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옛 공장부지가 애물덩어리로 전락하고 있다. 최근 경제사정의 악화로 인해 제약사가 매물로 내놓은 옛 공장부지의 매각과 잔금지급이 지연되는 것은 물론 수년째 ‘창고’로 방치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먼저 중외제약의 경우 화성공장 토지 및 건물 매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중외제약은 지난 30일 자율공시를 통해 화성공장 토지 및 건물 매각과 관련, 연내 계약 체결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외제약은 충남 당진 공장 건설과 관련, 당분간 자금압박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중외제약 화성공장 매각면적은 총 4만4416평 중 약 2만400평으로 충남 당진 등에 건설 중인 cGMP 수준의 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자금 마련이 목적이다. 중외제약은 화성공장 매도시기와 관련, 향후 경제사정 등 제반여건을 감안해 추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동화약품도 안양공장 및 중앙연구소 부지 매각대금 잔금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 동화약품은 최근 공시를 통해 당초 지난 24일자로 거래상대인 개산에프앤씨가 최근의 금융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잔금 지급일자를 재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동화약품 안양공장 및 중앙연구소 부지 매각금액은 808억원으로 동화
국내 첫 존엄사 인정 판결과 관련해 세브란스병원이 내린 ‘비약적 상고(飛躍的 上告)’ 제안을 환자 측이 거부해 결국 이번 사건을 둘러싼 논쟁은 대법원이 아닌 고등법원 항소심으로 넘어가게 됐다. 1심 이후 항소심 없이 곧바로 대법원의 판단을 묻는 비약적 상고는 원고와 피고 양측의 동의 없이는 불가능하다.환자 측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해울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헌법이 정한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보장받겠다”며 비약적 상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 해울측은 “이번 사건에서 가장 중시되어야 할 부분은 환자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하는 것”이라며 “병원은 시간을 단축하려고 (항소심이 생략된) 비약적 상고를 하겠다고 했지만, 환자가 절차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망하는 것이 소송의 목적이었을 뿐 인공호흡기를 얼마나 빨리 떼어내느냐가 초점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비약적 상고가 무산됨에 따라 병원 측은 이날 오후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병원 관계자는 “변호인측 주장을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변호사들이 승소에 연연하지 않고 정말로 환자의 고통을 먼저 생각했다면 비약적 상고를 받아들였어야 했다”고 반박했다.앞서 서울 서부지법은 지난달 28일 식물인간 상태에
[쿠키 건강] 부광약품의 시린메드에프치약을 사용한 소비자가 인과관계가 규명되지도 않은 부작용을 이유로 회사측에 합의금 1000만원을 요구하는 등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서울에 사는 60대 박모씨는 시린메드에프를 사용해 구강점막의 손상이 발생했다며 해당 구입 약국 약사에게 항의, 약사가 부광약품측 담당자에게 이를 알리면서 일이 발단이 됐다. 또한 시린메디에프치약 사용으로 부작용이 생겨 회사측에서 소비자를 입막음하려 한다는 내용이 모 의료계 전문지에 게재됐다.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당사자인 박모씨는 부광약품에 법조계관련 친인척, 언론보도 등을 운운하며 합의금으로 1000만원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또 박모씨는 부광약품에서 병원진료 및 치료진행비로 제공하고자한 30만원을 합의금으로 매도하고 있으며, 원인규명을 위한 정확한 검사와 진료, 치료를 요구하는 회사 측에 오직 합의금만을 요구하고 있다.모전문지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회사와 소비자 간의 협의기간이 길어지니까 회사의 늑장대처라고 주장하며 본인은 합의금에는 관심이 없고, 용기외부에 사용상의 주의사항 표기만 요구한 것으로 되어 있지만 보도가 나간 11일에도 일정금액의 합의금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소
