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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사노피, ‘플라빅스’ 출시 25주년 심포지엄서 치료효과와 임상적 가치 조명

소화기내과 전성우 교수 연자로 나서 플라빅스의 위장관 출혈 안전성 프로파일 더욱 부각
죽상동맥경화성 혈관 질환 환자, 단독항혈소판요법 전환 시 플라빅스 우선 고려해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지난 7월 29일, 30일 양일간 항혈소판제 플라빅스정 75밀리그램(성분명: 클로피도그렐황산염)의 국내 출시 25주년 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부산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플라빅스는 출시 후 지금까지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통해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말초동맥질환 등 다양한 죽상동맥경화성 혈관 질환에 대한  적응증을 확보해 왔다. 특허 만료 이후에도 국내 항혈소판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출시 25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재까지 축적된 플라빅스의 주요 연구 결과와 함께 항혈소판 치료 환경의 변화를 조망해 보고, 추가적인 심뇌혈관 질환 예방과 출혈 위험 감소를 위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이 진행된 이틀간 국내 심뇌혈관 질환 분야의 석학을 비롯해 순환기내과, 신경과 전문의와 개원의 112 명이 참석하여 심도있는 논의의 장이 열렸다.

먼저 29일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인제의대 김두일 교수(해운대백병원 심장내과)와 서울의대 이용석 교수(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과)가 좌장을 맡았고, 성균관의대 이종영 교수(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중앙의대 박광열 교수(중앙대병원 신경과), 경북의대 전성우 교수(칠곡경북대병원 소화기내과)의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죽상동맥경화성 혈관 질환 환자의 심뇌혈관 질환 예방 효과와 출혈 안전성을 모두 고려한 최적의 항혈소판요법이 중요하게 논의됐다. 이종영 교수는 여러 임상연구에서 확인된 플라빅스의 임상적 가치를 개괄하고, 해외 지침을 토대로 심근경색증을 겪거나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환자의 1차 항혈소판요법으로 플라빅스와 아스피린을 병용하는 이중항혈소판요법(DAPT, Dual Antiplatelet Therapy)이 합리적이며, 이후 출혈 위험을 고려해 플라빅스 단독항혈소판요법(SAPT, Single Antiplatelet Therapy)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독항혈소판요법에서 국내 37개 의료기관에서 5,5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랜드마크급 임상연구 HOST-EXAM과 이를 5.8년의 중앙 추적기간(median follow-up) 동안 확대 관찰한 HOST-EXAM extended의 결과가 주목받았다. 

이 교수는 “본 연구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시술 환자에게 단독항혈소판요법으로서 클로피도그렐와 아스피린을 직접 비교한 유일한 연구로, 플라빅스는 선행 연구에 이어 작년 발표된 확장 연구에서도 아스피린 대비 낮은 심혈관 질환 발생률과 허혈 및 출혈 사건 발생 위험을 보였다”고 전하며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모두 고려했을 때,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환자를 이중항혈소판요법에서 단독항혈소판요법으로 전환 시 플라빅스를 우선 고려할 수 있다”고 의미를 밝혔다.

이어서 박광열 교수는 죽상동맥경화성 혈관 질환의 하위 범주에 속하는 허혈성 뇌혈관 질환의 2차 예방을 위한 항혈소판요법 현황을 소개하며, “플라빅스는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주요 심뇌혈관 사건(MACCE), 재발성 뇌졸중 그리고 출혈 위험을 아스피린 대비 유의하게 낮춘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박 교수는 “2019 뇌졸중 진료지침에서 비심인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2차 예방을 위한 항혈소판요법으로 플라빅스가 권고됐다”며 국내외 진료지침을 소개했다.

첫날 마지막 연자로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전성우 교수가 항혈소판요법 시 발생할 수 있는 위장관 출혈 위험에 관해 설명했다. 전 교수는 “아스피린 등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가 소화성 궤양의 주요 원인으로 부상한 만큼, 65세 이상 고령이거나 소화기 궤양 병력 등이 있어 고위험군에 해당할수록 항혈소판요법 선택 시 위장관 출혈 위험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플라빅스는 아스피린에 비해 위장관 출혈 위험이 낮다는 사실이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된 바 있으며, 단독항혈소판요법으로 전환 시 치료제 선택에 있어 위장관 출혈에 대한 안전성 또한 고려해 봄 직하다”고 부연했다.

둘째날인30일에는 부산의대 이한철 교수(부산대병원 순환기내과)와 서울의대 이승훈 교수(서울대병원 신경과)를  좌장으로, 서울의대 이해영 교수(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영남의대 이준 교수(영남대병원 신경과), 이화의대 신상훈 교수(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가 차례대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준 교수는 말초동맥질환의 한 종류인 경동맥 질환에서 플라빅스를 활용한 최적의 치료 알고리즘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말초동맥질환 환자가 3년 이내 심근경색 등 혈관 질환으로 인해 재입원하는 비율은 33.6%로 관상동맥질환이나 뇌혈관 질환 대비 확연히 높으며, 특히 경동맥 질환은 당장 증상이 없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심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누적되므로 관리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경동맥 질환 환자의 구체적인 항혈소판요법에 대해 이 교수는 “2017 유럽심장학회(ESC) 가이드라인에서는 항혈소판제 단독요법의 장기적인 사용을 권고하며, 이중 경동맥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는 최소 한 달간 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과의 이중항혈소판요법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이자 사노피 한국법인 컨트리 리드(Country Lead) 배경은 사장은 “플라빅스는 1999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 죽상동맥경화성 혈관 질환 환자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온 혁신적인 항혈소판제제다. 국내 출시 25주년을 맞아 순환기내과 및 신경과 전문가와 함께 오늘의 플라빅스를 만든 주요 연구 결과와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신 항혈소판 치료 전략을 의논하는 자리를 갖게 돼 뜻깊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사노피는 플라빅스를 통해 죽상동맥경화성 혈관 질환 환자의 치료 여정에 동행하며, 환자들이 추가적인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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