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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미국 제약사, 항암제 및 치료 백신 887건 연구 중

암세포 증식억제-전이에 대한 연구에서 크게 진전 보여

미국 연구중심 제약협회(PhRMA)의 보고에 의하면 현재 임상 연구 중이거나 FDA에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새로운 항암제 및 치료 백신이 887건으로 그중 98건이 폐암, 91건이 유방암 치료제로 알려졌다.

이외 전립선암 치료제가 80건, 장암 치료제가 55건, 백혈병 치료제가 108건 임파종이 97건, 피부암이 65건, 다발성 골수종 및 난소암이 각각 49건 및 신장과 간암 치료제가 각기 31건으로 보고됐다.

PhRMA에 의하면 1988년 보고에서 항암제 연구가 65건에 지나지 않았으나 지난 10년 사이에 엄청나게 증가했다. 2005년에만 새로운 항암제 개발이 400건에 달했다.

이러한 증가 요인으로 암세포의 증식, 성장 및 전이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전에 없이 밝혀져 암 치료에 새로운 방향과 표적이 제공됐기 때문이었다고 PhRMA 회장 카스텔리니(John Castellani) 씨는 설명했다.

기타 새로운 항암 연구 분야로 암세포의 에너지인 포도당 공급을 차단하여 암세포의 대사를 저해시키는 항암 치료, 흑색종에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항암 치료, 최초의 암세포만 표적으로 하여 사멸시키고 환자의 일반 면역 체계가 나머지 암세포를 파괴하는 항암 치료, 현재 치료제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새로운 환자에게로 약물의 전달을 촉진시키는 치료 방법 등이 포함되고 있다.

국립암연구소(NCI) 보고에 의하면 미국에서 2001-2006년 사이에 암 사망이 매년 1.6%씩 감소되며, 암 환자 생존율이 1971년 300만 명에서 1,170만 명으로 증가되고 있는데, 이는 조기 진단 및 치료와 후속 치료에 힘입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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