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과 KT가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서비스 수출 활성화에 손을 맞잡았다.
삼성서울병원과 KT는 16일 의료 AI 공동연구 및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서비스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AI 연구, 의료기관 컨설팅, 의사 교육 등 연구 분야와 한국 의료 서비스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교육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협약에서 두 기관은 의료 인공지능(AI)에서도 공동으로 연구하며, ▲삼성서울병원은 과제 발굴 및 데이터 제공, ▲KT는 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AI 알고리즘 개발 및 고도화를 각각 담당한다.
특히, KT가 이미 베트남 현지에서 구축한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K의료의 성공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기로 했다.
삼성서울병원은 KT가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헬스케어 사업에서 의료기관의 운영 자문과 협력, 환자 이송 및 진단에 힘을 보태고, 현지 의료진의 교육 수요를 확인해 맞춤형 교육서비스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