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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1분기 월 진료비 정형외과 5,136만원으로 최고

심평원, 통계지표 발간 … 소청과는 가장 큰 폭 감소

의원의 올 1분기 진료수익은 총 2조2,38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한 가운데 진료과목별로는 정형외과가 월 평균 5,136만원으로 가장 높은 진료비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부인과는 전년 동기대비 월 평균 진료수익이 무려 7.16% 상승, 2,366만원의 수익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4일 발표한 ‘2010년 1분기 진료비 통계를 의원 표시과목별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이에 따르면 정형외과는 전년 동기 4,879만원에서 5.27%로 늘어난 5,136만원을 기록, 이번 1분기 월평균 진료수익이 가장 높았다. 반면, 소아청소년과는 월평균 진료수익이 전년 동기대비 5.57% 하락해 2,189만원을 차지, 가장 큰 감소수치를 기록했다.

월 평균 진료수익이 가장 낮은 진료과는 피부과로 전년 동기대비 0.39% 증가해 월평균 1,555만원으로 조사됐다. 피부과의 진료수익이 가장 낮게 나타난 것은 비급여 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정형외과 다음으로는 안과가 월 평균 진료수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과는 월평균 4,670만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4,548만원에서 2.68%가 상승했다.

내과의 월평균 진료수익은 3,410만원으로 전년 1분기 월평균 수익인 3,288만원보다 3.71% 증가했다. 뒤이어서는 외과과 3,352만원, 이비인후과가 3,204만원, 산부인과 2,366만원, 소청과 2,189만원, 일반과가 2,030만원의 월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중 이비인후과와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진료수익이 각각 2.7%, 5.5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진료과별 월별 수입은 1분기까지 심평원에 개설·변경 신고한 표시과목별 의원 수에 근거한 추계치로, 의원 현황변경 신고율이나 EDI청구기관 수에 근거한 실측치와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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