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이 우리나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일 제34회 보건의 날 기념식 석상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여 받았다.
김원배 사장은 지난 1974년 동아제약 입사 이후부터 줄곧 연구소에서 국산 신약 개발을 위한 기술 개발에 전념해 왔으며, 1987년 물질특허가 국내에 도입된 후에는 신약개발만이 국내 제약기업의 활로임을 인식하여 신약 개발에 온 힘을 기울여 왔다.
김 사장은 특히, 제약산업 32년 재직 기간 중 최대로 성공한 신약인 위염치료제 ‘스티렌’과 세계적인 신약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를 개발하여 국내 신약 연구개발 수준 향상에 크게 공헌 했으며, 지난 2005년 동아제약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보건의료 투명화, 의료산업 선진화 및 노사화합과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08
최근 국내 출시된 화이자의 신경병증성 통증 및 간질 치료제 ‘리리카’ (성분명: 프레가발린)가 범불안장애(Generalized Anxiety Disorder: GAD) 치료제로 유럽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유럽 연합에서는 매년 1천2백만명의 환자들이 범불안 장애로 고통 받고 있으며 그 중 약 1/3 정도만이 제대로 진단받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이에 더 못 미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리리카’의 이번 승인은 2천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5개의 무작위 이중맹검 임상 시험에 근거한 것으로 이 연구 자료에 따르면 ‘리리카’가 범불안 장애 치료제로 신속하고 지속적인 효과를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치료를 시작한지 빠르면 1주일 내에 우울이나 공황증상과 같은 정신적 증상이나, 근육통, 두통과 같은 신체 증상을 모두 완화 시키는데 있어,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 대학의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인 스튜어트 몽고메리 박사 (Dr. Stuart Montgomery)는 “범불안장애는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겪는 보통의 심리적 불안을 능가한다. 개인의 일상 생활에 치명적
세계보건기구(WHO)는 6일 전세계 AI(조류인플루엔자) 사망자가 109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최근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에서 12세 소년과 20개월된 여아가 각각 AI를 유발하는 H5N1에 감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어 피해 집계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WHO는 이집트에서 18세 소녀가 AI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다가 6일 사망했으며 현지 보건당국의 조사에서 H5N1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나타내 외부 전문 연구기관의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6일 현재 WHO가 공식 확인한 전세계의 감염자는 현재 192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AI의 인간 감염 국가도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터키, 이라크, 이집트 등 9개국으로 늘었다. WHO의 집계 통계는 권위있는 기관의 정밀 조사를 거쳐 AI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직접적 사인이 된 경우만 포함시키고 있다. 국가별 AI 감염자(사망자) 수는 다음과 같다. *인도네시아=감염 30명(사망 23명) *베트남=감염 93명(사망 42명) *태국=감염&nb
대웅제약은 세계 두번째로 개발한 ‘코큐텐’(CoQ10) 성분의 웰빙 영양제인 ‘게므론 코큐텐’에 대한 판촉에 나서 “당신의 신체나이를 생각합니다”라는 컨셉의 광고 캠페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당신의 신체나이를 생각합니다”라는 캠페인은 ‘젊음’과 ‘활력유지’를 핵심으로 하는 ‘게므론 코큐텐’의 제품 컨셉에 착안, ‘잃어버린 신체 나이를 되돌려주는’ 프리미엄 웰빙 영양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고안된 내용이 강조되고 있다.
캠페인 형태로 제작되는 ‘게므론 코큐텐’ 광고는 대표적 웰빙 건강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황신혜씨와 함께 주성분 물질인 ‘코큐텐’ 개발자를 직접 캐스팅한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광고에 직접 출연한 대웅제약 중앙연구소 최수진 박사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번째로 코큐텐 성분 합성개발 성공의 주역이다.
