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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병원과 포괄적으로 협력한다

2024년 상반기에는 한국-유럽 연구자 대상 ‘공동 심포지엄’도 열 계획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프랑스의 병원과 암 치료·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지난 6월 28일에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Gustave Roussy) 병원과 온라인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암 치료 및 연구 등 최신 의료 정보와 인적 교류를 통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 훈련 및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진 교환 ▲과학자료, 출판물 및 정보 교환 ▲디지털 헬스, 전산, 의료기술, 경영지원 분야의 포괄적인 협력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두 기관의 관심 범위 내에서 공동 연구 및 기타 활동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암정밀치료를 주제로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공동 심포지엄을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귀스타브 루시 병원은 프랑스 파리 외곽 빌라쥐프(Villejuif)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470병상 규모의 암 전문 병원이다. 100년에 달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유럽에서 암 연구와 치료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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