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가 질 좋은 의료서비스의 합리적인 제공을 위한 ‘헬씨메지네이션(Healthymagination)사업에 착수한다.
GE헬스케어코리아 카림 카르티 사장은 1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GE헬스케어가 오는 2015년 까지 총 60억불을 투자해 100개의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하는 헬씨메지네이션(Healthymagination)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씨메지네이션(Healthymagination)사업이란 보건의료의 ‘비용 절감’과 ‘접근성 향상’, ‘품질 개선’이라는 세 가지 이념을 바탕으로, GE 그룹이 전 세계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혁신사업이다.
카림 사장은 “전세계의 의료산업은 현재 인구 수성비 변화로 인한 의료비용 증가에 따라 한계에 당면해 있다며 새로운 의료산업 모델에 의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비용 감소, 그리고 접근권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의료의 경우 65세 이상의 고령화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지난 10년 간 연간 의료비용이 10%이상 상승하고 암 질환 발병이 증가해 의료산업에 있어서의 새로운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GE헬스케에코리아는 보다 다양한 가격의 제품의 제공을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인터마운틴과의 협력을 통해 임상결정지원시스템 상용화를 목표로 헬스케어IT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검진비용감소와 농어촌지역의 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KTF와 ADE 솔루션 개발 및 파트너십을 구축해 헬스케어 실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GE헬스케어는 이미 한국의 헬스케어 시장을 적극적 공략대상으로 선정해, 경기도 성남에 초음파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을, 서울에는 전자의무기록(EMR)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