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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환자중심 의료영상 공유체계 구축계획 수립 컨설팅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환자가 주도적으로 본인의 의료영상을 원하는 의료기관에 공유하는 체계 설계 추진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2025년 1월 9일(목) ‘환자 중심의 의료영상 공유체계 구축 계획 수립 컨설팅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환자 중심의 의료영상 공유체계 구축 계획 수립 컨설팅 사업’은 환자가 주도적으로 본인의 의료영상을 원하는 의료기관에 전자적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설계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ICT 발전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다른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때 본인의 각종 의료영상 검사 정보를 이전 의료기관에서 CD 등으로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이러한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증가하는 개인 주도의 의료 데이터 관리 및 교류에 대한 수요에 맞추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의료영상 표준 개발, ▴공유체계 분석 및 모델 설계, ▴구축 이행방안 도출 및 확산 전략 수립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의료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통해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환자의 편의와 의료서비스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으며, 사업수행사(주식회사 어바웃그룹)의 사업수행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참석자들은 의료영상 표준, 공유체계의 확장성 및 관련 법·제도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출된 환자 중심의 의료영상 공유 모델은 진료정보교류 사업과 최근 상향된 전문적 의뢰‧회송에 대한 의뢰회송 수가와 함께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 체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염민섭 원장은 “환자 중심의 의료영상 공유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민의 의료서비스 이용 편의성이 증대되고, 의료기관 간 진료 연속성이 강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더 나아가 국민 의료비 절감과 건강보험 재정 부담 감소에도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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