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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GE헬스케어, ‘아시아초음파의학회 2024’ 참가 및 초음파 심포지엄 개최

심포지엄에서 초음파 의료 진단 기술의 발전 및 미래 제시



GE헬스케어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초음파의학회2024 (AFSUMB 2024)에 참가해 다양한 초음파 진단 솔루션을 선보이고, ‘Care that has no limits with Ultrasound(초음파 의학 기술의 한계를 넘다)’를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 심포지엄은 5월 10일(금) 코엑스 2층 세미나실에 진행되며,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정우경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또한GE헬스케어 이승은 (Sally Lee) 글로벌 프로덕트 디렉터의 ‘Future of AI and Digital Solutions in Radiology Ultrasound(초음파영상의학의 AI 및 디지털 기술의 미래)’, GE 헬스케어 글로벌 초음파 조영제 프로덕트 매니저인 앤더스 셰스트롬의 “Ultrasound Contrast in a Global Perspective(초음파 조영제 기술의 글로벌 현황)”을 주제로 한 발표 등을 통해 초음파 의료 진단 기술의 발전과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GE헬스케어가 ‘AFSUMB 2024’에서 선보이는 주요 기술을 다음과 같다.

영상의학과 등에 쓰이는 범용 초음파(General Imaging) ‘로직(LOGIQ™) 시리즈’의 프리미엄 장비인 로직 E10s R4 (LOGIQ™ E10s R4)는 스캔하는 환자의 장기를 자동으로 인식해 실시간으로 적절한 프리셋으로 전환해주는 AI기반 기능이 탑재돼 있다. 스캔하는 복부의 해부학적인 혈관 위치에 따라 칼라/도플러 모드를 통해 적절한 칼라와 도플러 범위로 맞춰주며, 신장초음파 검사 시 자동으로 측정해주는 AI 기반의 기능을 탑재해 검사 데이터를 이전보다 신속하게 처리한다. 이러한 AI 기술을 통해 의료진들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영상진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방 전문 초음파기기 중 검진 항목에 대한 FDA 승인을 받은 자동유방초음파 ‘인비니아 에이버스(Invenia ABUS)’는 여성 유방 형태에 맞게 고안된 오목한 형태의 15cm탐촉자 디자인으로 영상의 퀄리티를 높이고, 피검자의 고통을 감소시키며, 이를 통해 검사의 정확도와 편리성을 개선했다. 특히, ‘인비니아 에이버스 2.0’은 첨단 이미지 빔포밍 알고리즘 탑재, 매뉴얼 스캔중지, 스캔 잠금 해제 등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위한 개선된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국내 의료 인공지능 기업 모니터코퍼레이션과의 협업을 통한 ABUS 전용 AI솔루션인 ‘Lucas’를 제안하여 워크플로우의 개선을 지원한다.

한편, 치밀유방 환자들의 유방암 발견을 위해 고안된 ‘인비니아 에이버스 2.0’을 맘모그래피와 함께 검사할 경우 맘모그래피만 단독으로 검사할 때보다 55% 유방암 발견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밀유방은 유방암에 관한 위험요소 중 하나로 우리나라 여성 70% 이상이 치밀유방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미국 여성이 40% 이상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비율이라 할 수 있다.

초음파 증강 조영제인 소나조이드TM는 마이크로버블의 지속시간을 2시간까지 획기적으로 연장시키며, 이에 따라 CT와 유사한 진단 능력을 구현하고 혈관 및 간실질 부위를 보다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초음파 조영제는 마이크로버블(microbubble)이 대조도를 높이는데 필수적인데, 기존 초음파 조영제에 의해 생성된 마이크로버블의 경우 인체 내 지속시간이 3~4분 정도에 지나지 않고, 고주파에 의해 쉽게 파괴되는 경향이 있어 간암을 정확하게 진단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소나조이드TM는 간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 중 하나인 쿠퍼(Kupffer) 세포의 이물질 포식 기능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기본 조영제와 차별화된다. 쿠퍼 세포는 간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이지만 간암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물질을 흡수하는 성질을 지닌 쿠퍼 세포가 소나조이드TM의 성분을 흡수하게 되면 건강한 조직과 간암 조직 사이의 대조가 명확히 나타나게 돼, 병변의 위치와 크기까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1cm 미만의 작은 병변까지 찾아낼 수 있어 간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은 물론, 간암 치료의 가이드 및 치료과정의 예후를 확인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GE헬스케어 김용덕 대표는 “오늘날 초음파 기술의 발달은 진단 및 수술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GE핼스케어는 초음파 진단 기술의 발전과 영역의 확장을 통해 보다 의료진과 환자의 보다 나은 치료 과정과 결과를 지원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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