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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병협, ‘2010 Korea Healthcare Congress’ 개막

성상철 회장, “미래 의료변화에 대비 필요”


대한병원협회의 국제규모의 학술대회인 ‘2010 Korea Healthcare Congress’가 4일 개회식을 갖고 이틀간 학술제전에 들어갔다.

성상철 병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병원산업은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매년 수만명의 외국인 환자들이 찾을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다”며 이처럼 어렵게 쌓아올린 국내 병원계 수준을 유지·발전시키려면 미래에 의료가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에 대한 통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병원간 의료전달체계가 유기적이지 못한 점 및 수도권과 지역병원간의 양극화는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라며 “병협이 의료산업 선진화, 국제화 및 미래의 선진 병원상을 설계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병협은 개회식에 이어 그동안 국내 병원산업 발전에 공이 큰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병협 의무이사)에게 한독 학술·경영대상을 시상했다.

또한 기조연설에선 ‘혁신자의 처방’의 공동저자인 제이슨 황 이노사이트 인스티튜트 대표가 ‘미래의료와 병원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제이슨 황은 향후 10년안에 급격한 의료의 변화를 점치고 이에 따른 인식의 전환과 대책마련을 당부했다.

그는 “지속 불가능한 의료비 지출문제를 해결치 않으면 안 되며 미국은 의료의 비용과 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밖에도 춘용루 싱가포르 래플르병원장과 마크 에르하트 센토사 캐피탈 어드바이저 CEO 등 해외연자들의 강연들이 이어져 학회장을 가득 메운 국내 병원관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병원의료산업전시장에서는 총 48개사 62개 부스를 통해 의료기기 및 장비, 의료 정보시스템 등을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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