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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가톨릭의대, 한국전기연구원과 유망기술 소개 공동 심포지엄 개최

유망기술 소개 및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 발표 이뤄져

임상 현장에서 유망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는 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6일 유망기술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공동으로 ‘가톨릭대학교–한국전기연구원 유망기술 소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톨릭대학교와 한국전기연구원에서 공동으로 개발 중인 유망기술이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임상과의 연계를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양 기관은 이미 10여 년 전부터 ‘방사선 암 치료기’를 주제로 공동 기술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국내 최초로 암 치료기의 국산화에 도전하며 상용화를 위한 전임상연구를 수행 중으로,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산․학․연․병의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바 있다. 


가톨릭대학교와 한국전기연구원은 유망기술을 선정해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의 공동 연구팀을 구성했으며, 기술별로 양 기관 연구자가 각각 연자로 나서 기술 소개 및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에 소개된 기술은 총 5가지로 ▲방사선 암 치료기 기술(방사선종양학과)▲광학 전자내시경 기술(정형외과) ▲비가시 환경의 시각강화 영상처리 기술 및 의료 영상 응용(안과) ▲사용자 친화형 스마트 보청기 시스템 기술(이비인후과) ▲극초단 레이저 의료기 기술(안과)이다.

심포지엄은 조석구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의 ‘Unveiling Clinical Trials Hub for Healthcare Technology(변화의 시대, 임상시험 허브로서의 도약)’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보건의료기술 임상시험 Hub의 중요성과 가톨릭대학교의 산․연 협력 전략을 강조하는 기조연설로 시작했다.

방사선 암치료기 기술(서울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강영남 교수, KERI 김정일 박사) 분야에서는 진공 공간에서 발생하는 전자빔의 전기 에너지를 고출력 전자기파 에너지로 변환하고, 이를 이용하여 고에너지 방사선을 방사하여 암을 치료하는 ‘선형가속기 및 마그네트론 국산화 개발 기술’을 소개했다.

광학 전자내시경 기술(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종호 교수, KERI 배영민·이치원 박사) 분야에서는 기존 연성 소화기 내시경의 단점이었던 수동 조작 및 직관성 저하 문제를 게임의 조이스틱과도 같은 ‘전동형’ 조작 방식과 AI 알고리즘으로 해결한 세계 최초의 성과를 선보였다.

비가시 환경의 시각강화 영상처리 기술 및 의료 영상 응용(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 교수, KERI 강동구 박사) 분야에서는 안과 등 수술 현장의 비가시(저조도, 연기, 흐려짐) 환경에서 현미경이나 내시경을 통해 의료진이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영상처리 기술을 소개했다. 

사용자 친화형 스마트 보청기 시스템(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서재현 교수, KERI 박영진 박사) 분야는 복잡하고 다양한 외부 환경에서도 난청인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소리를 청취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신호처리 및 잡음 제거 기술, 사용자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앱 기반 제어 플랫폼 및 GVS(Galvanic Vestibular Stimulation)를 적용한 건강 증진 첨단 융합 기기 기술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극초단 레이저 의료기(여의도성모병원 안과 노영정 교수, KERI 양주희 박사) 분야는 1000조분의 1초라는 극히 짧은 시간의 폭을 갖는 펄스(pulse)를 발생시키는 ‘펨토초 레이저’를 활용해 안과 수술과 종양 절제 등 초정밀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수술 안정성을 확보하는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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