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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1분기 의원진료비 전체 24.1% 차지-증가율 4.5%

병원 전년동기 19% 증가…갑상샘암 28.5% 큰 폭 상승

1분기 요양기관종별 진료비는 약국이 2조3719억원으로 전체 28.1%를, 의원 2조380억 24.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일 발표한 ‘2008년 1/4분기 건강보험통계지표’에 질병별 진료현황에서는 급성호흡기감염증과 암 상병에서는 위암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분기 건강보험 총 진료비 8조4459억원 중 약국의 총 진료비는 2조3719억원으로 전체의 28.1%였고, 전년동기 2조1222억원보다 11.8% 증가한 것이다.

의원의 총 진료비는 2조380억원으로 전체의 24.1%를 차지했으며, 전년동기 1조9552억원보다 4.5% 증가했고, 종합전문병원 1조2519억 14.8%, 종합병원 1조2528억 14.8%, 병원 8988억으로 전년동기 7453억원보다 1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암 진료비(입원)는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로 ’07년 1/4분기에 비해 9.5%, 급성호흡기감염증(외래)진료비는 11.1% 증가했다.

암 상병의 경우 위, 간, 폐, 갑상샘, 결장암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갑상샘암의 경우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이 28.5%로 큰 폭 상승했다.

암 상병(입원)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 9만5795명 중 위암이 1만3808명으로 14.4%를 차지했으며, 전체 요양급여비 4073억8200만원 중 549억8300만원으로 15.2%를 차지했다. 위암의 경우 1인당 398만2000원의 진료비가 사용되고 있었다.

특히 암 상병 중 지난해 1분기에 비해 가장 급격하게 진료비가 상승한 갑상샘암의 경우 올해 1분기 8098명에 130억6600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이 소모됐으며, 1인당 진료비가 161만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암 상병의 1인당 평균 진료비는 320만7000원이었으며, 상병 중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상병은 췌장 암이 48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급성호흡기감염의 경우 금년 1분기 요양급여비용 4382억원으로 전년동기 394억4700만원보다 11.1%가 증가했다. 이중 급성상기도감염의 요양급여비용은 187억8500만원으로 43%를 차지,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11.11%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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