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일일 외래 환자수 4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일산병원의 외래 환자 수는 지난해 일일 평균 3000명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 13일 기준으로 개원 이래 처음으로 3800여명의 외래환자 방문을 달성했다.
병원 측은 지난해 외래 환자의 증가는 신종플루 등의 사회적 환경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으나 올해의 경우 적정진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의 지속적 제공, 고객만족서비스 확대 등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전국적으로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광문 일산병원장은 “공공병원으로서 일일 외래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며 이는 공공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믿음과 신뢰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만족경영과 우수진료분야의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지역은 물론 전국적 병원으로 입지를 굳히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