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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길리어드, 베믈리디 ‘VELVET 심포지엄’ 성료

허가 5주년·보험확대 기념…만성 B형간염서 베믈리디 역할에 대해 논의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경구용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헤미푸마르산염)’의 국내 허가 5주년을 기념하는 ‘VELVET(VEmlidy®: Long-term Value of Exploring HBV Treatmen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VELVET 심포지엄은 지난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서울(17, 19일)을 비롯해 대구(10일), 광주(11일), 대전(12일), 부산(26일)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6회에 걸친 행사에 국내 소화기내과 의료진이 참석해 만성 B형간염 치료 중심의 내실있는 정보를 교류하며 자리를 빛냈다.

심포지엄에서는 ▲만성 B형간염 초치료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옵션(What is the optimal choice for CHB Treatment-naïve patients?) ▲치료 경험이 있는 만성 B형간염 환자의 기회 재정의(Redefine the opportunity for CHB Treatment-experienced patients)를 주제로 한 연자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지난 5월 1일부터 비대상성 간경변증 및 간세포암종 동반 만성 B형간염 환자에게 건강보험 급여기준이 확대된 베믈리디의 개선된 안전성 프로파일 및 치료 효과, 장기적인 가치 등에 대한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아울러, 초치료 환자 및 기존 TDF 제제에서 전환한 환자 등 다양한 치료 환경에서 의료진들이 경험한 베믈리디의 실제 임상 경험이 공유되며 많은 관심을 얻었다.

이어진 논의에서는 좌장이 직접 ▲고령화로 인한 만성 B형간염 환자의 치료전략 변화 ▲치료 약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고려한 만성 B형간염 신환의 치료 방법 ▲만성 B형간염 환자의 치료 중 치료약제 변경을 고려하는 경우 등의 3가지 주제를 제시, 연자와 좌장, 청중을 막론하고 만성 B형간염 치료의 최신 지견 및 다양한 치료 환경에서 베믈리디의 역할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오갔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베믈리디의 국내 허가 5주년을 맞아 진료 현장에서 베믈리디를 가장 가까이 지켜봐 오신 의료진 분들을 모시고 만성 B형간염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길리어드는 오랜 시간 간질환 치료 분야에서 쌓아온 리더십을 바탕으로 의료진 및 B형간염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믈리디는 기존 치료제 대비 적은 용량으로도 비열등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발휘, 신기능과 골밀도에 미치는 부담을 줄인 효율적인 작용기전을 바탕으로 2017년 5월 국내에 허가됐으며 같은 해 11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최근 초치료 시 비대상성 간경변증 동반 환자 중 신기능 저하 또는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및 간세포암종 동반 환자에서도 급여기준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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