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용덕)는 11월 25 ~ 26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제15차 아시아태평양재난의학회(The 15th Asia Pacific Conference for Disaster Medicine)’에 참가해, 응급의료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재난의학회는 대한재난의학회가 주최하는 연간 행사로 올해로 15회를 맞이했으며, 국내외 13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응급의료 전반에 대한 지식과 전문 솔루션을 공유하는 해당 분야의 주요 학술 대회이다.
GE헬스케어는 이번 학회에서 AI기반 기술을 적용해 응급의료 상황에서 진료 효율 제고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였다. 초음파 베뉴 페밀리(Venue Family), 휴대용 무선 초음파인 브이스캔 패밀리(Vscan Family) 등 응급의료에 사용 가능한 영상 진단 장치에서부터, 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장치 케어스케이프 캔버스(CARESCAPE Canvas), 활력 징후 모니터 포트레이트 VSM (Portrait Vital Signs Monitor), 재난상황시 환자의 전원(Transfer) 및 병상배정 등 전반적인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는 통합관제센터인 커맨드 센터(Command Center) 등 환자 케어 전반에 걸친 정밀의학 기반 토탈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GE헬스케어가 이번 제15차 아시아태평양재난의학회에서 소개한 솔루션은 다음과 같다.
먼저 이동형 초음파 베뉴(Venue) 시리즈는 AI 기반의 자동화 기능으로 응급 상황 시 중요한 환자의 분류와 처치 결정을 의료진들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하도록 지원하는 고사양 초음파 진단 장비이다. 베뉴(Venue) 시리즈는 폐, 심장, 하대정맥의 이상 상태를 자동으로 측정해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빠르게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베뉴(Venue) 시리즈의 베뉴고(Venue Go)와 베뉴핏(Venue Fit)은 VESA 규격에 맞는 디자인으로 특히 응급환자를 수송하는 구급차나 헬기에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VESA 규격은 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에서 정한 디스플레이 장치의 표준 마운트 규격을 의미하며 장비를 견고하게 고정해 이동 중에도 흔들림이나 충격에 의해 장비가 떨어지거나 손상되는 것을 방지한다.
휴대용 무선 초음파인 브이스캔 에어(Vscan Air) 시리즈는 기존 컨벡스 프로브와 리니어 프로브 2 in 1 시스템인 브이스캔 에어 CL 타입과 섹터 프로브와 리니어 프로브 2 in 1 기능이 추가돼 새롭게 출시된 브이스캔 에어 SL이 전시된다. 휴대가 가능한 포켓사이즈에 무선으로 영상 전송이 가능해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으며, 감염관리에도 용이하다.
차세대 모니터링 솔루션 케어스케이프 캔버스(CARESCAPE Canvas)는 50년에 걸쳐 축척된 GE헬스케어의 임상 파라미터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플렉스어큐이티(FlexAcuityTM) 기술을 통해 하나의 모니터로 개별 환자 고유의 치료 요구사항에 맞춘 유연성을 제공하고 환자 중증도에 맞춤화 된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더해 ECG 4채널을 동시에 부정맥 모니터링하여 빠르고 정확한 부정맥 감지가 가능하다. 자동 12-lead EKG 측정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심근효소 (Cardiac Enzyme) 검사 수치가 높거나 심전도의 ST분절 상승 시 지속적으로 심전도를 모니터링해야 하는 환자의 경우, 환자감시장치에서 사용자 설정에 따라 자동으로 12-lead EKG를 촬영한다. 또한, 환자 감염 관리에 적합한 소독이 용이한 디자인이다.
이번 학회에 첫 전시되는 포트레이트 VSM (Portrait Vital Signs Monitor)은 프리미엄 알고리즘을 탑재한 활력징후 모니터이다. DINAMAP SuperSTAT NIBP (비침습적 혈압 모니터링) 기술을 탑재해 성인, 소아 및 신생아 환자에게 정밀하고 정확한 비침습적 혈압 판독값을 제공한다.
스폿 체크(Spot Check) 모드와 모니터링 모드 등 두 종류의 임상 모드를 지원해, 스폿 체크 모드의 경우 Round AdvisorTM기능으로 한 화면에서 모든 환자를 볼 수 있다. 또한 조기 경고 점수(EWS) 기능을 통해 악화되는 환자의 상태를모니터링하고 적시에 개입하는 동시에 수동 계산 및 수기 차팅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GE헬스케어 커맨드 센터 (Command Center)는 응급환자의 예상 치료 경로에 따라 수용이 가능한 병원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해당 병원의 전체 수용력을 고려하여 병상 배정 등 필요한 의료 자원의 유무 및 치료 계획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이다. 존스홉킨스병원을 비롯한 해외 유수의 병원에서 적용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발병 이후에는 여러 국가에서 주(州) 단위의 병원자원 관리 모듈 및 감염병 관리 모듈 등을 설치하여 재난상황에 대응해왔다.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사장은 “재난 상황에서는 신속한 의료 자원의 지원과 대응이 무엇보다 제일 중요하다”며, “GE헬스케어는 일반 의료시스템 뿐 아니라 예상치 못한 재난 및 응급 의료의 상황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응급의학 전반을 아우루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GE헬스케어는 기술과 의료진 및 환자의 요구에 한계를 두지 않고 보다 다양하고 발전된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의료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