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13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정석왕)와 ‘장애인 복지증진과 안전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산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본 협약에 따라 ▲장애인복지시설과 연계한 나의건강기록 어플 및 진료정보교류 서비스 홍보 관련 협력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장애인 맞춤형 건강증진 협력체계 구축 ▲양 기관의 발전 및 기관 운영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협력 분야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협약을 통해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대한민국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관으로서 대한민국 장애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러한 체계는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의 주요 사업 대상자인 장애인 복지 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더욱 편리한 건강 관리 방안을 제공해 자기 주도적인 건강 관리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노인 복지관 이용자,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의 건강 관리를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최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및 독거 노인종합지원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확산 노력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국 1532개소(2022.12.기준) 장애인 거주시설의 약 3만 2000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산과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들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혁신적인 건강 관리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우리 원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