대웅제약 마케팅팀 김진영 BM은 “대웅제약이 직접 개발한 코큐텐 성분으로 만든 영양제라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매출 성장세가 현저히 둔화되고 있다. 지난해 12월결산 국내 상장 제약기업의 매출성장율이 15.1%인데 비해 다국적 주요 제약기업의 매출 성장율은 10.8%(2004년 10.9%)로 나타나 정체되고 있으나 이익구조에서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은 경향은 국내 주요 상장 제약기업의 ‘약진’과 비교되는 현상으로 지난해 처방약 시장에서 제네릭 활성화에 따른 시장수성에 진력 하면서 신약의 시장확대를 모색하려는 경영전략과 맥을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다국적 제약기업간에도 명암이 엇갈리면서 성장율에서 오츠카(37.7%), GSK(25.3%), 아스트라제네카(25.0%), 사노피신데라보(19.1%), 노보노디스크(18.4%)가 성장한 반면 한독약품(-2.9%), 화이자(-0.9%), 롱프랑(-1.7%)등은 뒷걸음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요 다국적 제약기업의 매출 순위를 보면 GSK가 3,025억원으로 1위로 올라선 반면 한동안 1위를 차지해 왔던 화이자가 2,553억원으로 2위로 밀려났으며, 3위는 바이엘로 9.9% 성장 하면서 2,351억원, 한독약품은 –2.9%
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은 바이오벤처 포휴먼텍㈜과 공동으로 PTD(단백질전달체; Protein Transduction Domain)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천식치료제 FHT-CT4를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6일 공동연구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우선 FHT-CT4의 전임상을 수행하는 데 합의했다. 천식 치료제 ‘FHT-CT4’는 면역질환에 효과가 있는 차세대 단백질 신약으로 천식뿐만 아니라 류마티스관절염, 장기이식, 아토피 등의 면역질환에서 효과가 있으며, 기존의 천식치료제와는 달리 스프레이 형태로 기도에 직접 투약하여 기존의 약물이 가지는 부작용을 최소화 할수 있는 약물로 기대되고 있다. FHT-CT4는 기존의 기관지확장제나 스테로이드계 약물로도 효과가 없는 중증의 천식환자와 면역시스템의 급격한 비이상적 활성화에 의한 급성환자를 주요 타겟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번 공동 연구는 임상경험을 보유한 제약사와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와의 윈-윈 계약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대원제약의 임상 및 제품개발 노하우와 포휴먼텍의 기술력이 조화되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천식
Merck KGaA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국소 진행 두경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 of the head and neck, SCCHN) 환자의 치료에 대해 표적화된 암 치료제 ‘얼비툭스’(Erbitux, 성분명 cetuximab)를 방사선요법과 병용하여 확대 사용하도록 시판 허가를 냈다고 6일 발표했다. EC의 법적 규정에 따라 이제 유럽연합 25개국 전체 및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에서 두경부암 치료를 위해 얼비툭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얼비툭스’는 이미 53개국에서 이리노테칸 화학요법에 반응을 보이지 않은 전이성 직결장암 환자에 대해 사용이 허가되었다. ‘얼비툭스’는 SCCHN 치료에 대해 사용이 허가된 최초의 표적화된 암 치료제로, 치료가 까다롭고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두경부암에 대해 필요가 절실한 새로운 치료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얼비툭스’는 이번에 새로운 적응증에 대해 유럽의약품국(EMEA)의 허가를 받음에 따라 국소 진행 SCCHN (즉, 아직 신체 다른 부위로 확산되지 않은 암)에 대해 방사선요법과 병용할 수 있
식약청은 일단 벤젠 검출 비타민 음료 명단 발표를 유보하고 업체들의 안식향산나트륨 퇴출 결의 등을 고려, 2차 조사후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식약청은 당초 벤젠이 검출된 비타민음료 36종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파장을 고려하고 5일 안식향상나트륨 퇴출 결의 등 을 감안, 신중하게 대처하기 위해 지난번 1차 조사결과가 대상이 적고 대표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시중에서 유통되는 80종을 대상으로 이달중 2차 조사를 실시해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주중 비타민음료에서 벤젠이 검출된 경우를 설명하고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의 조치를 감안, 종합적인 제도 개선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은 벤젠이 검출된 비타민음료에 대한 처리 방침을 유보한채 해당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안식향산나트륨을 사용하지 않고, 공정을 개선하는 노력에 나서고 있는 만큼 각계의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 같은 자세는 비타민음료에 비해 섭취빈도가 많은 음용수에
국내 대학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양·한방 협진 암치료센터가 개설됐다. 경희의료원은 최근 암환자를 대상으로 양방과 한방의 협진을 통해 진단에서 수술까지 통합 관리하는 암센터를 설립 함으로써 암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경희의료원의 양·한방 협진 암센터는 의사, 한의사, 임상영양센터 등 교수진 30여 명이 참여하며, 조직검사 장비인 '오토테크니콘'을 비롯한 암진단 관련 최신 검사장비를 도입해 진단에서 수술까지 과정을 일주일 이내로 단축시켰다는 것. 이 양·한방 협진 암센터는 유방암치료 클리닉을 비롯, 위암치료 클리닉, 대장암치료 클리닉 등 총 14개 클리닉으로 세분화 됐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08
