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LH경기북부지역본부가 관내 사회적 고립가구 주민의 건강 인식 제고와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건강한 사회 복귀를 도모하는데 뜻을 모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6월 26일 LH경기북부지역본부와 지역 중심의 사회공헌활동 발굴·전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창훈 일산병원장과 김성연 LH경기북부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먼저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의료수급권 밖에 있는 관내 중장년층, 고립 청년세대 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일산병원에서 대상자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LH에서 검진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검진 후 추가소견 발생 시 추가 검진과 치료는 일산병원에서 지원함으로서 검진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질 계획이며, 지역 사회복지관은 대상자 발굴과 검진 이후 주거환경 개선 등에 참여해 일상 회복지원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LH 사명에서 ‘내’라는 단어를 형상화하고 일산병원의 ‘일’을 합쳐 ‘내일 같이’ 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만들어, 관내 사회공헌사업 발굴 및 활동에 적극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