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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 IPA와 MOU 체결

프로바이오틱스 글로벌 규제개혁을 위해 맞손



(사)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 박성선 회장이 지난 11월 22일(수) IPA (International Probiotics Associations)의 회장 George Paraskevakos 와의 미팅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글로벌 규제개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이후 양 기관은 12월 1일(금), (사)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의 International Conference 에서 서로의 협력범위를 구체화하고 상호 업무협약의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및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산업 진흥 및 국가간 규제 장벽을 낮추는데 앞장설 협의체를 구성하여 적극 활동하기로 했다.

IPA 회장인 Mr. Paraskevakos는 한국에서의 미팅을 통해, 대한민국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매우 급성장하고 있는 유망한 시장으로 판단한다고 전하며, (사)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 처럼 산업계와 학계를 리딩하는 단체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 

(사)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는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대표 학회로, 산학계의 우수 연구진 및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돼 2001년 출범했다. 현재 국내에서의 활동을 글로벌로 확대하고 있으며, 아시아유산균학회(AFSLAB)의 핵심멤버로서 박성선 회장 중심으로 아시아 및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및 산업, 학술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IPA (International Probiotics Associtation, 이하IPA)는 1999년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프로바이오틱스 부문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 모여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회장 George Paraskevakos 중심으로 모여 프로바이오틱스의 안전과 효능을 장려하고 글로벌 규제 일원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최근의 활동 성과로는 이탈리아 및 프랑스의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 표시 확대를 주장하고, 북미 제조 매뉴얼을 합리화하는 등 규제 개혁과 산업계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두 기관의 MOU는 미주/유럽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기관들이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규제 완화를 위해 협조하기로 한 점이 매우 뜻 깊다. 구체적인 협약내용으로 ▲민관을 포함한 글로벌 협의체 구성 ▲국가간 법규현황 모니터링 및 글로벌 규제 조화 ▲산업의 연구 및 기술세미나, 심포지엄 공동 개최, ▲프로바이오틱스 산업계 공동연구·기술개발 연계 등이 포함됐다.

박성선 (사)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프로바이오틱스 효능 및 안전성을 기반으로 하여, 우수한 균주를 글로벌로 널리 알리고 프로바이오틱스를 통해 인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게 기여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 국제 학술대회는 12월 1일(금), ‘Scientific Landscape on the Next Probiotics’ 주제로, 세종대학교 대양 AI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국내 외 대학, 연구소, 산업계 등 관련 연구자 300여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며, 미국 Nutrasource의 Susan Cho 박사가 Special Workshop을 진행하고, 일본 교토대 Takane Katayama 교수 및 ADM 社의 Dr. Richard Day 가 글로벌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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