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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대한외과학회, 외과의사 술기교육 이끈다

“국내 유일 Fresh cadaver 기반 술기교육과정 연구 진행”


가톨릭대학교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센터장 김인범 교수)와 대한외과학회(회장 서경석)가 실력 있는 의료인 배출과 국민에 대한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술기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본격 나선다.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는 지난 4일 오후,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대한외과학회와 외과의사의 교육과 술기를 증진시키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톨릭대학교 국제술기교육센터 김인범 센터장,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윤상섭 주임교수, 송교영 교수, 김성근 교수, 대한외과학회 서경석 회장, 이우용 이사장, 김진 이사, 대한외과술기연구회 이상권 회장 등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협약서는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의 술기교육 공간, 기자재 등 교육훈련 환경 제공 ▲국내외 의료인 대상 대한외과학회 술기교육 운용 등을 기본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와 대한외과학회는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실력 있는 의료인을 배출함으로써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대한의학회 소속 외과계 학회들과 함께 전공의 및 전문의 술기교육 프로그램 개발, 강사 교류 등의 분야에 적극 협력해 대한민국 외과계 인재양성에 공헌하고, 국내외 의료기기업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신의료기기, 기술 개발에도 앞장서 의학발전에 공헌한다.

김인범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장은 “임상현장이 반영된 실습실에서 국내 유일 Fresh cadaver 기반의 술기교육과 연구를 진행 중인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와 대한외과학회의 다양한 교육과정이 합쳐져 대한민국 외과 인재 양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MOU를 통해 가톨릭대학교 소속은 물론, 국내외 의료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국제적인 술기센터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외과학교실 윤상섭 주임교수는 “외과 전공의 지원율은 아직 향상되지 않고 있지만, 우리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는 특화된 전공의 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전공의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의사로서 수술을 진행할 때 상당히 중요한 Cadaver 교육 환경 제공에 힘써 국제술기교육센터가 대한민국 외과 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외과학회 서경석 회장은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 같은 환경에서 술기교육을 받는 것은 외과의사에게는 굉장히 큰 기회이고, 앞으로 이러한 시설과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국내 외과 전문의들의 성장을 기대한다”며 “대한외과학회에서도 외과의들의 수련 및 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대한외과학회 이우용 이사장은 “대한외과술기연구회가 결성된 지 십 수 년이 지난 지금, 모든 전공의들의 Cadaver를 이용한 외과술기교육을 제공받게 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가톨릭술기교육센터와 오늘 그 첫 발을 떼었다”며 “가톨릭대 의과대학과 기증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외과 전공의들이 환자들에 대한 경건한 마음을 잊지 않고 수준 높은 술기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외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9년 2월 개소해 다양한 연수회를 실시하며 외과의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세계 최초, 실제 환자와 비슷한 Cadaver 기술을 보유해 실제 환자를 수술하는 듯한 환경을 구축해 생동감 있는 임상해부연수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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