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조경희 교수가 대한가정의학회 신임 이사장에 12월 1일부로 취임한다.
대한가정의학회는 현재 전국 121개 병원의 전공의를 포함한 약 7,000명의 가정의학 관련 의사가 활동중인 전문학회로서, 지난 7일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어 한해 동안의 학술적 성과를 결산하고 신임 집행진을 선출했으며, 이사장에 조경희 일산병원 교수가 선임 됐다.
조경희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일산병원이 개원한 지난 2000년부터 가정의학과장으로 일산병원에 몸담아오며 적정진료실장등을 역임해왔다.
신임 이사장 조경희 교수는 “앞으로 가정의학이 국민건강의 지킴이 역할을 다하고 1차 의료의 중심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한 구체적 목표로서 제도적 의료전달 체계 확립을 위해 애쓸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경희 교수는 1차에서 3차까지 모든 가정의학 의료기관이 제도적으로 원활한 의료전달 체계를 구축해 의료서비스 향상을 통한 국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일산병원에서 이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이러한 발전을 통해 보험자 직영병원으로서 진료비 지불제도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