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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지난해 119신고 2.6초당 1건 발생…구급출동 26.4% 달해

구급출동 신고, 지난해 330만건 접수…10%는 8월에 집중

지난해 119 신고가 전년 대비 36.7% 증가했으며, 119신고 4건 중 1건은 구급출동으로 조사됐다.

소방청이 2022년 전국 119 신고 접수건 1252만1553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먼저 총 신고 건수는 전년도 대비 44만5998건(3.7%) 증가했고, 2020년 이후 위급상황에서 119를 찾는 신고 전화는 3년 동안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119 신고 접수 건수는 하루 평균 3만4305건으로 2.6초당 1건이 접수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유형으로는 현장출동, 의료안내 및 민원상담, 유관 기관 공동대응 요청 등이었으며, 비출동 건수 중 무응답‧오접속 등 인한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각각 27.2%(무응답), 15.7%(오접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19신고접수 요원이 신고자에게 다시 전화를 하는 이른바 ‘역걸기’를 통해 신고자에게 119접속 사항을 알리고, 협조를 당부하는 등 예방적 조치 이행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 유관기관 공동대응에 의한 119신고 접수의 경우 전년 대비 36.7% 증가해 신고유형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소방청은 이에 대해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부처간 협력 대응이 중요해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현장 출동 관련 유형으로는 ▲구급출동 330만2106건 ▲생활안전 84만4037건 ▲구조출동 76만5283건 ▲화재출동 46만3517건 순으로 전체 신고 4건 중 1건이 구급출동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구급 신고가 가장 많았던 달은 8월로 ▲구급 32만6698건 ▲구조 14만11건이 8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이에 대해 중부지방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구조 및 급‧배수, 가로수 쓰러짐 등과 같은 안전조치 신고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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