식물인간 상태인 어머니에 대한 무의미한 치료를 중단하게 해달라며 자녀들이 병원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법원이 가족들의 손을 들어줬다.서울서부지법 민사12부(김천수 부장판사)는 28일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어머니로부터 인공호흡기를 제거해달라며 김모(75·여)씨의 자녀들이 낸 소송에서 김씨로부터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김씨의 현재 상태가 회복 가능성이 없는 절망적인 상태고, 치료를 중단하게 해달라는 환자의 의사가 추정 가능하다”며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라고 선고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 /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일명 ‘윤은혜의 눈물’로 잘 알려져 있는 삼일제약의 인공눈물 ‘아이투오’의 홍보·마케팅이 중단된다.20일 제약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일제약은 안과의사들과 갈등을 빚어온 아이투오와 관련, 최근 홍보·마케팅활동을 일체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8월 대한안과개원의협의회가 전문의약품 성분이 포함된 아이투오가 일반의약품으로 팔리고 있어 약물 오남용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데다 아이투오 판매 급증과 관련 안구건조증 환자 감소를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제기됐기 때문이다.이에 안과개원의협의회 등이 삼일제약에 아이투오 판매 중지를 요구, 이를 거부할 시 다른 안과제품들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겠다는 분위기에 회사 측이 결국 백기를 들고 만 것으로 풀이된다. 메디포뉴스 제휴사 /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공정거래위원회가 2차로 조사 중인 한국화이자, 한국GSK, 한국MSD, 한국릴리, 한국오츠카, 대웅제약, 제일약품 등 7개사의 리베이트 실태 결과와 과징금 규모가 해당 제약사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로부터 해당 제약사에 통보된 과징금 규모 대웅제약, 제일제약이 70∼80억원, 한국화이자 등 5개 외자사는 5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들 7개사의 리베이트 유형은 지난해 발표된 10개 제약사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들 제약사들은 현재 공정위에서 통보된 심사보고서에 대한 이의신청을 준비 중에 있다.이들 7개 제약사의 이의 신청서가 2주 정도의 기간 전후로 공정위에 접수 될 것으로 보이며, 공정위는 이를 다시 검토 이르면 12월초 2차로 7개 제약상레 대한 리베이트 실태와 과징금, 검찰고발 여부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메디포뉴스 제휴사 /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쿠키 건강]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 성분의 국내 첫 개량신약인 한미약품(대표: 장안수) ‘슬리머캡슐(메실산시부트라민)’은 지난해 7월 식약청 시판허가를 받았다.11.51mg과 17.26mg 두 종류로 출시된 슬리머캡술은 시부트라민에 ‘메실산 염’을 부착한 세계 최초의 개량신약. 기존 염산염을 메실산 염으로 바꿔 물에 대한 용해도를 획기적으로 증진시켰다.한미약품은 슬리머 개발에 5년간 42억원을 투입했으며, 2003년부터 산업자원부 ATC(우수제조기술 연구센터사업) 과제로 선정돼 지원을 받았고 2003년 부분 전임상, 2004년 4월 임상1상, 2004년 12월 임상3상, 2006년 3월 추가 전임상 독성시험을 마치는 등 신약에 준하는 개발과정을 거쳤다. 특히 몇 년간의 개발 및 허가과정에서 미국의 통상압력 시비를 불러 일으켜 국내에서 개량신약과 재심사제도에 관련된 법령을 재검토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지금까지 숱한 화제를 불러 모았다. 통상적으로 개량신약의 경우 일부 전임상, 임상1상만 거치면 되는데 슬리머는 신약에 준하는 전임상과 1상에 이어 3상 시험을 실시함으로써 약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실하게 입증했으며, 임상을 진행한 의사들도 유효성과 안전성 부문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쌀직불금 부당 수령 신청으로 물러난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후임으로 유영학(52·사진)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 유차관은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왔으며 보건정책과장, 한방정책관, 정책홍보관리실장을 지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 전 차관의 사표를 공식 수리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 /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병선 기자
