동안 각 구별로 행정직원을 병·의원에 직접 파견해 의료법과 약사법 위반사항을 적발하던 ‘정기 감시제’를 올해부터 폐지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기존 직접 방문 감사가 지나치게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모돼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병·의원 입장에서도 감시당하는 기분으로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이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민수 보건과장은 “이번에 도입되는 ‘자율 감시제’는 스스로 점검해보고 잘못했다고 보고하라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점이 있으면 직접 고쳐나가도록 하는 제도”라며 “이미 약사를 상대로 비슷한 형식의 자율감사제를 지난 1년간 실시했지만 이로 인해 더 나빠진 예가 없어 성공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앞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일단 병·의원이 스스로 점검하도록 하고 문제점이 발견되는 병·의원의 경우에는 집중 점검토록 함으로써 오히려 점검의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점검 양식과 주기 등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마련된 것이 없지만 서울시의사회와 논의해서 더 좋은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민수 과장은 "연간
한방병원 CT사용과 관련해 그 동안 1차 판결문을 검토 중이던 서초보건소가 12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한동안 잠잠하던 CT사용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게 됐다. 서초구보건소는 12일 한방병원 CT 판결에 대한 항소장을 서울고등법원에 접수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구체적인 접수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서초구보건소는 1심에서 변호를 맡았던 신선길 변호사를 대신, 항소심에서는 여상규 변호사(법무법인 한백·56)를 서초구보건소의 새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여상규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사법시험 20회, 서울형사지방법원 단독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사법연수원 외래교수와 조선일보 법률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범의료계가 참여하는 ‘의료일원화 범의료계 대책위원회’를 가진 바 있는 의료계에서는 의료일원화추진을 일단 미루고 의협을 주축으로 1심 판결을 뒤집기 위한 2심 준비에 총력하는 등 법적대응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1-13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의 고지혈증치료제인 '크레스토'가 중증 횡문근융해증 보유자로 의심되는 근육소모 환자의 사망과 관련이 있다는 발표를 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약 2.5% 떨어졌고, 그동안 논란이 되어온 ‘크레스토’의 안전성에 큰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고 한 외신은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대변인은 이번에 사망한 환자의 사인은 횡문근융해증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안다고 밝히고, 이번 사건은 세계 각국의 약품담당자들에게 이미 보고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망을 둘러싼 상황이 복합적이어서 아직 크레스토의 안전성은 다른 스타틴계 약물과 유사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환자의 사망과 관련한 주변 상황이 복잡하다는 것을 강조, ‘크레스토’의 안전성이 여타의 스타틴계 약물과 유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 환자의 크레스토 복용량과 사망장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는 회사의 주요 신약이며, 전문가들은 이 약의 연간 판매량이 약 30억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약은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청(
대전의 한 개원의가 심평원의 진료비 삭감에 이의를 제기하며 소송을 내 1년간 법정투쟁끝에 법원의 승소판결을 받아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이 개원의는 단독으로 소송을 준비한 것으로 밝혀져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행정법원은 11일 대전 소재 모 내과의원 한 모원장이 신언항 심평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심사삭감처분 취소소송에서 한 원장이 의학적 타당성을 바탕으로 일부 환자에게 주 4회 혈액투석했으나 심평원이 이를 인정하지 않고 부당 삭감했다며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한 원장은 "이번 판결에 따른 환급받을 금액이 변호사 선임 비용에도 훨씬 못미치지만, 법원이 의사의 독자적인 진료권을 인정한 것이라고 생각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승소한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심사기준이 마련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수년간 인정되어 왔던 것을 담당자가 바뀌었다고 삭감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명백한 진료권 침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고 “지난 2002년 10월부터 심평원이 주당 3회를 추가한 혈액투석에 대한 진료비 청구액을 삭감하자 지난해 1월 소송을 제기했다”고 소송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 원장은 소송장을 통해
앞으로 알레르기 비염 치료시 '오논캅셀'과 '싱귤레어츄정.과립'을 항히스타민제와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요양급여의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안을 마련, 이달 19일까지 관련 단체로부터 의견을 접수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복지부가 마련한 개정안에 따르면 알레르기 치료제인 오논캅셀과 싱귤레어정(츄정. 과립)은 알레르기비염 투여시 1차 항히스타민제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 비폐색이 있는 경우, 항히스타민제와 동시 투여가 가능하도록 하고 이를 요양급여로 인정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또 다른 천식약제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2단계(경증지속성) 이상의 천식에 투여시 요양급여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단, 아스피린 민감성 천식에는 1차 약제로도 인정했다. 개정안은 또 간장질환용제인 '헵세라정'의 경우 기존 고시에 2회 이상 (3개월 간격 측정) HBV-DNA(+)이 확인되는 바이러스돌파현상을 보이는 경우를 급여대상으로 정했다. 다만, phenotype resistance만으로는 바이러스 돌파현상을 증명하기 어려운 경우, YMDD mutant 검사를 통해
