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1일 당정협의회를 통해 발표한 응급의료 긴급대책 구체화 및 강력한 추진을 위한 회의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는 6월 30일 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2차 회의에서는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수용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구체적으로는 응급환자의 이송병원 선정 및 전원을 지원하기 위한 (가칭)광역응급의료상황실 구축 방안이 검토됐다.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구축 방안은 응급상황에 따라 시·도 단위를 넘어선 인접 지역 간 이송·전원 조정 업무도 포괄하는 점을 고려해 ‘지역응급의료상황실’을 ‘광역응급의료상황실’로 변경하는 방안을 말한다.
또한 ▲현장에서 119구급대가 환자 상태 평가 ▲이송병원 선정 ▲응급실에 환자 정보 제공 및 수용 가능 여부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는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 개선방안과 응급환자 수용 의무 강화 등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분쟁 등으로부터 응급의료종사자를 보호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