쌀 직불금 부당 수령 의혹을 받고 있는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이 20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차관이 오늘 오전 적절한 경로를 통해 청와대에 구두로 사의 표명을 했고, 입장 표명은 본인이 할 것”이라면서 “이 차관이 이 대통령에게 직접 사의표명을 한 것은 아니지만 이 대통령에게 그 뜻이 전달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이 차관의 사표를 공식 수리한 뒤 곧바로 후임 인선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관은 직불금 부당수령 의혹으로 여야 정치권 등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왔으나 그동안 사의 표명을 미뤄왔다.한편 이 차관은 전재희 복지부 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한 뒤 복지부 직원들에게 e-메일을 통해 사퇴의 변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디포뉴스 제휴사 /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쌀소득보전직불금 불법 수령 의혹을 받고 있는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의 면담 요청을 거절했다. 홍 원내대표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이 차관이 만나달라고 했으나 만날 이유가 없어 만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직불금 의혹으로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이 차관을 도와줄 의사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그는 이미 “개인의 도덕적 비리로 고위 공무원이 스캔들에 휩싸이는 것은 의원들이 막아줄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여당 지도부도 연일 이 차관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며 이 차관의 자진사퇴를 종용하고 있다. 공성진 최고위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 차관 문제는) 고위 공직자로서 처신이 매우 부적절하다”면서 “고위 공직자로서 명예와 도덕성을 많이 실추한 게 아닌가 하는 것이 여론”이라고 비판했다. 여당 내 이 같은 기류는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선거자금 문제와 구본홍 YTN 사장 문제까지 겹치면서 이 차관 문제라도 빨리 털어야 한다는 부담이 깔려 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의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는 이 차관 관련 증인채택 문제를 놓고 뜨거운 공방이 이어졌다. 민주당 간사인 백원우 의원은 “여당이 이 차관 남편 등을 국감
쌀 소득보전 직불금을 불법 신청한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에 대한 한나라당 기류가 이례적이라 할 정도로 싸늘하다. 야권은 물론 한나라당 내에서도 이 차관의 자진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분위기다. 서울고검 국감에서는 이 차관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나라당 김정권 공보부대표는 10일 주요 당직자회의에 대한 브리핑이 끝난 뒤 "이 차관의 경우 고위 공직자로서의 처신이 부적절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 공무원으로서는 유능했을지 몰라도, 고위 공직자로서 농사를 짓지 않았는데도 직불금을 신청한 것이 사실이라면 스스로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는 대다수 한나라당 의원들의 평소 생각"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한나라당은 이미 개인 비리로 인한 공직자 거취 문제는 여당이 나서서 보호해 줄 수 없다는 분명한 원칙을 세웠다. 당에선 특히 쌀 직불금 신청을 둘러싼 이 차관의 처신이 고위 공직자의 대표적인 모럴 해저드로 보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때문에 당으로서도 이 문제는 하루 빨리 털고 가야 한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의 보건복지가족위 및 농림수산식품위 소속 의원들은 이 차관의 해임을 다시 한
