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서울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친환경 장례 문화 선도를 위해 다회용기 보급에 앞장선다.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7월부터 장례식장에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장례 문화를 도입한다고 5월 20일 밝혔다.
삼성병원은 오는 7월부터 약 6개월간 시범 운영해 상주 및 조문객 혼선을 최소화하고, 2025년부터 다회용기 사용을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조문객에게는 다회용 그릇·수저·컵을 제공하며, 사용한 다회용기는 서울시에서 엄선한 세척전문업체에서 수거해 친환경적인 초음파 세척 및 소독 과정을 거쳐 포장 후 다시 공급된다.
시범 기간에는 서울시와 협조를 통해 기존 상조업체에 다회용기 사용을 알리고, 설명회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