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원 10년을 맞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의사직 인력이 연평균 7.3%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 등에 따르면 일산병원의 인력구성은 2008년 말을 기준으로 의사직은 311명, 간호직 480명, 약무직 32명, 영양직 6명, 의료기사직 192명, 사무·기술직 120명 총 1141명으로 구성됐다.
전체인력중 간호인력이 전체의 42.1%로 가장 높게 구성돼 있으며 의사직 27.3%, 의료기사직 16.8%, 사무·기술직 10.5% 등이다.
특히 2001년 대비 2008년 각 직종별 인력 증가율은 총 인원은 연평균 3.4%가 증가했으며, 의사직의 경우 연평균 7.3%(2001년 190명, 2002년 231명, 2003년 249명, 2004년 254명, 2005년 269명, 2006년 278명, 2007년 296명, 2008년 311명) 수준으로 가장 높게 증가했다.
2010년 현재 의사직 인원은 314명이다.
환자진료실적도 꾸준히 늘어 2007년에는 100만7450명(입원: 25만181명, 외래 75만7269명), 2008년 101만1457명(입원: 24만6071명, 외래: 76만5386명), 2009년 106만5684명(입원: 24만2704명, 외래: 82만2980명)으로 2007년 이후 연간 100만명을 넘는 진료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 재정수지는 2008년부터 흑자로 전환돼 2009년도에는 44억원 흑자를 냈다.
한편, 일산병원은 2010년 공격경영에 박차를 가해 △특화진료(치매·인공관절) △해외선진병원 협약 △인근병원 임차 △연구기반 설계 △EMR 구축 등을 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