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이 가능한 ‘세계 100대 최우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전세계 1,800개 상장회사 중 환경적, 사회적, 통제적 위기와 기회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우수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GSK의 사회공헌부문 부사장인 쥴리아 킹은 “이번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기업 경영 원칙을 기반으로 환경, 건강, 안전뿐 아니라 임상시험 진행, 기업 윤리 준수, 개발도상국가의 당면 문제 등 다양한 이슈들을 기꺼이 받아들였기 때문에 가능 했으며, 세계 100대 최우수 지속가능경영 기업 리스트는 투자 지표로 활용될 수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GSK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로서 기업 가치를 평가 받게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환경/건강/안전부문 부사장인 짐 해건은 “GSK는 의약품의 개발부터 생산, 마케팅, 배급과 환자가 사용할 때까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적인 영향을 숨김없이 공개함으로써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며 “환경 유지를 위한 일련의 활동들은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고, GSK는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명성을 떨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 100대 지속가능경영 최우수 기업’은 이노베스트 전략가치 어드바이저를 부설로 두고 있는 코퍼리트 나이츠사가 시작한 프로젝트다. 이 회사는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전략적 통제 이슈와 관련된 성과를 포함한 위기와 주주 가치의 비전통적인 동력들을 분석하는 전문 기업으로서, 100대 기업 선정을 위한 연구 분석 데이터를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상은 2005년에 처음 제정되어 매년 다보스 세계 경제 포럼에서 발표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