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자사의 진균감염치료제 암비솜(주사용 리포좀화한 암포테리신B)의 국내 출시 25주년을 맞아 사내 임직원들이 모여 기념행사를 10일(목)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균감염치료제 암비솜은 1997년 국내 첫 출시된 이후 지난 25주년 동안 국내 항진균제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꾸준하게 처방돼 왔다.
이번 국내 출시 25주년 사내 행사를 통해 25년의 명예와 함께 앞으로도 국내 진균감염 환자들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암비솜은 지난 1997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감수성 있는 전신성 진균감염, 호중구 감소 환자의 불명열, 면역기능이 있는 성인 및 소아의 내장 리슈마니아증의 1차 치료, 면역결핍환자(HIV 양성 환자 등)에서 내장 리슈마니아증의 1차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진균감염은 곰팡이, 효모, 버섯 등의 미생물이 신체의 조직을 침범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특히 암 환자나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 호중구 감소증 환자, 항암제 및 면역억제제 장기 투여 환자 등 체내 면역력이 저하될수록 진균감염에 취약하며 혈액이나 조직 내 발현되는 전신성 진균 감염의 경우, 생명을 위협할 만큼 심각한 질환이다.
암비솜은 광범위한 진균 스펙트럼과 낮은 내성 발현율을 기반으로 오랜 기간 생명을 위협하는 진균감염 질환에 널리 사용됐다. 암비솜은 희귀하고, 치료가 어려운 균종을 포함해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는 349종에 대한 광범위한 항진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보고됐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는 침습적 진균감염 및 호중구 감소성 발열의 경험적 치료에 대해 암비솜을 대부분 중등도 내지 강력등급으로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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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암비솜은 이후 진행된 여러 임상에서 조기 치료를 통한 면역저하 환자의 침습적 진균감염을 포함해 고위험군 환자의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과 칸디다증 치료 효과를 보였다.
암비솜을 투여한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을 겪는 고위험군 환자에서 12주 이상 생존율은 72%로 나타났으며, 암비솜의 칸디다혈증 및 침습적 칸디다증 환자의 전반적 치료 성공률은 성인에서는 89.5%, 소아에서는 76%로 확인됐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암비솜은 전신성 진균 감염의 대표적인 치료제로 생명을 위협받는 진균감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돼 왔다. 암비솜 25주년을 기념하며 앞으로도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감염질환 치료제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생명을 위협받는 감염질환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