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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플라빅스 제네릭 ‘동아ㆍ삼진ㆍ진양’ 선두권 형성

오리지널 원외처방 3월부터 다시 증가…12개 개량신약 진입 준비중


지난달 플라빅스 관련 원외 처방 시장 규모가 114억8800만원으로 3개월 연속 증가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오리지널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플라빅스’가 91억200만원의 처방을 나타냈다.

플라빅스는 지난 1월과 2월 80억원대 원외처방 매출을 보여 제네릭의 영향을 받는 듯 보였으나 3월부터 90억원대 매출을 유지해 아직까지는 제네릭이 오리지널에 영향을 주기에는 부족한 듯 보인다.

플라빅스 제네릭 중에서는 동아제약 ‘플라비톨’이 6억4900만원으로 지난달 선두인 삼진제약의 ‘플래리스’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플라비톨을 이어 플래리스가 6억700만원, 진양제약 ‘크리빅스’가 3억5700만원, 참제약 ‘세레나데’가 2억1400만원, 대웅제약 ‘클로아트’가 1억9800만원, 근화제약 ‘맥스그렐’이 1억2100만원, 일동제약 ‘트롬빅스’가 9500만원, 동화약품 ‘클로피’가 6000만원의 원외 처방 매출을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플라빅스와의 특허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부담으로 업체들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제네릭 확대 속도는 점차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또 “종근당, 동아제약, 한올제약, 한미약품, 보령제약 등 12개사가 플라빅스 개량신약 출시 준비를 진행하고 있어 이들 개량신약의 시장 진입이 본격화되는 시점부터 오리지널 제품의 점유율 감소가 이뤄질 것”이라며 “올 하반기와 내년 초 대형병원 DC 진입이 가시화 되면 2~3년내 오리지널 시장의 40%를 이들 제품이 장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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