의료기기수입자 중 의료기기법 시행 전 의료기기 수입품목 허가를 받거나 신고한 수입자는 오는 5월 30일까지 식약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수입업 허가를 별도로 받아야 한다. 식약청은 지난해 5월 의료기기법이 시행되면서 시행규칙에 의거 지난해 5월 30일 이전에 의료기기 수입품목 허가를 받거나 신고한 수입자는 올해 5월 30일 까지 수입업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아직까지 이러한 사항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다수 있어 수입품목허가(신고)가 취소되는 등 불이익을 당할 우려가 있다”며 “민원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1-13
MBC 시사보도 프로그램 ‘환자는 마루타’편과 관련해 해당 의료인에 대한 강경 처벌 입장을 밝힌 의협이 방송 내용에 대한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 MBC에 대한 강력한 응징의사를 나타내 주목을 끌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은 11일 MBC의 보도태도와 관련, "고의적으로 의사의 자존심을 깔아 뭉개고 반인륜적 행위를 한 MBC를 용서할 수 없으며 모든 수단을 다해 응징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협회장은 이어 "이번 사건에 연루된 회원을 마음 속으로 위로하자"고 제안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이 사건과 관련된 의료행위 등에 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의협의 다른 관계자는 “몰래카메라를 사용해 촬영하는 것은 명백하게 잘못 된 것이다”라고 지적하며 “미국에서도 ABC방송이 슈퍼마켓의 부정을 폭로하기 위해 제작·방영한 프로그램이 재판결과 불법 행위로 판결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불법행위를 범한 사람에게는 최소한의 인권도 없느냐”며 “기자앞에 무릎꿇고 앉아서 알려지면 죽는다 살려달라고 절규하는 모습까지 방영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되물으며 방송사의 자극적인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현금 영수증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2중적 행정규제인 `본인부담금수납대장의 폐지'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한성)는 최근 의협과 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을 대상으로 ‘현금 영수증제도'가 실시됨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실질적으로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본인부담금수납대장 폐지’를 요청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올해 1월 1일부터 현금영수증제도가 실시됨으로써 5000원 이상의 현금으로 지불한 진료비도 곧바로 세무서로 신고가 되고 있는 등 사실상 본인부담금이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본인부담금수납대장을 기록하고 보관하는 불합리는 시정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서울시의사회는 건의문을 통해 “국민건강보험요양급여에 관한 규칙 제7조에 의거하여 요양기관이 요양급여를 행한 경우, 본인부담금수납대장을 당해 요양급여가 종료된 날부터 5년간 보존해야 한다고 명시하는 것은 행정낭비라고 지적했다. 또 현재 의료기관에서는 비급여의 경우에는 보건소에 신고한 의료보수표에 의거하여 수가를 받고 있고, 또 입원료 및 외래검사료 등 고액의
정부의 MRI 보험급여 늑장고시로 일어난 갖가지 문제점에 대해 병원계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10일 가톨릭의대 마리아홀에서 병원 보험관련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개정 고시관련 교육'을 실시 전국 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대다수의 병원관계자들은 “정부의 안이한 행정으로 병원이 피해를 받고 있다”며 “복지부가 MRI보험급여를 뒤늦게 고시하는 바람에 많은 병원들이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MRI 보험급여화에 대한 정부의 홍보부족으로 환자들이 모든 질환에 대해 MRI의 급여혜택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국민들에게 MRI급여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병협 한 관계자는 “병원이 전산시스템을 교체하려면 10일~15일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연말에 고시하다보니 아직도 전산시스템을 교체작업을 하고 있는 병원이 많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 측은 건정심에서 수가 및 보험급여확대가 늦게 결정돼 고시가 급작스레 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며, 향후 발생하는 문제에
CJ제약사업본부(본부장 이장윤)는 덴마크 SSI(Statens Serum Institute)가 생산 중인 피내용 결핵예방백신(BCG)을 국내 독점으로 판매 한다고 11일 밝혔다. CJ는 "이번에 출시하는 피내용 결핵 예방백신은 보존제 및 첨가제 등을 함유하고 있지 않고 있어 알러지 반응의 위험성이 적다”며 “알부민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혈액을 통해 발생하는 질병전파 위험이 거의 없다"고 소개했다. CJ 관계자는 "피내용 결핵 예방백신은 WHO 추천 방식의 제품으로 40개국 이상에서 70년 이상 사용된 제품으로 접종한 소아의 95% 이상 방어력을 보인다"며 "모든 소아기 결핵 종류 및 나병, 비정형 결핵균에 80% 이상의 유효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차 폐결핵에는 95% 이상, 2차 폐결핵에는 80% 이상의 면역력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 260명당 1명의 활동성 결핵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고 있어, OECD 국가 중 결핵 감염률 1위로 매년 12만명의 신규 결핵균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
GSK는 지난 6일 인천지방경찰청이 적발한 '잔탁' 위조품제조공장 사건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하고 소비자의 피해가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인천지방경찰청은 GSK가 생산 중인 위십이지장궤양 전문치료제인 '잔탁'을 모방해 생산·판매하는 업체를 단속한 바 있다. 이에 대해 GSK 관계자는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이번 사건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그러한 만큼 수사당국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며, 향후 수사결과의 추이를 보고 대응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GSK 측은 잔탁의 정품 구별법에 대한 홍보방안을 마련하고, 콜센터를 운영해서 이번 사건으로 인한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금년 내에 위조방지를 위해 포장형태를 복제가 어려운 형태로 바꿀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회사로 인류가 보다 건강하게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장수할 수 있도록 인간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매진하겠다는 다짐도 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