한미약품이 주사용 항암제 제품군을 강화 함으로써 치료제시장의 영역을 대폭 확대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민경윤)은 최근 주사용 항암제 ‘겜빈’(성분:젬시타빈)과 ‘이노테칸’(성분:이리노테칸)등 2종을 4월들어 출시하고 ‘리프라틴’(성분:옥살리프라틴)을 6월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소세포 폐암, 방광암, 췌장암에 우수한 효과를 발휘하는 겜빈의 주성분인 ‘젬시타빈’은 한미약품이 국내 최초로 자체 기술력으로 합성에 성공해 현재 제법 특허를 출원한 상태로 여러 차례의 임상시험을 통해 이미 유효성과 안전성도 입증됐다. ‘이리노테칸’ 성분의 퍼스트 제네릭인 ‘이노테칸’은 전이성 결장, 직장암 뿐 아니라 위암에도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인다. DNA합성을 억제해 항 종양 효과가 탁월하다. 또 6월에 출시 예정인 ‘리프라틴’은 새로운 3세대 백금제제로 시스플라틴에 내성을 가지는 종양에 효과를 발휘하며, 안정성 시험, 이화학적 동등성 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전이성 결장암과 직장암에 효과를 발휘한다. 한미약품은 “기존 팍셀(주사제), 독시플루(경구용) 등에 새로이 3종의 항암제 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이 가능한 ‘세계 100대 최우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전세계 1,800개 상장회사 중 환경적, 사회적, 통제적 위기와 기회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우수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GSK의 사회공헌부문 부사장인 쥴리아 킹은 “이번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기업 경영 원칙을 기반으로 환경, 건강, 안전뿐 아니라 임상시험 진행, 기업 윤리 준수, 개발도상국가의 당면 문제 등 다양한 이슈들을 기꺼이 받아들였기 때문에 가능 했으며, 세계 100대 최우수 지속가능경영 기업 리스트는 투자 지표로 활용될 수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GSK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로서 기업 가치를 평가 받게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환경/건강/안전부문 부사장인 짐 해건은 “GSK는 의약품의 개발부터 생산, 마케팅, 배급과 환자가 사용할 때까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적인 영향을 숨김없이 공개함으로써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며 “환경 유지를 위한 일련의 활동들은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고, G
의사들을 위한 최신 의학 정보 사이트인 ‘MD 패컬티(www.mdfaculty.com)’가 봄을 맞아 새롭게 코너를 개설했다. 유료로 운영되는 국내외 저널을 무료로 볼 수 있는 ‘MD컨설트’, 보건복지부 고시, 건강심사평가원의 지침을 편하게 검색할 수 있는 ‘보험심사기준’ 코너가 새로 운영된다. 한국MSD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MD 패컬티’는 전문 의학정보 사이트이다. ‘MD 패컬티’내 의학 정보는 내과계열, 피부과, 소아과 등 총 15개의 전문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별 저명한 전문의 200 여명의 집필진이 선별한 의료정보를 제공한다. ‘MD 패컬티’는 광고가 없으며, 진료시 바로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최신 의학 정보를 담고 있어 의사들의 만족도가 높아 현재 1만명 이상의 의사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새 코너들은 국내외 최신 저널, 환자교육자료, 보험기준 정보를 원하는 의사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국내 최대의 의학정보 사이트로 손색이 없다. ‘MD 컨설트’는 미국 의과대학의 약 95%가 이용하는 종합 온라인 의학정보 데이터 베이스이며, 전세계적인 의학
지오영(사장 조선혜)은 지난해 2731억7,400여만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 전년대비 31.28% 고도 성장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46억5,900여만원으로 74.38% 증가 했으며, 경상이익도 40억4,600여만원으로 전년도의 20억4,800여만원 보다 2배이상 증가 했고, 순이익도 29억2,500여만원으로 107.65%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오영은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1.07%(전기 1.28%), 매출액대비 순이익률이 1.07%(전기 0.68%), 총자산 순이익률이 4.67%(전기 2.23%)로 전기보다 수익성이 호전된 것으로 분석됐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07
한국로슈진단과 '파마킹'(구 태림제약)은 지난 5일 라마다호텔에서 혈당기(아큐첵) 영업 마케팅과 유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로슈진단과 내과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파마킹이 상호간 장점을 활용, 공동으로 '아큐첵 센서'와 '아큐첵 컴팩트'의 소비자 시장과 병의원 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양사의 전략적 제휴는 기본적인 마케팅은 파마킹이 담당하고, 로슈진단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로슈진단은 제휴에 앞서 급속히 성장하고 변화하는 당뇨시장에서 고객의 필요와 요구를 효과적으로 충족시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운영하기 위해 금년 1월부터 당뇨사업부의 비즈니스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로슈진단 이헌구사장은 "지금까지 혈당기가 의료기기 판매업소에서 취급이 이루어졌으며, 최근 약사들의 환자질환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제휴를 통해 새로운 시장개척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마킹 김완배 회장은 "이번 제휴는 로슈진단과 파마킹이 결혼하는 날로 의미를 부여하고 싶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나가면서 상호간 윈-윈할 수 있는
의정부지법(제3형사 단독 이상윤 판사)은 정상적인 여성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혐의(감금)로 불구속 기소된 A(43)씨 등 정신과 의사 2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신병이나 비정신병적 정신 장애가 있는지 여부, 입원치료여부 등 판단은 의사의 재량권이며, 피고인들은 보호의무자인 가족들의 동의를 받았고 피해자들에게 부적절한 치료를 하거나 건강을 해쳤다는 증거가 없어 의사의 업무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남편, 목사 등과 공모해 피해자들을 개종 시킬 목적으로 강제 입원시켰거나 피해자들에게 개종을 강요했다는 혐의에 대해 피해자 진술 이외 객관적인 증거가 없어 혐의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A씨 등 정신과 의사(당시 경기도 남양주시 모 정신병원 근무)들은 지난 2001년 1월 종교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던 정모(37.여)씨 등 주부 2명을 특별한 정신병이 없는데도 개종 시키기 위해 남편이 강제 입원시키는 것을 알면서도 입원 하도록 하여 각각 73일, 82일 동안 감금한 혐의로 기소됐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