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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강동석의 희망 콘서트’와 함께하는 가을 클래식 향연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간염 없는 세상을 위한 강동석의 희망콘서트’ 가 10월 23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부산, 서울 등 5개 대도시에서 개최된다.

대한간학회(이사장 이효석 서울의대 교수)가 주최하고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이사 김진호)이 후원하는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는, 지난 2000년부터 개최되어 온 행사로, 만성 B형 간염의 심각성 및 장기적이고 꾸준한 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간염 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타파하는 것이 목적이다. 클래식 음악을 통해 만성 B형 간염 환자에게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는 GSK가 후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도 알려져 왔다.

올해에는 10월23일 광주(오후 7시30분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공연을 시작으로, ▲24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25일 대전 우송예술회관 대극장 ▲26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2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의 순으로 공연이 개최된다. 서울 공연은 KBS 백승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만성 B형 간염은 우리 나라 전체 인구의 약 5%가 감염되어 있을 정도로 심각한 질환으로 간경변이나 간암으로까지 발전될 수 있다. 간암 환자의 75%는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일 정도로, 간염 바이러스는 간암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올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2006년 사망원인통계결과에 의하면 간질환은 2006년 사망원인 7위를 차지하고 있어 1996년 사망원인 5위보다 개선되었으나,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22.4%로 10년 전 21.4%보다 오히려 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K 한국법인 김진호 대표이사는 “간질환은 우리나라 4~50대 남성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여전히 위협적이고 심각한 질환입니다. 올해로 8년째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를 통해 만성 B형 간염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도 장기적이고 꾸준한 치료로 건강한 삶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8년째 간염퇴치 명예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강동석씨는 매년 환자들에게 보다 희망적인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연주곡과 아티스트를 직접 선정해왔는데, 올해에는 특히 최초로 여성 메조 소프라노인 엘렌 델라보의 성악이 피아노와 오보에 연주에 더해져 다양한 레퍼토리와 함께 환상의 무대를 선보인다. 10월 28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서울 콘서트 현장에는 포토존을 마련하여 공연의 의미를 오래 기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간학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간염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콘서트 티켓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한간학회 ‘간의 날’ 홈페이지 (www.liverday.co.kr)나 전국 병원에서 설문조사에 응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콘서트 초대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올해 8회째를 맞는 강동석의 희망 콘서트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대한간학회를 통해 간염퇴치 활동기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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