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가 화상시스템을 통해 협력병원과의 협진에 나섰다.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최근 원내 운영회의실에서 협력관계인 메이요클리닉과 화상 협진을 개시했다.
병원 측은 메이요클리닉에서 파견 중인 오재건 교수와 박표원 심장혈관센터장 등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의료진 7명과 메이요클리닉의 흉부외과 과장인 Dr. Hartzel Schaff 등 4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타카야수 혈관염으로 진단받은 여성 환자에 대해 화상으로 초음파 검사기록 등을 공유하며 약 30분간 협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지난 3월 메이요클리닉과 심장혈관이미징센터의 구축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오재건 공동 심장혈관센터장은 “이번 협진을 통해 향후 화상협진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메이요클리닉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삼성서울병원의 의료수준이 한층 더 향상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진행중인 이미징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내년 5월경께 완료하고 심혈관이미지용 MRI를 갖춘 외래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