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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플라빅스, PPI 약물병용시 심장마비 재발 경고

플라빅스/프릴로젝 병용투여, 심장마비 재발위험 2배

덴버 VA 의료원의 호(Michael Ho)박사 연구진은 심장마비 발작 환자가 재발 방지 약물 플라빅스를 투여할 경우 프라빅스로 인한 내출혈 위험 예방으로 위산과다 치료약 프릴로젝(Prilosec)을 처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경우 심장마비 발작 재발 위험이 2배 높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는 연구논문을 JAMA 3월호에 게재했다.

플라빅스(clopidogrel)는 사노피-아벤티스와 미국에서는 BMS가 공동 판매하고 있는 항 응고약으로 심장마비 발작 후 환자의 혈액을 묽게 해주는 약이지만 간혹 위장 내출혈을 유발할 수도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제산제를 투여한다.

흔히 제산제로 아스트라제네카에서 판매하고 있는 프로톤 펌프억제(PPI)제인 프릴로젝을 프라빅스 투여로 인한 위장출혈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처방하는 사례가 높다.

미국에서는 약 8,205명의 환자가 플라빅스나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고 이러한 환자의 2/3가 프릴로젝을 복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바로 이 경우 심장 발작이나 불안정 협심증 재발 위험이 PPI를 투여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2배 높게 나타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환자에게 PPI 약물 처방을 중단하면 위장 내출혈 위험이 있으므로 이를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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