탤런트 최진실씨가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일동제약이 아로나민씨플러스 광고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일동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최진실씨의 자살 소식이 전해지면서 회사측에서 즉각 아로나민 광고를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광고 중단 외 문제들은 현재 논의중에 있다”고 밝혔다.일동제약은 지난 2005년말부터 최진실을 아로나민씨플러스 광고 모델을 기용했다. 또한, 최진실과 광고계약기간을 매년 1년 단위로 연장해 왔으며, 지난 1월 광고계약기간을 올해 말까지 1년 더 연장했다. 한편, 최진실의 아로나민골드 CF 계약 만료는 올해 말까지였다. 메디포뉴스 제휴사 /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생동성시험을 거치지 않은 복합제 제네릭이 지난 9월 1일부터 출시된 이후, 퍼스트 제네릭으로 허가 받은 약만 104개에 달하며 시판된 지 한 달이 채 되기도 전에 부작용 사례, 약효부족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전남 지역의 A의원에서는 통증치료제인 울트라셋의 제네릭을 처방 받은 환자 중 약 30% 이상이 원래 사용하던 오리지널 약제와 차이를 느껴 약을 중단하고, 다시 오리지널 약을 처방해달라고 요청했으며, 또 환자의 40%는 구역, 구토 및 취침 중 각성현상(트라마돌 과다)으로 인해 약을 중단했다. 또 같은 지역의 B병원에서는 국내 유명 제약사에서 시판한 울트라셋 제네릭을 사용한 환자의 70%가 이 제네릭의 약효가 오리지널에 비해 약효가 미미하다며 다른 약제를 처방해 달라고 요청했다.서울의 C의원에서는 Y제약의 약을 4명에게 처방 했는데 3명이 효과부족을 느껴 약을 바꿔달라고 요구해왔다고 한다.이러한 부작용 발생은 복합제 제네릭 출시 전 많은 우려들이 제기된 바 있었다.생동성 시험 없이 출시된 복합제 제네릭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서는 최근 꾸준히 논란이 지속돼 왔었다. 지난 8월 21일, 대한의사협회는 복합제 제네릭의 생동성 시험 의무화를 촉구하는 공식 입장을
[쿠키 건강] 우리 주변에는 종종 특정 질병을 치료하는 약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다른 질병에도 효과를 보여 탄생한 신약이 있다. 비아그라가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지만, 실제로 치료의 희망을 포기한 환자들에게 구원과도 같이 출현한 약이 바로 최초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제픽스'이다. 제픽스의 주성분인 라미부딘을 처음 발견한 것은 캐나다의 비오캠(Biochem)사였으며, 영국계 제약회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는 1990년부터 라미부딘을 HIV 치료약으로 공동개발하기 시작했다. 라미부딘은 1995년 미국과 1996년 영국에서 에이즈 치료제로 승인을 받아 현재 3TC 혹은 에피비어(Epivir)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연구가 진행되면서 B형 간염 바이러스(HBV)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져, 1992년 말부터 전세계적으로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1999년 국내에서 발매가 시작된 최초의 경구용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제픽스는 생체 면역체계에만 의존하지 않고 B형 간염 바이러스의 DNA 중합효소를 억제함으로써 바이러스의 복제를 신속하고 강력하게 억제한다. 정제로 되어있어 1일 1회 복용의 편리함과 뛰어난 효과로
민주당은 25일 당몫의 상임위원장 후보자 6명을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18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 여야의 상임위원장 후보 18명이 모두 확정됐다.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법사위원장에 유선호, 교육과학기술위원장에 김부겸, 농림수산식품위원장에 이낙연, 지식경제위원장에 정장선, 환경노동위원장에 추미애, 여성위원장에 신낙균 의원을 확정했다. 재선인 신 의원을 제외한 5명은 3선이다.지식경제위원장을 놓고 경합했던 이종걸 의원은 상임위원장 후보에서 제외됐다. 그는 최근 환경노동위원장에 지명됐으나 “선수와 나이, 전문성이라는 원칙을 헌신짝처럼 저버린 원내지도부의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며 24일 백의종군을 선언했다.한나라당은 지난 19일 의원총회에서 11명의 상임위원장 후보를 확정했다.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의 공동교섭단체인 선진과 창조의 모임은 보건복지위원장을 선진당 변웅전 의원에게 맡겼다. 국회는 26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공식 상임위원장 선출 절차를 이행한다.여야는 국회내 설치할 10개 특위 위원장도 선임중이다. 한나라당은 규제개혁특위 위원장에 정진석, 국제경기지원특위 위원장에 박종근, 독도영토수호대책위 위원장에 원유철 의원을 내정했다. 기후변화대책특위 위원장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